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최다선(5선)인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힘은 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정 부의장과 통화하고 세 번이나 방에 찾아가 설득했다”며 “당 원내대표를 역임했고, 의원들 신임을 받아 부의장까지 하는데 당이 가장 어려울 때 좀 도와주셔야 한다...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당내 최다선(5선)인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낙점됐다. 국민의힘은 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정 부의장을 모시기로 의총에서 결정했다"며 "이번에 새 비대위장 후보를 물색할 당시 제일 처음 떠오른 게 정 부의장이었다"고...
새누리당은 26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를 29일 전국위원회에서 공식 추대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인 비대위원장 추인과 비박계 집단 탈당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 내정자에 대해 의원들이 걱정하는 부분도 충분히 말했고, 전체적으로 (인 내정자에 대해)...
박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비박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퇴진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여야 합의가 우선돼야한다는 입장을 전달한다는 구상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박계도 허원제 정무수석과 통화한 자리에서 대통령 면담을 요청받았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비주류가 주축이 된 비상시국위원회...
새누리당 6인 중진의원협의체는 28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원장은 비주류가 추천하는 세 명 중에서 한 명을 선출하기로 했다.
주류 측 원유철 의원과 비주류 측 주호영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은 비주류가 추천하는 3인 중에서 6인 협의체 합의를 거쳐 의총의 추인을 거쳐 선출하고, 위원장은 비대위 구성에 관한...
처음부터 비공개로 진행하는 의총은 격론이 오가며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당 관계자의 전언이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전날 허원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예방차 찾아왔지만, 회의를 이유로 돌려보낸 바 있다. 허 수석은 전화로도 의사를 타진했지만 이 역시 거절당했다. 당론이 정해지기 전까진 청와대와 접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당도 여전히...
여야 비주류 의원들이 ‘최순실 사태’에 따른 정국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비상시국회의’ 구성 추진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변재일·민병두·김성수·최명길 의원,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 등은 전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박 의원의 주도로 정 의원 등이 합류하면서 성사됐다.
정 의원은 회동 뒤...
기 원내대변인은 “여당이 주장하는 상설 특검은 이번 게이트의 진상 규명을 가로막고 호도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국민과 야당이 주도하는 별도 특검을 진행한다는 입장이 확고하며 새누리당은 이에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당은 지금을 국가비상시국으로 규정, 매일 오전 비상의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의와 실천의...
비대위 측은 "추경 촉구 과정에서 새누리당의총 중에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확인 안 된 유동재산 피해 보상 요구’라는 왜곡된 정보를 제공해 국회가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했고, 이로 인해 개성공단 기업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도 매우 유감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향후 최소한 정부가 확인한 피해 인정 금액만큼은...
당초 두 야당은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을 모두 불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증인채택에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날 의총에서 원내협상을 놓고 강성 발언이 나오며 이 같은 방향이 더욱 굳어졌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의견들을 감안해 “추경안의...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단을 따로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변경하는 데 합의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의 전환하는 데 참석 의원의 절대다수가 동의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의총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 이르면 오는 7일 열리는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의장 후보 선출 방안으로 더민주와 새누리당이 각각 후보를 내세워 본회의에서 자유투표로 결정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날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브리핑을 통해 “여야 합의로 국회의장을 자유투표를 해서 선출하자는 의견에 대해 국민의당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제는 야 3당...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지난 2일 전격적으로 야권통합을 제안했다. 당시 김 의원은 천정배 공동대표와 함께 야권연대 논의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얼마 뒤 열린 국민의당 의총에서 ‘통합 불가론’이 당론으로 확정되면서 당 내홍이 깊어졌다.
안 대표와 의견 차이를 확인한 김 의원은 11일 “집권세력의 압승을 막아내는 동시에 야권과 우리당의...
국민의당이 4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을 거부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이 단합해 거대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을 외면한 처사"라고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선대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은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의총-최고위원회...
박영선 의원은 이날 토론에서 "어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회의가 필리버스터의 중단을 결정하고 그것을 오늘 의총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것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그동안의 쌓인 분노가 얼마나 컸다면 지금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한 없이 해주기를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겠습니까?...
새누리당이 4일 본회의에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등을 가결 처리하기 위한 비상 소집령을 내렸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3일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내일 본회의를 개의하여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을 비롯한 법사위 무쟁점 법안을 반드시 처리할 예정”이라며 “야당이 불참할 것에 대비하여 당소속 의원님들께서는 일체의 개인일정 및 지역일정을 중단하시고...
이에 박 원내대표도 탈당 파동 이후 세월호특별법 협상을 마무리한 뒤 물러나겠다고 밝히고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문희상 의원을 추대하면서 불안하게 봉합됐다. 박 원내대표의 이 같은 불안한 입지는 이번 협상과정 동안 상대인 새누리당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당에서는 박 원내대표가 결정적인 순간에 당내 의견을 수렴하지 못한 결함을 근거로...
새누리당은 28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무성 대표에게 국회 정상화 논의 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비대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국회에서 일해야 하는 의무를 두고 정치적 전략이나 협상의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정의화 국회의장이...
또 부산 침수피해 현장 방문도 벌일 방침이다.
저녁에는 의원들이 전원 국회 예결위장으로 돌아와 전날 돌입한 철야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후로도 예결위장에서 이달 말까지 상임위별 조를 편성해 매일 비상 의총을 이어가며 사실상 이곳을 점거하고 ‘투쟁 진지’로 활용키로 했다.
즉각 의총을 소집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좀 더 논의를 해야 될 것”이라며 “(유족들에게) 현실적인 어려움을 좀 말씀드리고 관계 대책위원회 분들하고 좀 더 공감을 하는 노력을 해야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새누리당도 22일부터 시작하는 임시국회에서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같은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