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반포동은 강남권 주요 지역 중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지 않은 곳으로, 갭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분석이다. 직방에 따르면 반포동이 속한 서초구 아파트 거래 중 이전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신고가 비율(9월 5일 집계 기준)은 올해 7월 34%로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8월에는 신고가 비중이 32%에 달했다.
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9월5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이뤄진 서울 아파트 매매 가운데 이전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신고가 거래는 11%를 차지했다. 지난 5일까지 신고된 8월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은 12%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신고가 비중은 지난 5월 9%, 6월 10%, 7월 11%, 8월 12% 등으로 조금씩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2개월 만에 5억2000만 원 오른 가격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포동에서는 최근 84㎡ 위주의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래미안 원베일리 옆에 위치, 반포동 ‘대장 아파트’로 불리는 아크로리버파크 84㎡는 올 6월 50억 원(13층)에 계약이 체결되면서 국평 최초로 50억 원대의 벽을 뚫었다.
맞은편에 위치한 래미안 퍼스티지에선 지난달 84㎡가...
이달 말 기준 52주 신고가 경신하거나 고가 부근에 있는 스타일 상장지수펀드(ETF)는 고배당이거나 로우볼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유안타증권은 "시장 방향성에 대한 경계감이 조성되고, 예산안 발표 이후 미국 대비 국고채 금리의 하락이 좀 더 더뎌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배당에 대한 관심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77층 초고층 재개발을 추진 중인 4지구에서도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성수 4지구 '강변금호' 전용 59㎡는 1년 전 대비 1억5000만 원 뛴 19억5000만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다른 단지인 '강변임광' 전용 84㎡ 타입은 이달 16일 23억9500만 원에 손바뀜 되며 1년 만에 1억5000만 원이 뛰었다. 4지구 조합은 지난주 조합원 총회에서 77층 설계 방식을...
또 압구정동 '구현대6·7차' 전용 157㎡도 60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과거와 달리 자산 증식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초고가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슈퍼 리치'들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 매수층은 50~60대에서 30~40대로 낮아지고 있으며, 주택담보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이러한 초고가...
지난달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44㎡는 120억 원에 매매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나인원한남 전용 206㎡는 2월 99억5000만 원으로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7차 전용 245㎡(115억 원), 도곡동 타워팰리스2 159㎡(48억 원) 등도 신고가에 거래가 이뤄졌다.
소형(전용 60㎡ 이하)은 대형과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월 서울 소형...
고가지역에서 신고가가 꾸준히 나오는 이유 중 하나로도 볼 수 있다. 실제 작년 연간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3만6439건) 중에서는 송파구가 2807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약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최근 2년간 시장에 쌓였던 급매물 위주로 조금씩 소진될 조짐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나스닥지수도 장중 신고가엔비디아 또 급등…사상 최고
뉴욕증시가 7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머지않았다는 발언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30.30포인트(0.34%) 오른 3만8791.35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60포인트(1.03%) 뛴 5157.35에, 기술주 중심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풍납동 현대리버빌1지구 전용면적 114㎡형은 지난 6일 전세 보증금 7억5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평형의 4월 신고가인 7억 원보다 5000만 원 오른 수준이다.
아울러 월세도 치솟았다. KB부동산 통계 분석 결과, 지난달 기준 수도권 전월세전환율은 4.99%로 5%에 근접했다. KB부동산 집계...
직방 관계자는 “서울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고가 단지의 신고가 경신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지방에서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궁전맨션단지 전용 197㎡형이 13억 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신고가 8억4000만 원보다 4억6000만 원 올랐다.
반면, 신저가 거래 중 하락액 1위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킨텍스원시티2블럭 전용 120...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갤럴리아포레, 서울숲트리마제는 서울에서 손꼽는 고가단지로 서울숲 일대를 부촌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98㎡는 이달 7일 95억원(40층)에 매매됐다. 2021년 4월 55억2000만원(38층)에서 2년 만에 40억원 가까이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뚝섬역 일원 중공업...
LG생활건강은 2021년 6월 최고가 178만4000원까지 찍었지만, 현재 주가는 50만 원 밑으로 내려갔다. 7일에는 장중 저가 42만7000원까지 내려가며 신저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이 ‘액면분할을 한 것 아니냐’는 착각을 할 정도다.
LG생활건강은 중국 화장품 부문이 부진을 겪으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중국의 대안이 되어야 할 일본...
지난해 3월 61억 원까지 하락했지만 1년 2개월 만에 4억 원 오르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구 논현동 논현동양파라곤 전용 180㎡형도 지난달 25일 48억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전 최고가는 2021년 4월 거래된 31억5000만 원이었다. 2년 1개월 만에 16억5000만 원 튀어 오른 금액이다. 재건축 단지 풍향계 역할을 하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7차에서도 전용 157...
삼성전자, 7만원 돌파,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 경신SK하이닉스, 1년만 10만원 넘겨…올해 49% 상승엔비디아 실적 서프라이즈…주가 24% 급등“PC고객·중국 스마트폰 업체 메모리 반도체 주문 회복”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업황 악화에 부침을 겪던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엔비디아가 실적 서프라이즈에 급등하자 일제히 들썩이는 분위기다....
삼성전자가 7만 원을 돌파하며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7만 원을 터치한데 이어 다시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26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3% 오른 7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고가 기준 삼성전자가 7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3월 31일(7만200원)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강세는...
장 중 고가 40만 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코프로는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코스닥 시총 순위도 2위까지 단숨에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 10일 코스닥 시총 순위 4위에서 13일 3위로 올라섰고,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치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개선 기대감과 삼성SDI의 신규 투자 계획 구체화, 장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의 로봇사업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오후 2시 35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5.82% 오른 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고가 6만1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3’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EX1’이라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한달새 4억↑여의도 '삼익' 나흘만에 4000만원 쑥압구정 '한양7차' 1억8000만원 올라
서울 강남구와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 고가 아파트 신고가 경신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한 달 가까이 하락하고 있지만, 핵심지나 재건축 호재가 있는 단지를 찾는 수요는 여전한 셈이다.
반포 '아리팍' 신고가 또 경신
23일 국토교통부...
최근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개발 기대감으로 집값이 뛴 용산구와 기존 집값 강세지역인 강남·서초·성동구 일대 고가 단지에선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은 약세를 면치 못하지만, 대형·고가 아파트는 예외인 셈이다. 1주택자 세제 완화 영향 등으로 ‘똘똘한 한 채’ 집중 현상이 가속화 하면서 당분간 초고가 아파트 강세는 계속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