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의 “보수정당의 ‘탄핵’”이라는 언급은 국민의힘 전신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친박(박근혜)과 쇄신파 간의 갈등, 탄핵의 정당성과 책임소재에 관한 논란 등이 지난해 총선 직전까지 이어져왔던 점을 짚은 것이다. 당내 주류인 친문이 선거 패배에도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 하고, 조국 사태에 대한 의견충돌이 이어지는 현 민주당 상황과 유사하다는...
김 의원은 한국당 내 쇄신파로 통한다.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가 한국당으로 복당해 한국당 제2기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사무총장 인선 배경에 대해 “김 의원은 저와 정치적 언어가 닮았다”고 말했다.
당 살림살이를 총괄하고 지역구 당직에 대한 ‘칼자루’를 가지고 있어 핵심 당직으로 꼽히는 사무총장에 ‘비박계 강경파’로...
당내 쇄신파로 활약했던 그는 2011년 ‘무상급식’ 논란이 거셌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의 패배, 당 일각의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디도스 공격 등으로 민심이반이 커지자 ‘신당 창당 수준의 재창당’을 박근혜 전 대표에 요구했으나 관철되지 않자 탈당했다. 2012년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캠프에 전격 합류했으며, 20대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국민의당에선...
공부하고 이슈별로 번개모임도 했고 의원총회를 소집하면 각본을 짜서 들어갔는데 장 의원이나 김현아 의원은 혈혈단신으로 견디는 것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장 의원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옛 한나라당 시절 원조 쇄신파인 ‘남·원·정’(남경필, 원희룡, 정병국)을 초청해 보수진영 쇄신의 성공과 실패를 조명하고, 당이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새누리당 혁신모임 소속의 쇄신파 의원들은 19일 원유철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장 추대 논란과 관련해 원 원내대표와 면담을 가진 이후 비대위 퇴진을 연판장 돌리기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새혁모 소속 김영우·오신환·하태경·황영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원 원내내표와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원유철 원내대표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며...
여당의 쇄신파, 야당의 온건파 의원들이 가세했다.
결국 ‘국회 선진화법’이라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은 2012년 5월 2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개정안은 우선 다수 여당의 단독 처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도 △천재지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합의한 경우 등으로 제한했다. 또...
17대 총선에서 당선된 직후, 김 장관은 ‘새정치 수요모임’ 등 쇄신파 모임에서 활동하며 자연스레 인맥도 소장파 의원들 중심으로 형성됐다.
이 가운데에서 대표적 인물로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을 꼽을 수 있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 내에 소장파 대표격인 ‘남원정(남경필, 원희룡, 정병국)’의 일원으로 16대 ‘미래연대’, 17대 ‘새정치 수요모임’, 18대...
한때 MB의 황태자였던 그는 이제 쇄신파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 의원도 이런 기대에 부응하듯 지난달 22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청와대가 각 부처의 인사까지 주무르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로서 청와대의 인사비서관은 위헌적인 기구”라며 박근혜 정부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당내 쇄신파 모임인 ‘아침소리’는 “국민의 불안과 정치위기상황은 당의 단합과 더욱더 원활한 당청회의를 통해서 슬기롭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쟁을 중단하고 나설 것을 요청했다.
이 같은 우려의 목소리에도 청와대는 여당은 물론 야당과의 정쟁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전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개정안에 거부권을 시사한 박근혜...
정 의원은 “비록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당내 쇄신파로서 ‘40대 기수론’을 주장하면서 당대표 선거에 나설 정도로 용기 있는 분”이라면서 “계파로는 친이계로 정계 입문했다고 해도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각이 있다”고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당 혁신연대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으며, 이후 쇄신전대추진모임과 통합해 만든 혁신모임인...
친박계와 지도부를 중심으로 진화에 나섰지만 초·재선들 모임인 ‘아침소리’를 비롯한 쇄신파에서는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8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시된 ‘새로운 보수의 길’로 촉발된 분열의 불씨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계기로 가열되는 모양새다.
새누리당은 당장 야당이 제기하는 특검 요구에 “검찰 수사가...
검사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난 주 비서관은 당내 쇄신파 모임인 ‘민본21’에서 활동했으며 2011년 12월 비상대책위원장이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발탁돼 비대위원을 지냈다. 19대 총선에서 민주당 윤호중 의원에게 패배한 후 구리시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
선거를 이틀 앞둔 13일 새누리당 내에선 쇄신파와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참에 청와대를 제대로 쇄신시키고 당청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원내대표가 선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은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의원들의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쇄신파의 한 재선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창중...
새누리당에선 쇄신파 의원들이 대거 참여한 ‘경제민주화실천모임’(경실모)이 주도적으로 입법에 나서고 있다. 경실모는 오는 14일 남양유업 사례를 중심으로 한 ‘대기업과 영업점 간 불공정 행위 근절 방안 정책간담회’를 열어 업계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한 뒤 이종훈 의원의 대표 발의로 입법에 나서기로 했다. 남양유업이 대리점에 물품 판매를 떠넘긴 것과 같은...
민주통합당 비주류 쇄신파인 황주홍 (초선·전남 장흥·강진·영암) 의원이 28일 당 최고위원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선언한 것은 황 의원이 처음이다.
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당에 대한 세간의 여론이 어떤 것인지 민주당은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다”며 “지금 민주당은 천막당사 10개, 100개가 있어도 모자랄 처지”라고...
쇄신파인 홍일표·김성태 의원은 최근 박 당선인의 ‘밀봉인사’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홍 의원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도덕성 논란과 김용준 전 국무총리 지명자의 자진사퇴 국면에서 박 당선인이 인사 스타일을 바꾸고 당과도 상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서 ‘부적격’ 의견을 냈다.
비박 정몽준 의원과...
워크숍 개최 전 비주류 쇄신파인 황주홍 의원은 “이른바 친노로 불리는 민주당 당권파는 기본 중의 기본을 가벼이 하면서 국민여론을 무시하거나 일축한 사례들이 너무 많았다”며 “친노 패권주의란 표현의 실체에 대해 많은 이들이 그렇다고 느끼고 있다면 실체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은 당 노선 설정과 관련 “진보에서 중도로 완전히...
이런 탓에 당의 체질을 바꿔서 안 전 후보의 입당을 유도해야 한다는 ‘선 쇄신 후 영입론’은 꾸준히 제기된다. 비주류 측 김영환 의원은 “민주당이 계파가 없고 진영논리도 없는, 중산층을 위한 정당으로 재편돼야 안 전 후보가 들어올 수 있다”고 했다.
비주류 쇄신파인 황주홍 의원은 전날 “(안 전 후보가) 제3 정당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되면 3당 체제가...
쇄신파 한 의원은 “박 당선인이 임기 중 사면권 남용을 않겠다고 할 게 아니라 지금부터 뭔가 달라진다는 인식을 국민에게 줘야 한다”면서 “당선인 신분이라고 자제하는 것이 꼭 좋은 것 만은 아니다”라고 쓴소리했다. 그는 또 “박 당선인이 현 정부 말기 공기업 낙하산 문제를 지적했듯 잘못된 정치 관행들을 고쳐나가자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면서 “지금 침묵하고...
내 쇄신파 의원들과의 교류도 확대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이병석 국회부의장 등과도 기독교모임에서 같이 활동 중이다.
한편 진 부위원장은 사시 17기 동기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무현이형’이라 부를 정도로 막역한 사이였다. 안대희 전 정치쇄신특별위원장도 사시 동기다.
재계에선 1987년 LG그룹 상임법률고문을 맡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