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어선의 출항 및 조업이 금지되는 풍랑경보 발효 기준(현행 풍속 21m/s)을 강화한다. 특정 해역·시기에 기상특보가 집중되거나 전복·침몰 등 대형 인명피해 사고가 연속해서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출항과 조업을 제한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다.
폐어구가 스크루에 감겨 발생하는 전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폐어구 불법 투기에 대한 처벌을...
또 고의·중과실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영업폐쇄 및 재진입 제한 등 제재할 계획이다.
현재는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령 시에만 출항을 통제했지만 앞으로는 예비특보나 2m 이상 파고 발생하는 경우에도 통제한다. 야간 원거리 항행은 레이더, 조난위치발생장치, 안전요원 등을 갖춘 경우에만 허용한다. 구명뗏목, 선박자동식별장치 설치 등도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수난구호법 등에 따르면 구조본부장이 사고 선박 조사를 모두 마치고 나면 법적 절차에 따라 해당 선박을 관할 지자체에 인계한다.
전날까지만 해도 추자도 해역을 포함한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되는 등 해상 날씨가 좋지 않아 인양이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날 애초 예보보다 기상 상황이 좋아지며 인양도 바로 진행하기로...
사고 해역 풍랑특보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 내려졌던 풍랑특보가 12일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되면서 실종자 수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사고 해역의 풍랑특보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바람과 파도가 강하다고 전했다. 12일 오전 현재도 사고 해역에는 최고 초속 7m에 가까운 강풍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다만 오후들면 상황이 점차 나아질...
사고 해역 풍랑 예비특보사고 해역 풍랑 예비특보로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 실종자 수색이 잠정 중단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0일 진도군청에서 연 정례 브리핑을 통해 11일 오전 예상되는 풍랑특보 발령을 위한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수색 작업을 멈췄다고 밝혔다.
앞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9시29분부터 이날 0시53분까지 진행한 수중 수색에서...
또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해역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중이지만 오후에는 풍량주의보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기상 악화에 따른 수색 난항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상 악화, 날씨라도 도와줬으면", "기상 악화, 날씨가 다시 좋아졌으면 좋겠다", "기상 악화, 실종자들에게 기적이 일어났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아침부터 해안에서는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제주도 앞바다와 서해 먼 바다, 남해 서부 먼 바다 등에 풍랑예비 특보가, 제주도 산간지방에 호우 예비특보까지 발효됐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남해 먼 바다와...
설상가상 밤부터 사고 해역에 강한 비바람까지 예고되면서 현지 기상상황은 더욱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27일까지 최고 40mm 이상 비가 쏟아지고 파고도 최대 2m까지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투입 예정이었던 다이빙벨은 조류가 강해 투입되지 못했다.
이종인 알파잠수기공사 대표는 바람과 파도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28일까지는...
아울러 이상호 기자는 이종인 대표가 “해경, 풍랑 예비특보 발령되자 다이빙벨 작업하려면 해보라”고 했음을 밝혔다.
한편 해경 등에 따르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측은 이날 새벽 1시께부터 사고 해역에서 다이빙 벨을 투입하기 위해 바지선을 고정시킬 수 있는 앵커(일종의 닻)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앵커가 꼬여 중단했다.
다시 물살이 약해지기를...
진도 사고 해역의 날씨는 오전에 무난하지만 오후부터 바람과 물결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수색 작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요일에는 종일 강한 비바람이 불겠다.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높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부와 제주도에 최고 60mm에서 80 이상, 충청도는 최고 40,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5-20mm가 되겠다.
이 비는...
풍랑 특보가 내려진 해역에는 2~5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측은 "동해 중부 전 해상은 밤사이 풍랑 경보로 대치될 가능성이 크다"며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가를 넘겠으니 선박이나 해안가 상가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경은 화재가 난 어선의 선체가 불에 잘 타는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인데다, 사고해역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상황이 악화돼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창호는 우현으로 20도 정도 기울어진 채로 침몰하지는 않았으며, 기름 유출에 의한 해상오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열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