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 팔꿈치 부상으로 선발진에서 이탈한 고영표는 지난달 19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치른 복귀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무너졌다. 지난 3년간의 모습은 온대 간데 찾아볼 수 없었다.
절치부심한 고영표는 이후 2경기에서 13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으로 각성하며 부상 전의 폼을 어느 정도 되찾았다. 이번 경기에서 지난 경기의 설욕에 나설...
두산 관계자는 "시라카와는 속구와 슬라이더, 포크,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갖춰 선발투수로 적합한 유형이다"라며 "아울러 KBO리그에서 꾸준히 선발로 던지며 적응을 마쳐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라카와는 "두산베어스라는 좋은 팀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등판하는 모든 경기에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공...
후반기에는 외인 투수 찰리 반즈와 중심타자로 성장한 손호영이 가세하는 만큼 치고 나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다만 두 팀 모두 연패에 빠진 상황이라 승리가 절실하다. 더구나 유통 라이벌 더비라는 점에서 두 팀의 자존심이 걸린 3연전이기도 하다. SSG는 엘리아스를, 롯데는 한현희를 선발로 내보낸다.
1위 KIA 타이거즈와 2위 LG 트윈스는 잠실에서...
이로써 최강 몬스터즈는 9연승을 달렸고, 이대은은 승리투수, 유희관과 니퍼트는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챙겼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연습하니까 선수들이 어느새 다가와 있구나, 잡고 잡고 잡으면 된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다음 방송은 인하대학교와의 스테이지1 스윕승 결정전이 펼쳐진다. 상대 팀으로 문교원이 출전해 안타를 뽑아내는 예고편이...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최고령 출장 기록'을 썼다.
오승환은 드림 올스타의 10번째 투수로 팀이 2-4로 뒤진 9회초 1사에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1세 11개월 21일의 나이로 출전한 오승환은 2010년 양준혁(41세 1개월 28일·당시 삼성)을 제치고 올스타전...
12년 만에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류현진(한화)은 나눔 선발로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되면서 우수 투수상(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드림 올스타 데이비드 맥키넌(삼성)은 우수 타자상, KIA 나성범은 우수 수비상(이상 상금 3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나눔 올스타의 사령탑인 염경엽 LG...
이날 승리로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은 투수가 된 헤이수스는 다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타선에서는 김혜성과 송성문이 각각 2타점을 기록해 헤이수스를 지원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6연승을 달리며 9위 한화 이글스에 0.5경기차까지 바짝 추격했다. 만일 4일 경기에서 키움이 승리하고 한화가 패한다면 두 팀의 순위는 뒤바뀐다. 지난달 2일 이후...
외인 투수 벤자민을 올리는 kt(37승 2무 44패)는 6위 NC 다이노스를 2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와 같이 대반전을 쓰고자 한다.
전날 연장 혈투에서 승리하며 전반기 1위를 확정한 KIA 타이거즈는 캠 알드레드를 선발로 앞세운다. 알드레드는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20이닝을 던졌고 1승 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중반 KIA에...
지난주 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키움은 외인 투수 후라도를 앞세워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우천순연으로 2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중위권인 NC 다이노스와 KIA로부터 모두 승리를 따낸 키움은 어느새 승률 4할에 올라섰다. 타자로 변신한 장재영과 이주형, 고영우 등 젊은 신진 선수들의 활약에 반등한 키움은 안방에서 이번 시즌 유리한 고지를...
그가 말한 직관 연승 징크스는 선발 투수 이대은 또는 신재영, 빗방울이 떨어진 날, 불패의 블랙 몬스터즈, 이대호의 커피차 선물, 슬레이트 담당은 장원삼 등이었다. 이 모두를 다 지켜내며 최강 몬스터즈는 승리를 다짐했다.
상대는 전 시즌을 통틀어 최초로 스윕패를 당했던 강릉영동대다. 김성근 사단이 단 한 번도 못 이긴 팀과의 직관전 승부에 팬들과 선수들...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상황이 너무나도 비슷한 두 팀이 만났다. 최근 10경기에서 양팀 모두 3승 7패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평일 시리즈마저 내준 두 팀은 이번 주말 시리즈를 통해 반등을 노릴 예정이다. 마침 순위표에서도 4, 5위로 나란히 붙어 있어 순위경쟁에도 중요한 시리즈다.
양팀 모두 국내 에이스를 내세워 첫 경기 승리를...
선발투수 캠 알드레드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구원 난조에 승리를 놓치며 뼈아픈 패배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최형우가 침묵했고 잔루 상황이 이어지며 득점 물꼬를 트지 못했다. 롯데 중간 투수로 나온 한현희의 호투에 막혀 추가점을 못 낸 것이 아쉬웠다. 거기다 롯데 투수진이 주로 활용하는 포크볼 구종에 대처가 되지 않으면서 힘없는...
만약 롯데가 이날 승리했다면 KBO리그 최다 득점차(13점) 역전승 기록이 나올 뻔했다. KBO 기록은 2013년 5월 8일 인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전의 10점이다. 당시 두산이 1-11로 앞섰으나 SK가 이를 뒤집고 13-12로 역전승을 따냈다. 5시간이 넘는 혈투를 펼친 롯데는 김진욱을, KIA는 캠 알드레드가 나선다. KIA를 상대로 5와 3분의 1이닝...
2회 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투수 패트릭 코빈의 초구에 허를 찌른 스퀴즈번트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공은 절묘한 방향으로 3루 쪽으로 흘러갔고 코빈이 이를 잡았지만 1루에 송구조차 하지 못했다. 완벽한 기습번트였다. 김하성은 다음 타자 카일 히가시오카가 2루타를 터뜨리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후 4회와 7회...
KIA가 최근 5연승 중인 삼성의 기세를 물리치고 전반기 전까지 선두 사수를 위해서는 롯데전 승리가 절실하다. 이에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내세워 롯데전의 악몽을 극복하고자 한다. 네일은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91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2이닝을 던졌고 1승 평균자책점 0....
서울고 1차전에 이어 선발로 등판한 유희관은 2회부터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 투수 요건을 달성했다. 하지만 유희관은 6회 말,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음으로는 올 시즌 선발로만 출전했던 이대은이 첫 불펜으로 등판했다. 하지만 이대은은 연달아 볼넷을 내주며 만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2-1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KIA 타이거즈는 최근 승리투수가 된 황동하를 투입해 더블헤더 연전 승리에 나선다.
류현진은 지난달 8일 롯데전 5실점 이후 최근 6경기에서 2실점 이상 기록하지 않으며 호투하고 있다. 특히 이달 치른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에이스로서 활약을 뽐내고 있다. 이를 상대하는 황동하는 이번 시즌 12경기(9선발)에 나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31을...
'최강야구'에서 좌완 투수로 큰 기대를 받았던 정현수(롯데 자이언츠)가 마침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1군 무대에 선발로 출전한다. 정현수는 4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지만, 한 타자를 상대하며 볼넷을 내주고 곧바로 교체됐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9번 타자·중견수로 나선 그는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7-0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장재영은 첫 타석부터 출루하며 팀의 첫 득점 발판을 만들었다. 0-0으로 맞선 3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한화 선발 투수 문동주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후속 타자 이주형의 홈런으로 1군 무대 첫 득점까지 성공했다.
4회에서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2사 뒤...
한화는 시즌 초반 '에이스' 류현진과 외인 투수들이 부진했고 토종 선발 김민우가 다치며 투수 운용에 어려움을 빚었다. 이 기간에 연패가 이어졌고 최원호 감독의 경질이 이뤄졌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이 새로 취임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김경문 감독 부임 직후 8승 1무 5패로 선전하고 있고, 그동안 열세였던 kt와 두산을 상대로 모두 위닝시리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