코레일이 이른바 ‘환승 지옥’으로 악명 높은 신도림역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4년간 약 450억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선상 역사가 지난 주말 문을 열었다. 그러나 기존 지하 역사엔 여전히 많은 승객이 몰리고 있지만, 새 역사를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27일 서울 신도림동 신도림역 지하역사 1번 출구와 4번 출구....
지난 2011년 착공한 신도림역사는 철길 위에 들어서는 선상 역사로 지상 3층 연면적 3100㎡ 규모로 완성됐다.
특히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11대의 에스컬레이터와 3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됐으며 출입구도 기존 3개에서 6개로 확대됐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KTX와 수원, 인천행 전철이 운행되는 가운데 협소한 공간에서 공사를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