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는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인상의 효과는 주로 상위층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가 최우선으로 챙겨야 하는 노인빈곤 해결에는 역행하는 안”이라며 “노후소득보장을 기하더라도 노인 빈곤을 우선으로 풀어내고,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으면서 제도가 지속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현시점 개혁의 모토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를...
소득 하위층 가구의 출산율이 가장 낮으며, 소득 상위층 가구의 출산율은 상대적으로 높다. 2010년 대비 2019년을 비교해 보면 소득 하위층은 출산율이 51.0% 감소, 소득 중위층은 45.3% 감소, 소득 상위층은 24.2% 감소했다. 현재까지의 저출산 정책이 저소득과 중위층에는 효과를 못보고 있고, 소득 상위층에서만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저소득층은 물론 중위층에서...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가계별 금리 익스포저를 감안한 금리 상승의 소비 영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 인상 여파가 30~40대 소득 중상위층 가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가계별 '금리리스크에 노출된 정도'에 따라 금리 상승 영향을 구분한 결과, 단기금융자산 대비 단기금융부채가 많은 '금리상승 손해층'의 전체 소비가 20% 이상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은 4분위에서 7분위가 속하는 중상층이, 소비는 6분위에서 10분위가 속하는 상위층이 각각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을 ‘가계별 금리익스포저를 감안한 금리상승의 소비 영향 점검’ 보고서에 담았다.
연구팀은 가계의 소득이 팬데믹 이전보다 확대됐으나 소비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주목했다. 금리 상승이...
점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수반돼야하는 만큼 동남·중앙아시아에서는 소득 상위층이 주로 가맹점주가 된다.
정 팀장은 “해외에서는 본사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본인이 일을 해서 사업을 경영하는 가맹사업 인식이 전무하다”며 “임차료, 인건비, 경영주의 기대 수익 등을 고려, 현지 시장에 맞게 조건을 변경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편의점 사업을 투자로...
소득 하위층은 계속 소득 하위층에, 상위층은 계속 상위층에 머무르는 이른바 '끈적한 바닥과 천장'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기준 중위소득 40~85% 이하의 저소득 집단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로 소득이 하락하는 빈곤진입률이 전국은 감소 추세이나, 서울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빈곤 진입률은 2015~2016년 3.9%에서 2019~2020년 3.4%로 줄어든...
고가 명품을 구매하기는 어렵더라도, 먹거리만큼은 상위층과 동등한 수준으로 누려 비싼 명품을 통해 얻는 것과 동등한 수준의 만족감을 얻고자 하는 심리가 기저에 있습니다.
활발한 SNS 이용은 이러한 소비를 더욱 자극합니다. 지난달 10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5.3%가 명품 등 고가 제품과 서비스 소비가 늘어난 원인으로...
경제 위기에 소수 상위층은 오히려 부를 축적하고 자산격차를 벌려나간 셈이다. 책은 이들을 “대다수 중산층 사람들이 경제적 불안을 겪으며 하향 이동을 할 때 자신들의 경제적 상황은 호전되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로 정의한다.
2000년대 들어서 소위 ‘억대 연봉자’라는 이야기가 나온 건 이와 같은 맥락이다. 그사이 억대 연봉자들이 소유한 집의 가격은 2~3배...
소득계층의 구분은 한국복지패널에서 제공하는 경상소득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층(저소득층), 소득 중위층, 소득 상위층 등으로 나눴다.
코로나19가 2020년 저소득층의 직장유지율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는 저소득층(소득 하위층)의 직장유지율을 약 8.4% 포인트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중위층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직장유지율이 약 3....
2019년 기준 100가구당 출산가구 수는 소득 하위층 1.34가구, 소득 중위층은 3.56가구, 소득 상위층은 5.78가구였다. 2010년 대비 2019년 소득계층별 출산율은 모든 계층에서 감소했으며 소득이 적은 가구일수록 하락률이 높았다.
전체 소득계층의 100가구당 출산 가구 수는 2010년 5.98가구에서 2019년 3.81가구로 36.2% 줄었다. 소득계층별로 보면 소득 하위층의 출산율은...
그는 “인도에서도 일부 상위층이 아닌 10억 명의 중산층은 소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금융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며 “이들에 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핵심 가치”라고 설명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애플리케이션(앱) ‘트루밸런스’를 통해 결제, 대출, 신용등급 조회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을 통해...
이어 "상위층 기성세대로부터 부와 자원을 물려받은 자녀, 이른바 금수저의 자원 일부를 청년들에게 공적으로 상속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세대 간, 계층 간 재분배 정책"이라고 부연했다.
결과적으로 불공정한 출발선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다. 청년정의당은 내년 대선까지 기초자산제 정책 취지를 최대한 알리고 정의당은 이를 기반으로 대선...
통합소득을 소득 종류에 따라 천분위로 나눠 비교할 경우 배당소득과 이자소득 같은 금융소득에서 상위층 쏠림 현상이 더 극심했다.
반면 근로소득 상위 0.1%의 소득 비중은 2.05%이지만 배당소득과 이자소득은 상위 0.1%가 각각 47.00%와 17.43%를 차지했다.
상위 0.1%와 중위구간의 평균소득 격차도 근로소득은 27배이지만 금융소득과 사업·임대소득을 합친...
이 제도는 2001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폐지됐지만, 오늘날 금융권 상위층에 여성 임원이 적은 주요 원인이 되었다.
게다가 대부분의 금융권 여성은 개인 영업업무를 담당하여 회사의 주요 경영정책이나 전략에 의견을 제시할 수 없는 부서에 자리하고 있다. 만년 과장으로 퇴직해야 하는 2차 정규직 대부분도 여성으로 채워져, 금융권은 성 평등 결여로 인해...
계층 이동성이란 가구를 상위층, 중산층, 하위층 중 계층 간의 이동이 일어나는 빈도를 가리킨다.
2007~2009년 정체 가구의 비중은 73.2%였지만 2015~2017년에는 정체 가구의 비중이 75.5%로 늘어났다.
한경연은 이번 연구에서 가구의 가처분소득을 바탕으로 가구 특성에 따른 가구 중산층 비율도 추정했다.
2017년 기준 남성 가구주의 중산층 비율(60.6%)이 여성...
안 연구원은 “작은 규모의 임금상승 마저 소득 상위층에 쏠려있다”며 “미시건대 가계 서베이를 보면 소득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는 의견이 감소했다는 의견보다 많지만 이 차이는 대부분 소득 상위층에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소비성향은 소득 상위층보다 중·하위층에서 높게 나타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러한 분배 문제가 미국 소비 개선을...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은 “알파원은 최고의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희소성 있는 럭셔리 스마트폰을 원하는 중국 상위층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능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산네트웍스와 계열사인 코라시아는 알파원의 글로벌 유통을 담당한다....
극소수의 상위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비난해온 사람들이 그 극소수에 속해 있는 현실은 또 무언가?
작년 이맘때는 한 가지만 생각하면 됐다. 우병우를 거쳐 최순실 등 몇 인물이 나중에 등장했지만 사건의 얼개는 간단했고, 결과를 점치기도 쉬웠다. 당시 대통령의 거취에만 신경 쓰면 됐기 때문이다. 지금은 생각해야 할 게 너무 많다. 전방위(全方位)로 펼쳐진...
중산층은 규모뿐만 아니라 소득도 줄어들고 있다. OECD 회원국 평균적으로 1980년대 중산층의 총소득은 상위층 총소득의 6배였지만, 1990년대에는 5배, 2000년대는 4배로 감소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지난 30년간 중산층이 전체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1%포인트 감소한 반면, 상위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75%포인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