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이자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인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협이 노인의 취약성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위기 속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노인이었다"며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들은 코로나19...
보건복지부는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 하루 전인 14일 ‘2015 노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총 1만1905건. 2014년보다 12.6%(1만569→1만1905건)가 늘어났다.
그러나 학대 신고가 늘어난 것보다 가슴 저미게 하는 것은 바로 가해자 중에 ‘자기’가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14.7%에 달했다는 사실이다. 아들(36.1%), 배우자...
보건복지부는 15일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맞아 ‘2015 노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한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학대유형은 정서적 학대(37.9%), 신체적 학대(25.9%), 방임(14.9%) 순이고, 학대 행위자는 아들(36.1%), 배우자(15.4%), 딸(10.7%), 며느리(4.3%) 순이며, 친족에 의한 학대가 69.6%로 나타났다.
학대피해노인 가구형태는 노인단독...
이에 경찰은 오는 15일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맞아 6월 한 달간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경찰은 노인들에 대한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 경제적 착취, 가혹행위, 유기 또는 방임하는 행위를 집중 적발하고,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 및 피해자의 피해회복과 재발방지를 위한 사후 모니터링에 주력할 방침이다.
노인학대는 남들 눈을 피해...
세계 노인학대인식의 날
15일 세계 노인학대인식의 날을 맞이해 노인학대가 날로 심각해지고 우리 사회의 현실을 반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 노인학대인식의 날은 UN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를 담아 지난 2006년에 제정했다.
UN과 INPEA가 정의한 '노인학대'란 신체적, 정서적...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6월15일)을 맞이해 '전국 노인학대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노인학대 예방 및 대응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노인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노인학대 실태조사다.
이번 조사 결과 전체 노인의 13.8%가 학대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노인복지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하는 노인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