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김영우, 균형감각과 도전의식 갖춰 새누리서 장래 촉망”

입력 2015-04-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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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정성호, 이웃지역구 새누리 김영우에 “젠틀하고 밝은 미남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시동두천시)이 ‘칭찬 릴레이’ 바통을 넘긴 이는 이웃 지역구의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포천시연천군)이다. “김영우 의원은 균형 감각과 도전의식이 있는 데다 지역구도 굉장히 안정적인 만큼 새누리당에선 장래가 촉망되는 의원”이라는 이유다.

특히 정 의원은 접경지역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이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해 뛰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 “김 의원은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각종 규제 때문에 오랫동안 어려움이 많은 포천연천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상임위도 국방위나 외교통일위에 있으면서 굉장히 노력한다”는 게 정 의원의 설명이다. 이어 김 의원이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추진 등 포천연천을 포함한 경기 북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동료 의원들을 찾아 협조를 구한다고 부연한 뒤, 웃음 띤 목소리로 “잘생긴 데다 늘 밝고 젠틀한 분이라서 칭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이 지난해 7.27전당대회에 나서 당권에 도전한 일에도 정 의원은 후한 점수를 줬다. 정 의원은 “비록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당내 쇄신파로서 ‘40대 기수론’을 주장하면서 당대표 선거에 나설 정도로 용기 있는 분”이라면서 “계파로는 친이계로 정계 입문했다고 해도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각이 있다”고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당 혁신연대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으며, 이후 쇄신전대추진모임과 통합해 만든 혁신모임인 ‘아침소리’에서 활약 중이다. 언론인 출신인 그는 당 수석대변인으로서 ‘젠틀함’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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