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민간 잠수사 일부가 철수를 고려하고 세월호 선체 인양 논의가 진행되던 시점에 시신이 발견돼 관련 논의는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종자 9가족은 지난 26일 선체 인양과 관련해 첫 공식 논의를 벌였고 투표까지 진행했다. 이 중 5가족은 수중수색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나머지 4가족만 인양에 찬성했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인양' 보다는 '수색 지속'을 선택했다.
실종자 가족의 법률대리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27일 "실종자 10명을 기다리는 9가족들이 전날 '수색지속, 인양'을 안건으로 첫 공식회의를 갖고 무기명 투표를 한 결과 수중수색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5가족,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4가족으로 3분의 2 의결 정족수를 충족시키지 못해...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인양’을 거부하고 수중수색 지속을 택했다. 88수중측이 수중수색 철회를 선언한 가운데 향후 수중수색을 이어갈 주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대상이 언급되지 않고 있다.
실종자 가족의 법률대리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27일 오후 진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종자 10명을 기다리는 9가족들이...
한 결과 수중수색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5가족,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4가족으로 3분의 2 의결 정족수를 충족시키지 못해 현재의 수중수색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실종자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11월 수색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가족들은 세월호 인양 검토 자료 및 선체 인양 계획을 토대로 인양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세월호 참사의 남은 실종자 10명의 가족들이 수중 수색을 지속할지, 선체 인양을 할 것인지를 놓고 26일 밤 첫 공식 투표에 들어간다.
실종자 가족의 법률대리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이날 공식 입장 자료를 통해 "오후 8시부터 인양 여부를 논의하는 첫 공식회의를 갖고 무기명 투표로 가족들의 의사를 정확히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양 결정...
김 청장은 “111개 방 중 실종자 잔류추정 객실 64실 중 55%인 35개 객실을 수색했다”며 “추가 방실을 수색했지만 아직 25개 격실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선체를 바로 세우면 시신의 훼손 가능성이 있어 수중수색을 지속하고 시신을 모두 수습한 후에 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냈다고 김 청장은 전했다.
이어 그는 “외국 구조 전문가들도 맹골수역이...
실종자들이 선체 내 어떤 공간에 대피해 있다고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산소가 부족해지면 질식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19일 세월호가 왼쪽으로 기울어져 선체 옆면이 해저바닥에 닿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 줄기 희망인 에어포켓에 대한 간절한 바람들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송옥숙 씨의 남편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다이빙벨을 언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