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등 친박계 일부가 탈당해 만든 친박연대는 그 결과물이었다. 박근혜 정권에선 거꾸로 친이를 포함한 비박계가 핍박을 받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인장을 갖고 사라진 ‘옥새 나르샤’는 계파 갈등의 정점을 찍은 사건이었다. 이런 적폐의 종착역은 박근혜 탄핵이었다. 보수는 처절하게 무너졌다. 불과 5년 전 얘기다. 어렵게 정권을 되찾은 보수는 아직도...
홍사덕·김무성·서청원 등 친박 중진은 물론 김재원 전 의원 등 소장그룹도 줄줄이 희생양이 됐다. 박 전 대통령은 이들에게 “살아서 돌아오라”고 했고 친박 의원들은 탈당 후 ‘친박연대’로 출마해 14석을 차지했다. 18대 총선의 공천 학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 대표에 오르면서 친이계에 부메랑으로 돌아갔다. 4년 뒤인 2012년 총선에서는 반대로 ‘친이 학살’...
한때 ‘상도동계 대표주자’로 불리던 서청원 우리공화당 의원이 1981년부터 2004년까지 총 5선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한 전병헌 전 민주당 의원이 3선을 지냈다. 일각에서는 동작갑 유권자들이 이전 선거에서 ‘실세 다선의원’을 선호해 왔다는 점을 들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는 김 후보의 우세를 점치기도 한다.
이에 김 후보...
이철우 사무총장은 이날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준표 대선후보의 특별지시에 따라 한국당의 대선 승리와 보수대통합을 위해 재입당 신청자의 일괄 복당과 징계 해제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복당 대상자는 국회의원 14명 등 총 56명이고, 징계 해제는 친박 핵심인 서청원ㆍ최경환ㆍ윤상현 의원 등 7명에 대해 이뤄졌다.
앞서 홍준표...
어쨌든 친박들의 행동은 청와대와 서청원 전 대표 등에 의해 가라앉나 했는데 이번엔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 문제가 튀어나왔다. 김희옥 위원장이 김성동 사무총장의 사퇴를 종용한 것이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이런 요구를 거절했고 비박들은 분개하며 김 위원장이 친박의 대변인이라며 몰아붙였다. 한쪽은 버티고 한쪽은 나가라고 하며 계파 갈등이 다시 불붙은 것이다....
김 후보측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 서청원·이인제 최고위원, 홍문종 의원, 원유철 원내대표 등도 지원유세를 검토 중이다.
이처럼 여당이 구로갑에 공을 들이는 데는 지난 20년 동안 다섯 번의 선거에서 매번 여야가 번갈아가면서 당선돼 수도권 승리의 가늠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배경이 깔려있다. 김 후보측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후보측에 초반 인지도에서 큰...
이날 공천자대회에는 김 대표와 함께 선임된 강봉균·서청원·이인제·원유철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공천을 확정지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집결해 총선승리를 위한 의지를 모았다.
그는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 미래가 걸려있다.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발전에 토대를 구축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새누리당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 대표와 원 원내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김학용 대표 비서실장 등이 회의 직후 한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 부총장은 “심야 최고회의에서 격론과 고성이 오갔습니다만 격의 없이 화해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였다”며 “김 대표와 원 원내대표는 솔직한...
부산의 △중구영도구 김무성, 서울은 △송파구병 김을동, 경기에서 △화성시갑 서청원, 충남에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이인제가 각각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확정지었다.
또 6개 우선추천지역의 후보자도 발표됐다. 여성 우선추천지역에는 서울 △강남구병 이은재 부산은 △사상구 손수조 경북에서는 △포항시북구 김정재가 각각 공천을 받았다. 강남구병에 지원한...
특히 지난 7월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유 장관이 서청원 의원을 지지함에 따라 두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졌다고 한다.
갈등관계는 유 장관이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 이후에도 이어졌다. 유 장관이 세월호 인양을 두고 여론조사를 언급했을 때 김 대표는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옳지 못한 일”이리고 비판했다.
유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서 의지를...
당시만 하더라도 황우여 현 사회부총리가 당연히 국회의장에 뽑힐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과는 참패로 끝났는데, 이런 ‘이변’은 그 이후 서청원 전 대표가 김무성 의원에게 당대표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정점을 찍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 친박이 밀리는 것은 더 이상 이변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이번 유승민-원유철 조(組)의 승리도 그런 의미에서...
새누리당내 비주류였던 김무성 대표가 지난 7·14전당대회에서 친박계 서청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될 수 있었던 건 정부와 여당을 개혁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에 부응해 취임 이후 보름 만에 치러진 7·30재보선을 승리로 이끌고 보수혁신위원회를 만들어 당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이런 공적은 여당 내 대선주자 1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말해준다.
그러나 취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는 전하기도 했다.
정치는 결국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기에 새누리당이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하며 이를 위해 서청원 의원을 포함해 전당대회에 참여한 모든 후보들이 힘을 모어햐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이 보수혁신의 아이콘이 되도록...
그러나 차기 대권 주자군에도 포함되는 김무성 의원이 '미래 권력'으로서 떠오를 경우 '현재 권력'인 박 대통령과 굵직한 사안에는 갈등을 빚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서청원 의원은 김 의원을 겨냥 "1년여 밖에 안 된 박근혜 정부를 레임덕에 빠뜨리고 스스로 정권의 후계자가 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4명의 최고위원에는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의원이 득표 순으로 선출됐고, 김을동 의원은 여성을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반드시 두도록 한 규정에 따라 지도부에 입성했다.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 1학년을 중퇴한 김을동 의원은 지난 1968년 동양방송 성우로 입사해 방송활동을 시작, 각종 드라마, 영화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김을동 의원은 아버진인...
그렇게 해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전대 나오신 모든 후보님들이 힘을 모아주셔야 가능한 일”이라며 “특히 존경하는 서청원 선배님 포함 후보님 모두 도와주셔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김무성 후보가 당 대표가 된 것을 대단히 축하한다”면서 “옆에서 그동안 경륜과 경험을 쏟아서 새누리당과...
◇ 박 대통령, 새누리 전당대회 참석… 서청원ㆍ김무성 막판 신경전
새누리당은 14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임기 2년의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현재 비박(비박근혜)계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과 친박(친박계) 맏형으로 불리는 서청원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당대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현재 비박(비박근혜)계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과 친박(친박계) 맏형으로 불리는 서청원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당대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대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그 정치적 파장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의 참석 자체만으로도 9333명의 대의원 현장투표의 투표율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서청원, 김무성 의원 측은 전대를 하루 앞둔 13일 서로 승리를 장담하며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서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심없는 봉사를 통해 어려운 난국을 극복할 기회를 갖게 된다면 정치를 아름답게 마감할 수 있다고 생각해 출마했다”면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고 국민, 당원이 주문하신 소명을 받들어 대표의 무거운 책무를 감당할...
김무성 PK·서울, 서청원 TK·경기서 강세… 새 당대표는 누구?
13일 당원 등 투표, 14일 대의원 현장투표, 12~13일 여론조사
새누리당 당권을 놓고 경쟁 중인 김무성·서청원 의원 간 막판 세 대결이 치열해지고 있다.
김 의원은 PK(부산·경남)을 기반으로, 서 의원은 TK(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우세를 바탕으로 취약지역을 집중 파고들고 있다.
두 의원 측과 당 관계자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