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은 그간 문항 오류 여부에 대해서만 이의심사를 해왔는데 사교육 문항과 유사성이 제기된 문항에 대해서도 한 번 더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수능과 사교육 간 유사문항 출제를 방지하고 수능 출제진과 사교육 간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교육부는 사교육...
입수해 출제 중인 수능 문항과의 유사성을 검토한다.
또 앞으로는 문항의 유사성만으로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이의신청 검토 절차와 조치 방안도 마련한다. 다만 보다 구체적인 방안은 면밀하게 살펴본 뒤 정한다는 방침이다.
심 기획관은 “지금까지는 문항과 정답 오류에 대한 것만 심사 대상에 포함했지만, 앞으로는 사교육업체 모의고사 등과의 유사성도 심사...
이 원장은 “지금까지 9번의 수능 출제오류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개선 방안이 도입돼 상당부분 개선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개선안도 사회·과학탐구를 비롯해 출제 오류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가원은 수험생에게 학업능력 진단과 신유형 적응 기회를 주고 응시자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두 차례 모의평가를...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능 성적표 표기 오류와 관련) 국내 대표 평가·출제 기관의 자질이 의심되는 부분”이라며 “나아가 최근 교육부는 출제오류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수능 출제·검토와 이의심사 절차 개선 방안을 마련했음에도 성적표 기재와 관련한 부분은 살펴보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교육부에도 책임이 없다 할 수는 없다”고...
이와 관련 교육부는 최근 2022 수능 출제오류 사태 등 수능 출제 및 이의제기 등 개선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의심사 과정에서 소수의견을 한 번 더 살펴보고 외부 참여를 늘리는 한편, 고난도 문제는 출제 과정에서 추가로 살피기로 한 것이 골자다.
그러나 이 소장은 “교육계에서는 ‘해야 하니까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을 늘어놓았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이것으로...
23일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 제도 개선방안 시안’을 발표했다. 해당 시안은 3월 2일까지 1주일간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3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II 20번 문항이 오류판정을 받으면서 교육부는 원인 분석과 함께 관련 전문가 및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진단 및...
교육부는 내년 2월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한 후 같은 해 3월 2023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에 제도개선안을 포함해 공개할 예정이다.
홍 정책관은 “교육부는 이번 사안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께서 느꼈을 불편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말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직접 사과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교육부 장관의 뜻이...
재작년 출제오류 막기 위해서 개선방안을 내 검토위원장 직책이 마련됐는데 다시 오류가 나서 이번에 보안 방안이 마련됐다. 보완 방안의 핵심은 종전에 검토위원장 한 사람이 할 수 없던 일을 수행하고자 영역위원장 내지 기획위원장 자격을 갖춘 교수 8명을 검토 자문위원으로 모셨다. 저희 9명이, 첫째는 검토위원이 개별적으로 검토하는 모든 의견을 빠짐없이 살피고...
평가원은 2017학년도 수능에서 2개의 오류 문항이 발생한 것에 대해 수능 출제 오류 개선 보완 방안을 마련하고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검토위원장 직속의 검토지원단을 구성해 검토진의 검토 과정 전반 및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오류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정답뿐 아니라 오답지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사실로 확인을...
평가원은 교육부와 협의해 '수능출제오류 개선방안' 적용 실태를 점검하는 등 출제 검토시스템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해 내년 6월 모의평가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의신청이 제기된 문항에 대한 심사 결과는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어 영역은 수능 출제오류 개선 방안에 따라 읽기의 ‘대의파악’과 ‘세부정보(세부사항)’를 묻는 문항의 경우 EBS 문항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되, 단어‧문장 등이 쉬운 지문을 활용해 연계했다. 이외의 다른 EBS 연계 문항은 기존의 연계 방식을 유지했다고 출제본부는 설명했다.
교육부의 ‘수능 출제오류 개선방안’이 반영돼 ‘대의파악’과 ‘세부정보(세부사항)’를 묻는 문항은 EBS 교재의 지문이 그대로 활용되지 않고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이 활용됐다. 그 외 다른 EBS 연계 문항은 기존의 연계 방식이 유지된 것으로 분석됐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실장은 "9월 모의평가는 본사 추정 1등급 구분 점수가...
교육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수능 출제오류 개선방안'에 따라 수능 검토위원장이 주관하는 '문항점검위원회'를 신설했고, 평가위원 증원과 교사 중심의 검토위원도 최대 10여명 수준으로 보완했다고 이 위원장은 설명했다.
입시전문기관들은 올해 수능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문과 학생들이 응시하는 국어 B형은 지난해보다...
정답에 오류가 발견되면서 성적 재산정으로 600여명의 수험생을 추가합격시키는 등 대혼란을 빚었다.
민찬홍 수능 검토위원장(한양대 정책학과 교수)은 "검토위원과 평가위원 숫자를 늘리고 검토 일정을 길게 하는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했다"며 "특히 문항 점검위원회를 거치는 단계를 만들어 출제, 검토 과정에서 논란이 되는 문항을...
-문항 오류 방지 위해 어떤 장치를 활용했나.
△(민찬홍 검토위원장) 검토위원 숫자를 늘리고 검토 일정을 길게 해 검토위원들이 검토에 들어가기 전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평가위원의 숫자를 늘리고 전문성을 높이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했다. 이밖에 문항 점검위원회를 거치는 단계를 만들어서 출제와 검토 과정에서 논란이 되는 문항, 특별히...
영어 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 마찬가지로 교육부의 '수능 출제오류 개선방안'을 반영해 '대의파악'과 '세부정보'를 묻는 연계 문항은 EBS 교재 지문을 그대로 쓰지 않았다.
다만, EBS와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되 단어·문장 등이 쉬운 지문으로 출제했다고 평가원은 설명했다.
이번 모의평가 채점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이미지...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 "교육부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난이도를 유지한다고 하면 변별력 측면에서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달 31일 수능의 출제오류 개선안을 발표한 뒤 수능을 포함한 대입 전형의...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수능 출제오류 개선방안과 2016학년도 수능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먼저 교육부는 작년과 같은 출제기조를 유지하기로 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능은 수학 B형의 만점자 비율이 4.30%, 영어도 만점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1일 수능 출제오류 개선방안 및 2016학년도 수능 시행계획을 발표, 영어ㆍ수학 등을 쉽게 출제하겠다고 시사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올해 수능도 작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풀 수 있는 문제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에 수학 B형과 영어에서 만점자가 속출했던 지난해 올해도 탐구영역에서 당락을...
교육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능 출제오류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에는 △출제위원 다양화 △출제 인력 확대 △검토 과정 강화 △이의심사 절차 개선 △EBS 연계 방식 개선 등이 담겼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수능 출제위원 중 특정 대학 출신자 비율을 2018학년도까지 평균 20% 이하로 줄일 방침이다. 현행 규정은 영역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