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40분께 충남 서천화력발전소에서 고압 수증기가 누출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 서천군 서면 신서천화력발전소 5층 보일러실에서 배관이 터지며 고압 수증기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하청업체 근로자 A(50)씨가 숨졌고 B(36)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신
11일 충남 서천군 서천화력발전소 보일러실에서 배관이 폭발해 하청업체 직원 한 명이 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서천화력 본관 5층 보일러실에서 배관이 폭발, 고압의 수증기가 누출되면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직원 A(50)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B(36)씨 등 직원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
포스코건설은 설비 공급 하청업체 노동자에게 임금 직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설비 공급 하청업체가 직원 노무비와 개인 입금 계좌 정보를 제출하면, 해당 계좌로 직접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청업체에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에도 공사 하도급사 직원들의 임금을 직접 지급했다. 이를 설비 하청업체로
코스닥 상장기업 동양피엔에프가 152억 원 규모의 신서천화력 회처리설비 구매(현장설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 발주처는 '한국중부발전(주)',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 25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다. 총 계약 금액은 151억70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5.89%의 비중을 차지하는 규모다.
한편 26일
코스닥 상장기업 웰크론강원이 80억 원 규모의 신서천화력 보조보일러 제작 및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 발주처는 '한국중부발전(주)', 계약 기간은 2018년 5월 18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다.
총 계약 금액은 80억3636만3000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9.8%의 비중을 차지하는 규모다.
한편, 18일 현재
코스피 상장기업 KC코트렐이 210억 원 규모의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상세 계약 내용은 '신서천화력 전기집진기구매'이며, 계약 발주처는 '한국중부발전', 계약 기간은 2018년 4월 4일부터 2019년 10월 31일까지다. 총 계약 금액은 210억10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2.5%의 비중을 차지하는 규모다.
한편
정부가 미세먼지 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노후 석탄발전 5기의 일시 가동중단(셧다운)을 선포했다. 봄철 전력수요 비수기라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전력 생산 비용 인상분은 한국전력공사가 떠안아야 한다. 중장기적인 전기요금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봄철(3~6월
올해 6월 한 달간 노후 석탄발전소를 가동 중단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1.1%(0.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ㆍ산업통상자원부ㆍ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6월 한 달간 전국 8기의 노후 석탄발전소(충남 4기, 경남 2기, 강원 2기)를 가동 중단한 결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개선효과가 있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충남 지역 4
정부의 노후 석탄화력 발전기 가동 중단에 따른 중부발전과 남동발전의 매출 감소 규모가 향후 5년 간 총 1조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2473억 원 줄어들 전망이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노후 석탄화력 8기를 6월 1일 오전 0시부터 한 달간 일시 셧다운했다.
정부의 노후 석탄화력발전
국내 최대 무연탄 화력발전소인 서천화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한국중부발전은 4일 서천화력 제1호기 터빈룸에서 34년간 전력공급의 임무를 완수한 서천화력 1ㆍ2호기 발전종료(폐지)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최대 무연탄 화력발전소인 서천화력(20만kWㆍ2기)은 총 40만kW 설비용량으로 1호기가 1983년 3월 31일, 2호기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따라 가동된 지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8기가 1일부터 한 달간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발전소 운영사들과 협의를 거쳐, 삼천포 1ㆍ2호기(1120MW), 보령 1ㆍ2호기(1000MW), 영동 1ㆍ2호기(325MW), 서천 1ㆍ2호기(400MW) 등 8기의 가동을 1일 0시부로 한 달간 정지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신규 석탄화력발전소를 짓지 못하게 된다. 또 현재 운영되는 53기 중 30년이 넘은 노후 석탄발전소 10기는 가동이 중단되며 나머지는 성능개선과 설비교체 등을 통해 오염물질을 줄여나간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를 줄여나가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30년까지 미세먼지를 24%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기자 브리핑에서 지난 2009년 디젤(경유차)가 ‘클린디젤’이라며 친환경차 범주에 포함된 데 대해 “당시 중대한 시행착오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폭스바겐 사태로 디젤차가 질소산화물을 내뿜는 등 (친환경차와) 전혀 판이하게 다른 것이 확인됐다”며 “정부로서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