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회견에서 “정부가 작년 11월 실종자를 다 찾지 못한 채 세월호수색작업 종료를 선언할 때 실종자 가족들은 인양 등 선체 처리에 관해 적절한 시점에 결정하겠다는 정부 발표를 수용했다”며 “그러나 정부는 아직까지 기술적 검토 중이라는 입장만을 밝히며 인양 여부조차 결정하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은 필요에...
정부가 세월호 참사 209일 만인 11일 실종자 수중 수색작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9일 295번째 희생자를 마지막으로 실종자 수색을 끝낸 것이다. 단원고 교사 2명, 학생 4명, 일반인 3명이 컴컴한 바닷속에 남겨졌다. 잠수사들의 안전을 생각해 수색작업 중단에 동의한 실종자 가족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다. 참사 이후 장이 수십 토막 끊어지고 녹아 내린...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으로 수색 작업이 종료되면서 남은 관심은 세월호 선체 인양 작업에 쏠리고 있다. 정부는 최소 1년의 시간과 1000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세월호 선체 인양과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7개 업체가 세월호 인양방법을 제시했다. 외국업체가 5곳...
이 장관은 그동안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종료되고,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면 사퇴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 장관의 사퇴 시기는 박 대통령이 해외 순방 일정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되는 17일 전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18일 박 대통령이 주재할 예정인 국무회의에서 유병언법 · 정부조직법· 세월호특별법을 일괄 처리할...
◇ 세월호수색작업 종료…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세월호 참사 책임자인 이준석(68) 선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11일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준석 선장에 대해 유기치사·상, 선원법 위반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인,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
한편, 이날 오전 정부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11일 만에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세월호 수색종료, 이준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수색종료, 이준석 살인이 아니라니”, “세월호 수색종료, 유가족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다. 세월호 수색까지 종료된 마당에”, “세월호 수색종료, 이준석, 유가족 여러분 항소하세요” 등의...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은 11일 공식 종료됐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선체 인양 등의 방법을 고민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구난업계는 인양을 위한 자료조사, 인양업체 선정, 크레인 동원계획 수립 과정에만 최소 수개월이 걸린다는 의견을 내놓은 상태이다.
특히 겨울철로 접어들며 수온이 낮아져...
정부가 세월호 실종자 수색종료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세월호 선체 인양 방식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인양방법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하는 방법으로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 방식과 선박을...
김 대변인은 “수색이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선체 인양 작업이 큰 관심”이라며 “기술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인양 과정에서 실종자들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체 인양 작업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세월호 참사는 진상 규명을 향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의 진상 규명은 국가란 과연...
이주영 장관은 "수색이 장기간 반복되면서 이제 실종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희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안전에 관한 현장의 거듭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잠수 수색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고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 종료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주영 장관은 "수색작업을 무리하게 계속하다가는 자칫 또 다른 희생을...
수색계획’을 내놓지 않는 가운데 민간 잠수사와 작업 바지 철수에 대해 별도의 대안을 마련하지 않았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대책위도 이날 오전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세월호수색종료와 앞으로 인양 작업과 관련해‘중대 발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대책위는 수색 중단 여부를 놓고 투표를 해 3분의 2이상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 종료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오전 '세월호 수색'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 211일 만에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민관 잠수사들은 철수하게 된다. 세월호 탑승자 중 9명은 실종자로 남게 됐다.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실종자 구조용 소방헬기를 붙잡아 타고갔던 전남도지사도 뭇매를 맞았다. 애써 해명을 하면서 당위성을 증명하려 했다. 이용 당시 “공중 구조작업이 종료된 시점이었다”는 게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변명이었다. 화재가 난 곳이 없었으니 소방차를 이용했어도 잘못한 게 없다는 뜻이다.
결과론만 앞세운 변명은 또 다시 공분을 샀다. 일각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3일 미개방 격실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개방 격실은 3층 선수 좌측 격실 등 4곳, 4층 선수 중앙 격실 2곳 등 모두 6곳이다. 이 격실은 문을 열지 못했거나 장애물 등으로 수색을 못한 곳이다.
구조팀은 미개방 격실 수색에 집중한 뒤 1차 수색을 완료한 곳을 보완수색할 계획이다....
해경 소방헬기
세월호 침몰과 초기 광주는 물론 전북과 경남지역 소방헬기까지 긴급출동했지만 해경의 통제로 구조작업에 착수하지 못한채 대기만 하다가 돌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헬기가 수색에 투입됐을 경우 조류에 떠밀린 생존자의 수색이 가능했을 것이란 관측이 이어진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초기 사고해역에 소방헬기가 투입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