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노조와 민주당이 정책협약을 통해 산은법 개정안·횡재세법 폐지에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던 만큼 관련 법안 폐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방안을 통해 2조1000억 원 이상을 투입했고,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인해 수익성도 악화된 상황에서 마냥 정치권에서 횡재세...
이에 산은 노조는 강석훈 산은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강 회장은 노조가 이전 반대를 전제로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결국, 첨예한 대립 속에 산은 부산 이전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자 부산지역 총선 출마를 앞둔 후보자들은 산은 부산 이전을 공약으로 재차 내놓고 있다. 부산 동래구 공천을 공천 결선에...
그만큼 내부 직원들의 부산 이전에 대한 반감이 심각한 셈이다. 김현준 산은노조 위원장은 “강석훈 산은 회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산은의 부산 이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이전 타당성 태스크포스(TF)를 즉각 설립하라”며 “이를 거부하고 무논리와 억지 주장으로 일관한다면 산은의 모든 직원은 더욱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각 주체인 KDB산업은행(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당초 지난달 말께 우선협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막판 장고로 인해 대상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MM 우선협에는 하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번 HMM 인수전에는 당초 하림·동원과 LX그룹이 참전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LX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며 식품사 2파전이...
김기현 국힘 대표, 30일 부산지역 의원들과 현안 회의"산은 부산 이전 등 부산 발전 3대 과제 차질 없어야"정무위 법안소위 5일 열려…산은법 개정안 처리 관심산은 노조 "정부·여당, 부산엑스포 실패 책임 회피 급급"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에 실패하면서 독이 됐어요. 정부·여당에선 오히려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명분이...
'산은법 개정안'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서 통과 불발여당 "총선 앞둔 정치공학적 계산 안돼…당장 협조해야"산은 노조 "부산 이전시 국가경제적 손실 10년간 15조"내년 총선 결과 따라 산은 부산 이전 백지화될 가능성도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원에서 통과가 불발되면서...
산은 노조는 최근 성명을 통해 "한국재무학회 연구 결과 산은 본점 부산 이전 시 향후 10년간 산은 기관 손실 7조39억 원, 국가경제 파급효과 손실 15조4781억 원이 예상된다고 한다"며 "특정 지역 혜택을 위해 전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데 이게 어떻게 민생 안정 법안이냐"고 반발했다.
한편, 이날 논의될 예정이었던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다만 산은 노조의 반발도 거센데다 야당 의원들의 반대 여론에 막혀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강석훈 산은 회장은 지난달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노조와 대화를 하고 싶어도 부산 이전 철회를 전제하지 않으면 대화 자체를 하지 않으려 한다”며 취임 후 줄곧 이어진 노사 간 갈등을 노조 책임으로 몰아갔다. 이에 산은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산은의 설립 목적은...
노조는 화물사업 매각으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이 위태로워졌다고도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이를 의식한 듯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 매각과 관련해 고용승계 및 유지를 조건으로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냈다.
산은 측은...
대한항공은 EU 집행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위해 아시안나 화물사업부 매각을 성사시켜야 하는데 이를 인수할 국내 기업을 찾기 어려운데다 아시아나 노조의 반대도 극심하다. 첫 고비를 넘겼지만 여전히 어려움은 남아있는 셈이다. 여기에 미국 법무부(DOJ)와 일본 당국의 승인도 추가로 받아야 한다.
산은 입장에선 반드시 양사의 합병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
이에 산은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산은의 설립 목적은 금융산업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이라며 “강 회장은 정부의 허수아비가 아닌 국책은행의 수장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경제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HMM·아시아나항공·KDB생명 등 매각을 위한 뚜렷한 전략이나 구체적 기준...
산은, HMM 적격 인수자 없으면 매각 이유 없어본점의 부산 이전 추진 “노조 설득 과정”주금공, “특례보금자리론 가계부채 주범 아냐”예보, 금융사 추가적인 예보료율 부담 여력 없어
국회 정무위원회가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HMM(옛 현대상선) 매각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HMM의 적격...
김 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산은 부산 이전'과 관련해 금융위가 산은 노조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만나 대화하고 있는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국감에서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김 위원장에게 '산은 부산 이전'과 관련해 후속 논의가 어떻게 되고 있느냐고...
이어 "산은 노조집행부와 지속해서 만나면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노조 전체를 대상으로 설명하는 것은 노조집행부에서 협조를 안해줘서 어려운 것으로 아는데 계속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달 부산시에서 민·관·정 태스크포스(TF)가 마련되고 학계, 시민단체, 여야 정치권 이 협의를 하면서도 산은법...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은 “산은의 부산 이전은 5월 초 국토교통부의 ‘이전 대상 기관 지정 고시’로 사실상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됐고, 6월 말에는 산은 노조가 제기한 ‘부산 이전 중단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법적 정당성도 확보했다”며 “마지막 단계인 산은법 개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 이기주의에 빠져 강하게 반대하면서 어려움을...
윤 원내대표는 "현재 산은 부산 이전과 관련해 산은 노조가 반대 투쟁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산은이 부산으로 이전해도 고객과 직원들에게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발생 가능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철저한 계획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모두가 윈윈...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그 역할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상반기 중 마무리될 ‘지방이전 시 산은의 역량 강화방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들과 노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국회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구체적으로 논의하면서 지방이전 계획을 세심하게 수립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히려 산은 노조는 이날 산은 여의도 본점과 서여의도 일대에서 ‘산은 이전 반대 투쟁 1주년 기념 전직원 결의대회 및 이전 반대 행진’을 개최했다. 지난해 6월 8일 강 회장의 출근저지 투쟁을 시작으로 산은 이전 반대 집회까지 1년 째 농성 중이다.
강 회장과 노조의 갈등은 취임 이후 줄곧 이어졌다. 대화를 통해 풀 기회도 없었다. 양측 간 입장차가 워낙 첨예하다...
16일 산은 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해 자발적 퇴사자가 97명에 달한다. 올해도 4월까지 자발적 퇴사자가 31명이다. 이는 2021년 퇴사자 38명에 비해 2~3배에 달하는 셈이다.
이처럼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산은의 분위기가 바뀐 것은 부산 이전을 위한 행보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영향이 크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3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금융노조는 산은 노조와 함께 "자신의 이익과 실리를 위해 법을 어기고 삼권분립의 취지를 무시하는 대통령이 대체 어떻게 '공정'과 '상식', '자유'와 '법치'를 논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의 ‘아전인수’식 법치주의를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산은 직원들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