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으로 평가 받기도 하고 무례함으로 폄하되기도 한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향해선 “대구·경북은 살인범은 용서해도 배신자는 용서 안 한다”고 맹비난했다. 그런가하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는 “지금 여론조사 1위하는 사람은 자기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고 말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후보를 싸잡아 공격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이 받고 있는 재판을 인터뷰에서 언급하자 여론의 관심이 손석희 사장의 재판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 JTBC ‘뉴스룸’에서 홍준표 후보는 손석희 사장과 인터뷰를 나누던 중 “당신도 재판 중이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이는 홍 후보가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최근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대선 판세는 ‘2강(문·안) 3약(홍·유·심)’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자구도 속 양자대결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문 전 대표는 4일 국립현충원 방문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문 전 대표는 이승만·박정희·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대로 참배한 뒤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에게...
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3심 판결이) 유죄판결로 확정되면 그 즉시 대통령직을 상실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를 하려면 둘 중에 누가 돼도 좋다는 전제가 성립돼야 되는데 (홍 후보는) 그 전제조차 성립이 안 되는 무자격 후보”라고 날을 세웠다.
유 후보는 보수 단일화에 대해선 “저는 인위적인 단일화,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이런 것보다는 보수 국민께서...
“나는 돈 받은 사실이 없기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선배님이지만 이 자리는 경선 후보로 나왔기 때문에 질문 자체를 평가한다거나 하는 것을 자제해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당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31일 최종 대선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압도적인 여론조사 지지율과 당 조직력을 갖춘 문 전 대표가 유리한 상황이다.
문 전 대표는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과 민정수석을 거쳐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냈다.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같은 해 18대 대선에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섰으나 고배를 마셨다. 그는 이번에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공공부문 81만 개 일자리’ 창출 등을...
이어 17일 여론조사를 통한 예비경선을 실시한 뒤 18일 본경선에 참여할 3명의 후보를 압축할 예정이다.
예비경선은 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 비율로 반영할 방침이다. 당은 3명의 본경선 후보자가 결정되면 19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국민면접 방식의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한국당은 홍준표 경남도시사의 당원권 정지 징계를...
리얼미터가 지난 20∼22일 전국 성인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2.4%로 집계됐다. 문 전 대표가 지지율을 유지한 반면에 안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내린 19.2%로 조사됐다. 지난주 20%대를 기록한 지 한 주 만에 10%대로 내려왔다.
양자의 지역별...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20일 경선 여론조사 결과 비박(비박근혜)계 인사인 이혜훈 전 최고위원과 박민식 의원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불법 선거 자금 리스트 파문을 일으킨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친동생인 성일종 고려대 겸임교수도 경선에서 승리했다.
반면 친박(친박근혜)계 인사인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합쳐진 지역구를 놓고 다툰 현역...
이 밖에 충청권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경우 여론조사에 포함시키지 말아 달라는 본인의 요청도 있어 조사에 많이 반영되지는 않음에도 지난 2013년 하반기 무렵부터 나오기만 하면 1위를 차지하면서 차기 대권 주자로서 관심이 여전히 높다. 다만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 반 총장 조카의 경남기업을 상대로 한 사기 의혹으로 지지세가 다소 흔들리는...
여론조사 결과 실제로 1위에서 2위로 떨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용석은 이어 "썰전에서 말한 예언이 적중했다. 하고 싶은 이야기 반은 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에 김구라가 강용석에게 "하고 싶은 말 다하니깐 아픈 건 좀 나아지시나 봐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썰전에서는 국회법 개정안 파동, 유승민...
검찰이 리스트에 거론되지 않은 김 의원과 이 의원에 3차례에 걸쳐 소환계획을 발표하고, 노건평 씨를 검찰로 불러 장시간 소환조사를 벌인 뒤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 없다"고 알린 것은 여론을 의식한 무리수였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초 발견된 '성완종 리스트'에는 친박 인사들을 포함해 여권 인사들만 거론됐지만, 수사와 무관하게 정치권에에서는...
반면 패배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관련주들은 하락했다.
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자 ‘안철수 테마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박원순 서울 시장이 각각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 1위에 오르자 관련 테마주도 급등했다.
서면조사를 선택했다.
대대적인 사정 수사를 벌일 것처럼 시작한 검찰 수사가 별다른 소득도 얻지 못한 채 사실상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검찰의 이같은 행보는 최근 여론이 메르스 확산에 집중한 가운데 이뤄지고 있어 사실상 성완종 리스트 건을 슬그머니 덮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성완종 리스트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여야...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생각하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국민의 판단을 받아서 역할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저에 관한 추측이나, 정치적 행보가 어찌 될 것인지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반 총장은 대선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아 대권설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 반 총장을 차기 대권후보로 포함시켜 조사했을 때 그는 1위 자리를 잃지 않았다.
다만 검찰의 조사를 받다가 자살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반 총장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단 사실이 퍼지면서 그의 대권주자 이미지에도 일정부분 흠집이 난 건 사실이다.
실제 반 총장은 성 전 회장이 공을 들여온 ‘충청포럼’에 자주 참석했고, 상당한...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지난달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길에 오르기 전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연루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거취와 관련해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정 의원은 “다녀와서 결정할 거면 다녀와서 만나지. 온 국민 귀 쫑긋하게 만들어 놓고 이게 뭡니까? 장난칩니까?”라고 응수했다.
거침없던 그의 화술이 내부...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1일 기자간담회를 자청, 검찰과 언론을 향해 자신의 입장을 적극 밝히는 등 반격을 시도하고 나섰다.
홍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기자들에게 "어제 한 방송에 압수한 회계 보고서가 나온 걸 보고 검찰이 증거물까지 공개하면서 여론으로 압박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본다"며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수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적었다.
홍 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17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고 이날 새벽 귀가했다.
그는 검찰청사를 나서면서 기자들에게 "소명을 최선을 다해서 했다. 부족한 부분은 차후에 다시...
유 장관이 세월호 인양을 두고 여론조사를 언급했을 때 김 대표는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옳지 못한 일”이리고 비판했다.
유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서 의지를 내비쳤을 때도 김 대표는 “그래도 장관 가시면 1년 이상은 계셔야 안정적으로 뭔가를 이룰 수 있는데…”라면서 불편한 속내를 비치기도 했다.
둘의 갈등은 내년 총선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