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나라를 ‘적국, 타국’이라 부르며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했다. 김 위원장이 참모들과 공격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속 지도에서 남한 서울 등이 표시된 것이 보도되기도 했다.
1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7일 전날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17일 “만약 북한 정권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바람을 외면하고 한반도의 안위를 놓고 모험을 시도한다면 그 시간부로 자멸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본부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북한이) 소위 ‘평양 무인기 삐라 살포’를 운운하며 포병들 사격 준비 태세를 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를 방지하기 위해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3개 시군, 11곳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5일 오후 4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국정감사 직전 김동연 지사가 대북전단 살포 행위 방지를 위해 위험구역 설정을 적극 검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북한의 포병부대 완전사격 준비태세에 대응해 도내 접경지역 5개 시군에 대한 위험구역 설정 검토를 지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의원은 "(북한 침투) 무인기로 한반도의 엄중한 위기가 초래
10·16 재보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총력전에 나섰다. 총선 이후 첫 민심의 심판대에 서는 만큼 결과에 따라 양당 대표에 미칠 정치적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용산 인적 쇄신론’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은 ‘안보 위기’, ‘정권 심판론’을 핵심 선거 키워드로 내걸고 있다.
한 대표
北 포병부대 “전방 지역 전체 걸친 여단”北,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준비합참 “북한, 연결도로 오늘도 폭파 가능”“군, 선조치 후보고 대응 훈련‧지침 하달돼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이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 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한 데 대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북한이 남북 육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야당 ‘안보상황점검단’ 구성이 완료됐다.
박 위원장은 14일 자신의 SNS에 점검단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간사로는 위성락 의원, 자문위원 겸 위원으로 김병주 최고위원과 정동영 전 NCS 위원장,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이 임명됐다.
점검단 운영위는 박성준 의원이, 외통위는 윤후덕 의원과 위성락 의원, 국방위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대해 완전 사격 준비 태세를 지시했다.
13일 인민군 총참모부가 12일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작전예비지시를 하달했다는 조선중앙통신의 보도 내용을 연합뉴스가 인용해 밝혔다. 인민군 총참모부는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한다.
작전예비지시에는
남북 고위급접촉이 재개중이지만 양측 군사적 긴장 수위는 한층 높아진 양상이다.
양측 모두 전날 오후부터 진행되는 '마라톤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자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군 잠수함 전력의 70%가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우리 군 탐지 장비에 식별되지 않고 있다
북한군이 보유한 잠수함 70여척 가운데
군 당국은 남북 고위급접촉과 상관없이 북한의 전방위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수중 탐지·감시전력과 최전방 포병전력을 대거 보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은 전체 잠수함 전력(77척) 중 70%인 50여 척을 동·서해 잠수함 기지에서 이탈시켜 위치가 식별되지 않은 수중으로 기동시키고 있고, 최전방에 전개한 포병전력 중 고위급접촉 이전보다 2배 이상을 사격
국방부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 재연기 문제와 관련, 내년 전반기를 목표로 결론을 내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4일 국회 국방위의 국정감사에 대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한미 공동실무단을 구성해 전작권 전환 조건과 시기, 이행 절차 등을 협의하고 있다”며 이 같이 보고했다.
국방부는 전작권 전환조건 재검토 배경으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군당국은 21일 북한이 연평도 사격훈련 이후에도 서해지역에 지대함, 지대공 미사일을 계속 전개하고 있는데 대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군은 현재 서해 접적지역 위주로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해안포 사격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SA-2 지대공 미사일과 지대함 미사일을 서해안 등산곶 일대에
국방부는 21일 성탄절을 맞아 성탄 트리 모양의 등탑 점등식을 하는 애기봉 일대에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했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에 보고한 자료를 통해 "오늘 오후 5시45분 점등하는 애기봉에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했다"면서 "해병대가 행사에 참가하는 인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적 도발에 대응한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
합동참모본부가 20일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키로 함에 따라 북한군이 서해안 해안포와 방사포 등 포병부대에 대비태세 지침을 격상하는 등 북한의 추가 도발 우려가 제기돼 남북 간 일촉즉발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연평부대에서 오늘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북방한계선 이남 우리 해역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軍, 오늘 연평도 사격훈련 실시
합동참모본부는 20일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북한군이 서해안 해안포와 방사포 등 포병부대에 대비태세 지침을 격상한 것으로 알려져 남북 간의 일촉즉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연평부대에서 오늘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북방한계선 이남 우리 해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