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둔 '아덴'역의 정택운은 2012년 그룹 VIXX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독보적 음색과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영화 ‘베란다’는 영화 ‘이끼’로 대종상 미술감독상을 수상했고, ‘군함도’, ‘사바하’, ‘한반도’, ‘박쥐’ 등 작품에서 미술감독, 세트책임 등을 맡았던 조성원 감독이 첫 메가폰을 잡는...
배급사 CJ ENM은 이선균 주연의 스릴러 영화 탈출이 7월 개봉한다고 27일 밝혔다.
김태곤 감독이 연출한 '탈출'은 공항으로 향하는 대교 위에 고립된 사람들이 살상용 군견의 습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은 물론,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되며 기대감을 모았다. 당시 이선균은 유재선 감독의...
결국 스크린 밖에 있는 관객들은 심드렁하고, 스크린 안에 있는 인물들만 진지하고, 치열하다.
영화는 마지막에 영일을 수사하는 경찰이 청소부일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기며 끝난다. 이 같은 연출은 짜릿한 반전이 아닌 허무한 반전에 가깝다.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청소부일 수도 있다는 단서나 맥락이 영화에서 입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영일 이외의...
'범죄도시4' 스크린수 3000여 개…스크린 독과점 문제관객 영화 선택권 침해…다른 영화 보려면 '원정 관람'"영화제 예산 삭감 맞물리며 한국영화 다양성 위기"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천만 관객 달성이 무난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주요 멀티플렉스(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상영관을 '범죄도시4'가...
배우 한소희의 스크린 데뷔작 ‘폭설’이 올해 하반기 개봉을 확정했다.
9일 배급사 판씨네마는 윤수익 감독의 독립영화 ‘폭설’이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섹션에 선정돼 단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폭설’은 영국영화협회(BFI)가 주최한 런던 LGBTQIA+ 영화제와 함부르크 영화제 그리고 로마 아시안...
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도현 주연의 파묘는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이 거액의 돈을 받고 부잣집 조상의 묘를 파헤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겼다. 영화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 등으로 한국형 오컬트 장르의 감독으로 떠오른 장재현 감독이 연출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기대를 모은 헐리우드 영화 듄: 파트2가 개봉했음에도 관객수와...
임지연은 스케줄로 인해 훈련소 입소에 동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현의 예상 전역일은 2025년 5월 13일이다.
한편 이도현의 첫 스크린 주연작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은 지난 22일 개봉했다. 임지연은 차기작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가 1일 발표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웡카’는 31일 전국 1716개 스크린에서 17만 9743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주연 티모시 샬라메의 흥행작 ‘듄’의 오프닝 스코어 6만 1327명을 가뿐히 뛰어넘는다. 이미 ‘웡카’는 글로벌 개봉 이후 2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 누적...
따뜻하면서도 차가운 겨울의 양가적 분위기를 스크린에 잘 담았다. 특히 캐롤과 테레즈가 서로를 바라보는 표정, 시선의 교차가 인상적인 영화다. 테레즈를 연기한 루니 마라는 이 영화로 68회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캐롤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의 고혹적인 연기도 일품이다.
신형철 서울대 교수의 책 제목을 가져와 표현한다면, '캐롤'은 정확한 사랑의...
SM은 “스크린, 브라운관,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임윤아가 더욱더 빛나 계속해서 전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아티스트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임윤아를 향한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윤아는 SM 연습생을 거쳐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 활발한...
개봉한 영화들 중에는 인지도 면에서 확실히 볼만한 영화로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측면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지혜 영화평론가는 "아이맥스관이나 사운드X관처럼 큰 스크린이나 좋은 음향을 체험하며 영화를 볼 수 있단 것을 제외하면 일반관에서는 관객이 극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극장만의 경험이 유명무실해진 상황 탓도 있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첫선을 보이는 판빙빙, 이주영 주연의 ‘녹야’, 유태오가 출연하고 한국계 샐린 송 감독이 연출한 ‘패스트 라이브즈’,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키리에의 노래’ 등 5~6일간 상영되는 다수 작품의 표가 전석 팔려나가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통상 집행위원장이 진행자 역할로 나섰던 각종 공식 기자회견은 다년간...
10월 개봉예정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엄정화, 송새벽, 손병호, 김재화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화사한 그녀’와 세계 4대 영화제인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주연의 ‘보통의 가족’에 대한 부가판권을 획득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하반기에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근 신설한...
주연의 ‘더 비스트’ 등이다.
‘독전’ 후속작인 ‘독전2’, ‘콜 이충현 감독의 신작 ‘발레리나’, 김혜진 작가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딸에 대하여’, 20대 청년 봉준호 감독의 미공개 단편을 찾아 나서는 다큐멘터리 ‘노란 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다큐멘터리, 고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 담은 ‘진리에게’ 등도 기대작이다.
OTT 신작을 소개하는 온 스크린...
PD “스크린엑스, 영화 상영비 패러다임 바꿀 것”
영화는 보안에 민감한 콘텐츠다. 12일 개봉하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같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특히 그렇다. 수백억 원의 제작비를 들인 작품이 사전에 유출되기라도 하면, 인터넷 불법다운로드가 성행하는 시대에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지기...
주연배우의 분투에 힘입어 ‘좋.댓.구’는 주도적으로 가짜정보를 생성하는 유튜버, 비난과 옹호가 정신없이 터져 나오는 실시간 댓글, 무분별한 슈퍼챗(후원) 등 유튜브 생태계의 현실을 실감나게 묘사하는 데 성공한다.
모든 전개가 스크린 속에서 이루어지는 할리우드 영화 ‘서치’와 같은 형태로 촬영, 편집하면서 궁금증을 유발하고 반전을 선사하는 등 장르적인...
이중 손익분기점을 넘겨 의미 있는 흥행을 거둔 건 주연배우 겸 제작자인 마동석의 브랜드파워가 반영된 '범죄도시3' 한 편에 불과하다.
안중근 의사의 삶을 스크린에 옮긴 윤제균 감독의 뮤지컬 영화 ‘영웅’은 178만 관객을 모으며 8위, 2007년 샘물교회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다룬 임순례 감독의 ‘교섭’은 172만 관객을 동원하며 10위에 머물렀다....
스크린에 펼쳐지는 장르영화의 격동이 긴장감을 끌어올릴수록, 관객은 잠재된 상상력과 오감이 증폭되는 역설적인 쾌감을 누린다.
‘장르영화제’는 판타지, 호러, 스릴러, 공상과학(SF), 고어 등 소위 장르영화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며 터부도 금기도 없는 영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의 장이다. 해외에 40~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 시체스영화제, 벨기에...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영화 ‘청년경찰(2016)’ △손예진, 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2017)’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영화 ‘증인(2018)’ △이성민, 박정민, 임윤아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기적(2021)’을 제작하면서 스크린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최근엔 드라마 분야에서도 활발한 제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8월 KBS2TV 방영 예정인 드라마...
같은 날 CGV는 이나영 주연의 8부작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를 7일부터 단독으로 극장에서 상영하기로 했다. 현재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공개 중인 드라마로 1~4화를 한데 모아 100분 동안 이어서 극장 상영하는 형식이다.
지난해에는 롤 챔피언스 코리아 결승전, 2022 FIFA 월드컵 예선전 등을 극장에서 생중계하면서 게임과 스포츠 프로그램도 다수 선보였다.
스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