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시구하는 네티즌들은 두산 팬들을 중심으로 케이윌의 시구에 큰 환호를 보냈다. “시구하는 케이윌, 다소 엉뚱하지만 진정한 팬인 듯” “케이윌 덕분에 어제 오늘 이겼으니 5차전도 두산이 승리할 듯” “시구하는 케이윌, 마치 춤동작의 하나인 듯” 등과 같은 다양반 반응을 나타냈다.
내일도 이긴다”라는 글과 함께 시구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미 4차전 시구자로 내정돼 있던 케이윌은 만일 11일 열린 경기에서 넥센이 승리했다면 두산의 탈락이 확정돼 자연스럽게 시구 기회도 사라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11일 열린 3차전에서 두산이 끝내기 안타로 승리해 4차전 경기가 열리면서 4차전 시구를 할 수 있었다.
시구에서 케이윌은 조금은 억거주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