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농성을 하던 세월호 유가족들이 경찰과 충돌을 빚다가 연행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 세월호 유가족 농성장에서 '예은아빠' 유경근 416연대 집행위원장과 '웅기엄마' 윤옥희씨 등 세월호 유가족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후 3시께 반입이 금지된 차양막을 압수한...
경찰은 농성을 촬영하던 TV 차량도 불법 주정차로 간주했는데요. 견인을 방해한 혐의로 유가족 2명도 함께 경찰로 연행됐습니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들은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보장과 함께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 등을 촉구하며 어제부터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노숙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3일 세월호참사 유가족들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4.16연대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을 두고 “저하고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들은 공안검사 출신인 황 총리의 취임 다음날인 19일 이뤄진 4.16연대 압수수색을 공안통치의 신호탄으로 생각한다. 세월호 유족에 대한...
'세월호 1주년' 이후 첫 주말인 18일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 참가자 수천명이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 등 100여명이 연행됐다.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서울 광장에서 집회를 끝낸 후 광화문 광장에 모여 세월호 유가족이 있는 광화문 누각으로 향했지만 이를 경찰이 저지하자 거센 저항에 나섰다. 경찰은 캡사이신 최루액과...
그는 "세월호 유가족 15명이 경찰에 연행되었고 엄마 1명은 부상당해 치료중. 전원연행을 각오하고 싸우겠답니다. 저는 유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이자리를 지키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오후 6시35분에는 "세종대왕상 앞을 시민들이 뚫고 광화문 정문진입 시도중. 정부종합청사쪽 광화문 정문앞은 차벽치고...
세월호 사고 1주년을 맞이한 16일 서울 시청 광장에서는 대규모 추모제가 열려 3만여 명의 참가자들과 유가족들이 모였다.
이날 세월호 추모제 참가자들과 유가족들은 추모제를 마친 후 오후 9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이동하려다가 경찰과 부딪혔다.
앞서 경찰은 광화문 사거리에 120개 중대 1만여 명의 경력을 투입해 종로-충정로 방면...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팽목항이나 안산 분향소 등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팽목항보다는 유가족들이 많이 모인 안산 분향소 추모식에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가족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11일 열린 세월호 관련 집회 참가자들이 연행되고, 이 가운데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을 비판하는 내용의 서한을 청와대 민원실에 전달했다.
○…세월호 유가족세월호 유가족들이 폭행 사건에 연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4일 말다툼 끝에 호프집 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전모씨 부부 등 세월호 유족 4명을 연행해 조사했다.
전씨 등은 이날 오전 0시 11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주인 김모씨, 손님 길모씨 등 2명과 몸싸움을 벌이거나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휘말린 세월호 유가족들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측의 이야기가 엇갈리면서 의문을 낳고 있다.
유족들은 18일 ‘쌍방폭행’이란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병권 전 가족대책위 위원장이 팔에 깁스를 했고 김형기 전 가족대책위 수석부위원장은 치아 6개가 부러지는 등 일방적인 폭행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19일 오후 진행될...
21일 경찰에 따르면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이날 오후 3시 30분경 광화문 광장에 있는 세월호 유가족 농성장을 찾아 서명대를 발로 차고 소리를 지르다가 연행됐다.
극우 보수단체들이 농성장을 찾아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어버이연합은 지난 17일에도 농성장을 찾아 "세월호 참사는 거짓 폭력"이라며 소란을 피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