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투톱 아모레퍼시픽(아모레)과 LG생활건강(LG생건)이 인수합병(M&A)한 중소 뷰티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 시장 파이를 키우고 있다. 해외에서 특히 더 인기인 중소 인디 브랜드(Indie Brand)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글로벌 소비자를 끌어들이겠다는 계산이다.
23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LG생활건강은 색조 브랜드 ‘글린트’와 ‘프레시안’이 일본 도쿄에서 이틀간 진행한 팝업스토어에 약 2만 명이 몰렸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코스메랜드는 큐텐에 입점한 업체들이 팝업스토어를 열어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로, 일본 도쿄 최대 국제 전시장인 ‘빅사이트’에서 개최됐다.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13~14일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
LG생건은 1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상생형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중소기업벤처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GS리테일, KT, 한국동서발전,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는 상생 기금 출연 등의 내용이 담겼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보안정책 사업비와 컨설팅 비용...
K화장품주 축제 분위기…중국향 매출 비중 조절 실패로 LG생건↓올 상승률 1위는 실리콘투…매출 비중 미국ㆍ네덜란드 순매출ㆍ영업이익 감소도 문제…일부 증권가 "완연한 회복추세"
K화장품주가 증시를 휩쓸고 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고성장하며 리레이팅(재평가)이 진행되면서 나오는 현상으로 화장품 섹터 중 올해만 2배 넘게 오른...
현재 트렌디어의 주요 고객사로는 아마존, 올리브영, 쿠팡 등 국내 핵심 유통사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엘지생건, 애경산업 등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 그룹사,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주요 제조사 및 원료사 그리고 코스알엑스, 티르티르, 어뮤즈 등의 글로벌 급성장 인디 브랜드 등이다.
한편, 트렌디어는 주요 국가와 카테고리별로 급성장하는 시장 트렌드 정보를...
국내 화장품주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수출 경로를 다변화하며 실적 기대감이 커졌고, 국내 관광객 수도 늘어난 영향 덕분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3시 12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4.35% 오른 4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76% 오른 16만7600원에 거래...
12일 업계에 따르면 15일부터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을 시작으로 LG생활건강(LG생건), LF, F&F(에프앤에프) 등 주요 패션·뷰티업계가 주총을 연다. 아모레는 이번 주총에서 서경배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서 회장은 1987년 아모레의 전신인 태평양화학에 입사한 이후 1997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그룹을 이끌어왔다. 서...
주당 100만원 넘는 황제주 실종LG생건·엔씨·삼바 등 한 때 품절주 대접황제주 명성 되찾으려면 주주환원·실적 뒷받침돼야
한때 부러움의 대상이던 ‘황제주(주당 100만 원)’들의 주가가 실적부진의 무게에 짓눌려 곤두박질치고 있다. 주가가 싸 보이는 액면분할의 마법 등을 쓰는 곳도 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은 럭셔리 뷰티 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에 LG생활건강(LG생건) 뷰티 브랜드인 더후, 오휘, 빌리프, 숨37 등이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쿠팡과 LG생건은 2019년 4월 납품 협상 과정에서 갈등을 빚어 거래를 전면 중단했다가 4년9개월만인 지난달 직거래 재개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스페셜 패키지로 포장한 정품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다....
LG생건, '더후' 공식몰·아모레 '에딧샵' 온라인 채널 오픈아모레, ‘AP’로 변경…LG생건, ‘마켓1984’ 상표권 출원
국내 화장품업계 ‘빅2’인 LG생활건강(LG생건)과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과 면세점을 찾는 따이궁(보따리상)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뒷걸음질 친 탓이다. LG생건과 아모레는 올해 온라인...
쌍용C&B·LG생건도 합류...콧대 높은 쿠팡 이탈 가속
쿠팡이 독보적인 입지를 굳힌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판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납품단가 마진율 협상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다가 쿠팡을 떠난 제조사들이 하나둘 중국계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알리)에 잇달아 입점하고 있어서다. 한국제품 전문관 ‘K베뉴’ 판을 벌린 알리는 국내사에게 입점...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약 3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LG생활건강은 5일 이 사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30만998원으로, 매입규모는 3억99만8000원이다.
이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500주에서 1500주로 늘어났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해 '책임경영' 차원에서 5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LG생활건강...
LG생건, 지난해 영업익 4870억원…전년비 31.5% ↓아모레, 지난해 영업익 1520억원…전년비 44.1% ↓
국내 화장품업계 양대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엔데믹 후에도 면세와 중국 시장의 매출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은 탓이다. 올해 양사는 신시장으로 눈을 돌려 반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전사...
국내 화장품 업계 투톱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우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관측됐다. 주요 시장인 중국 시장 부진이 지속했고 면세점 매출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해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870억 원으로 전년보다 3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쿠팡과 LG생활건강이 4년 9개월 만에 다시 손을 잡았다.
LG생활건강은 쿠팡과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이 쿠팡과 직거래를 재개하는 것은 2019년 4월 말 납품이 중단된 지 약 4년 9개월 만이다. LG생활건강 제품들은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엘라스틴, 페리오, 테크 등 생활용품과 코카콜라 등...
LG생건•아모레 “불가피한 인상”“엔데믹에도 매출 부진 원인” 지적
올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며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업체들은 원부자재 비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이보다는 바닥을 찍은 실적이 더욱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달부터...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2024년 경영 목표는 ‘성장 전환’”이라며 “올해는 우리 LG생활건강이 지난 2년 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성장으로의 전환이란 미래에 대한 투자없이 단순히 참고 견디는 내핍에만 의존해서 만들어 내는 단기 성과가 아니”라며 이처럼 밝혔다....
LG생건, 자체 브랜드로 시장 확대아모레, 현지 편집숍ㆍ온라인몰 공략
국내 화장품 업계 양대 산맥인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이 3분기 부진한 경영 성적표를 받았다. 주력인 중국 시장 매출이 엔데믹 후에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은 탓이다. 양사는 새로운 뷰티 시장으로 부상 중인 일본으로 눈을 돌려 반전을 꾀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아모레, 코스알엑스 지분 추가매입LG생건 '힌스' 인수로 日시장 확대양사, 실적하락에 인기상품 가격 ↑
K뷰티 양대산맥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이 기대했던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며 올해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양사 수렁에 빠진 화장품 사업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격 인상, 인수합병을 통한 포트폴리오 변화로 실적 개선 전략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