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연구원은 “월말에 기대만큼 적극적인 매수대응이 부재하다곤 하나 연이은 중공업 수주 소식으로 수급부담에 대한 경계감 만큼은 유효한 상황”이라며 “실제로 역내 수급자체는 크게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기 때문에 1330원 초중반에서 일부 네고 물량이 소화되며 환율 상승을 억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역외 롱플레이까지 더해지면서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월말 수출 및 중공업체 환전 수요는 상단을 두텁게 만드는 요인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설연휴에 네고 물량이 상당부분 소화되면서 월말에 일방향적인 매도 우위는 부재하지만 최근 중공업 수주 소식이 잇따르면서 수급에 대한 부담은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1330원 위쪽에서 대기 중인 이월 네고는 상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1월 말 상당한 규모의 수출업체 달러 매도 포지션이 소화되면서 지난 주 설 연휴에는 네고가 뜸한 모습을 보였다”며 “고점에서는 월말 네고가 조기에 소화될 수 있기 때문에 팽팽한 수급 균형을 조성해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설명했다.
위안ㆍ달러 환율도 1월 초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으며 설 연휴를 앞둔 네고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위험 선호에도 적극적이지 않은 외국인 주식 매수와 꾸준한 결제 수요는 낙폭 제한할 전망이다. 이날 증시 외국인 동향과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10원 부근 등락을 예상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11.06원으로 7원 하락...
관건은 설 연휴를 앞두고 네고물량이 얼마나 나올 것이냐라고 봤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대비 4.1원(0.36%) 떨어진 1119.6원에 거래를 마쳤다. 1118.0원에 출발한 원·달러는 장중 1117.4원과 1121.5원을 오갔다. 장중 변동폭은 4.1원이었다.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7.6/1118.0원에 최종...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매물을 쏟아냈다. 주식시장 강세와 외국인의 주식매수도 영향을 미쳤다. 오늘밤 미국 소비자물가(CPI) 지표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달러 포지션을 지고 가기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도 조성됐다. 이에 따라 롱스탑 물량도 나왔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연휴를 앞두고 달러물량을 정리하려는 분위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미국...
다만 금리나 주식도 속도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다음주 설 연휴를 앞둬 네고물량도 꾸준할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은 부담스러울 듯 싶다. 이번주 1070원에서 1095원 사이 등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후 3시45분 현재 달러·엔은 0.12엔(0.11%) 떨어진 109.99엔을, 유로·달러는 0.0001달러(0.01%) 하락한 1.2456달러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설 연휴(18~22일)를 앞두고 수출업체 달러매도 물량 부담이 원·달러 환율에 대한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홍석찬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그리스발 위기감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으며, 최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도 시간이 지나면서 해석이 엇갈리면서 무조건적인 달러 강세 재료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내일은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
그러나 설 연휴(18~22일)를 앞두고 수출업체 달러매도 물량 부담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면서 내림세로 바뀌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그리스 이슈와 관련해서는 오는 11일 긴급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12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16일 EU 재무장관 회의 등이 대기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듯하다”며 “아시아 통화와...
월말 네고(달러 매도)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될 것으로 보여 원·달러 환율의 하단을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매물 출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공교롭게도 지난 추석과 같이 FOMC가 연휴에 예정돼 있어 이에 대한 부담으로 숏플레이가 극히 제한될 전망”이라며 “FOMC 결과를 앞두고 매물 소화하며 1070원...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매물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환율 급등세와 함께 주춤해졌던 업체들의 매물 출회가 불안 진정과 높아진 레벨 등으로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연휴에 발표될 FOMC에 대한 부담과 여전한 신흥국 불안 등으로 하락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50.67원을...
월말 및 설 연휴를 앞둔 수출 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 부담도 상승폭을 줄였다.
이 연구원은 또 “원화는 아르헨티나 등 펀더멘털이 좋지 않은 다른 나라들의 통화와 차별화된 평가를 받는 상황이고 미 테이퍼링 발표가 한국시각으로 30일 새벽 설연휴임에 따라 충격이 한번 완충돼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테이퍼링의 영향에 대해 완전히 안심할 수...
다만 월말과 설 연휴를 앞두고 출회되는 네고(달러 매도)물량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 주 FOMC를 앞두고 신흥시장 불안이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이나 월말과 연휴를 앞둔 네고 부담이 상승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며 “신흥시장 불안과 FOMC를 앞두고 역외의 롱플레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100원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나오면서 시초가보다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이후 수급상 거래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으며 균형된 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의 고용지표와 은행업 실적이 개선되는 등 재료 상으로는 원화 강세 요인이 많지만 지난 3일간 환율이 내린 부담감에 하락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설...
특히, 환율 흐름이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가 맞설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오는 15일까지 예정된 국내증시 배당금 지급 이벤트가 소폭 우위를 점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전문가들도 외국인의 배당금 수요로 인해 달러화 공급보다는 수요가 다소 우세할 것으로 전망했고 수입업체 결제 수요 역시 환율 상승에 힘을...
특히 미 증시 급등과 국내 증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결제수요가 수출기업 네고물량에 앞서면서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이 오른 1378원으로 마감됐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전일 미 증시 급등 영향으로 코스피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며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어 수급측면에서...
포지셔닝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두렷한 재료 부족으로 어제와 마찬가지로 935원을 중심으로 한 좁은 박스권 거래가 예상된다.
수급상으로는 전일 936원 전후로 네고 물량의 공급이 감지됐고 934원대에서는 꾸준한 매수세 유입 확인되기는 했으나, 금일은 설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니만큼 대량의 네고물량 공급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