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계약이 많은 손해보험업계가 75%, 비교적 적은 생명보험업계가 25%를 부담하는 방안을 최종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스템 개시를 한 달여 앞두고 업권 간 마찰이 해소되면서 본격적으로 도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에 필요한 전체 비용 중 25%를 보험사가 균등하게 부담하되, 나머지 75%는 건수에 비례해...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하는 특약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가 늘어나고 있지만 사고 차량 운전자가 차량 제조사의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을 입증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차량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사고기록장치(EDR)는 충돌 전 5초 가량 속도와 페달 작동 여부 등의 단순...
DB손해보험은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융업계 최초로 8년 연속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까지 개최됐다.
시∙도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300여팀의 열띤 경쟁속에서 DB손보는 △자유형식(서비스) 부문...
생명보험업계 선두사 삼성생명에 이어 NH농협손해보험도 유주택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손보는 지난 6일부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한 주담대의 심사를 강화했다. 이달 3일부터 삼성생명이 유주택자의 주택 추가 취득을 위한 목적의 주담대를 차단했는데, 이에 동참한 것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5일 주담대 신청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핵심 보장으로만 구성돼 새롭게 출시된 착한골프보험은 실속 있는 상품을 찾는 골프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기본담보인 '골프 중 상해후유장해'가 1억 원까지 보장되며 특히 '골프 중 배상책임손해' 담보는 업계 최대 금액인 1억 원으로 보장을 확대했다.
골프 라운딩 시 가장 선호하는 '홀인원' 특약은 10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보장 범위를 늘려 상품 경쟁력을 더욱...
그 외 △클래시스 △케이카 △백산 △미원화학 △CJ프레시웨이 △현대글로비스 △고려신용정보 △DB손해보험 △GS △제룡전기 등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며 우수기업 지수 편입 예상 종목으로 꼽았다.
하 연구원은 “유망기업 지수 편입 예상 종목의 경우, 2023년 자본 수익성이 증가하여 플러스 값을 가진 종목을 대상으로 업종별 종목 스크리닝을 진행했고...
제3금융권이라 불리는 대부업계에서도 대출한도를 축소한 데 이어 카드·보험사마저 대출을 조이자 생계비가 필요한 저신용자들이 제도권 금융 밖으로 떠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상해와 질병 보험상품의 약관대출 한도를 최대 15%p 줄이며 해지환급금의 50%까지 하향 조정했다. 앞서 6월 삼성화재도 ‘무배당 삼성80평생보험’...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7월부터 한화손해보험이 진술 보장(W&I)보험 판매를 시작했다. 이 상품은 M&A 시 매도인의 진술이나 보장사항 위반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배상 책임을 보험사가 대신 부담하는 것으로 M&A 보험이라고도 불린다.
예컨대 M&A 주식매매계약서상에서 △재무제표 △세금 △고용 등의 측면에서 진술 및 보장 오류로 인해 손해가...
하나손해보험은 건강 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는 '무배당 뉴 건강하면 더 좋은 하나의 간편보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건강등급에 따른 할인형 보험상품은 2021년 하나손보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건강 등급은 인슈어테크 기업인 그레이드헬스체인(GHC)의 시스템과 연동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기록과 병원 이용기록 등을 분석해...
예기치 못한 싱크홀에 차가 빠졌을 때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자차) 담보에 가입돼 있다면 수리비 등을 보험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싱크홀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급하게 꺾어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자차담보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한국도로공사,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등 도로 관리주체에 직접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보험업계...
보험업계에서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노인 인구 비율을 고려해 시니어 세대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를 충족하기 위한 맞춤형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주로 가입 연령 제한을 완화하고, 기존 심사 단계에서 보험가입이 거절되거나 제한적 조건의 상품만 가입할 수 있었던 고령자와 유병자도 손쉽게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을 출시하고 있다.
여기에 고령층...
생명·손해보험 이용 시에도 전월 실적을 채우면 월 1만 원까지 10% 할인을 선보인다.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시니어플러스’도 시니어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병원과 약국에서 1.5%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포인트는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4만 점까지 적립된다.
고령 인구 비중이 늘며 액티브 시니어의 카드 사용액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DB손해보험은 대한수의사회와 ‘펫보험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동물진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수의사회는 1948년 설립된 단체로, 2만여 명의 수의사를 대표해 수의학 및 수의업무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26일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펫보험 상품의 혁신과 동물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특히 '민생을 돕는 보험'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의료자문 개편, 손해사정제도 개선 등의 조속한 시행 및 업계 안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위해 보험사 대표들도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장기산업에 걸맞은 장기 리스크 관리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새회계제도(IFRS17) 관련...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에 발맞춰, 경찰의 특별단속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조직적인 보험사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27일 금감원은 김준환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보험사기 대응조직(SIU) 담당 임원 간담회를 개최해 이 같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별법 개정 취지에 맞게 보험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부산 효산빌딩은 2023년 연면적 평(3.3㎡)당 1082만 원에 거래되었으며, KB손해보험 부산사옥의 경우 2021년 연면적 평당 1120만 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현재 부산 지역은 예정된 오피스 공급이 적은 데다, 공사비 상승 및 금리 인상으로 다수의 개발 사업의 진행이 더딘 상황으로 실제 순항 중인 부동산 개발 사업장은 제한적이다. 이에 업계는 '공급량이 부족한 부산 지역은...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4대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평균 82.2%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78.4%) 대비 3.8%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KB손보가 84.4%로 가장 높았고 이어 현대해상 82.4% 삼성화재 81.6% DB손보 80.5% 순으로 나타났다.
통상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데, 이를...
그리고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셀트리온의 호실적이 ‘근거 있는 성장’이라고 분석한다. 치열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에서 경쟁력이 뒤지지 않은 결과라는 평가다.
시밀러로 판 깔고 신약으로 전진…“고마진 확보”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3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나란히 기록한 데 이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