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분양소는 중구 남대문로9길 부림빌딩 1층에 마련된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11월 2일까지 ‘임시 기억‧소통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유가족 측은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해 2월 4일 서울광장 앞에 분향소를 긴급 설치했다. 이로써 분향소는 499일 만에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하게 됐다.
한때 서울시는 분향소를 불법 시설물로 보고 자진...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충북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에 마련된 ‘궁평 지하차도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했다.
애초 한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급히 일정을 바꾸고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한 총리는 유가족에게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이 느끼실 헤아릴 수 없는...
저마다의 아린 사연과 위로를 담고 분양소에 모인 시민들.
국화꽃을 손에 들고 순서를 기다리는 시간. 다시 한번 느껴지는 사고의 무게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내 자식 같아서 눈물만 나네요"
"희생자들이 또래다 보니 친구들이 떠난 느낌이에요"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현실이 아닌 것 같아요"
갑갑한 마음을 덜어낼 길 없어...
서울교통공사가 ‘신당역 살인사건’ 피해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설치한 분양소에서 피해자의 실명이 노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21일 서울교통공사와 공사 노조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19일부터 12일간을 피해자 추모주간으로 선포하고 본사와 시청역, 차량 사업소, 기술별관 등 20여 곳에 넋을 기리는 분향소를 설치했다.
하지만 이중 마포구 성산별관 분향소에...
이번 사건은 경찰이 2013년 7월 쌍용차 정리해고로 숨진 해고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설치한 분양소를 철거한 뒤 화단을 만들고 집회 신고를 불허하면서 시작됐다. 민변 소속 변호사들은 집회가 불허되자 효력정지 신청을 내 법원의 인용 결정을 받아냈다.
그러나 경찰은 질서유지선을 설정해 집회를 막았다. 민변 변호사들은 이 과정에서 경찰에 항의하다...
앞서 김원중은 반려견 분양 소식을 전하며 “버림받은 강아지도 많지만, 경험이 없는 저희로서는 서로를 위해 분양소에서 강아지를 입양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심어줄 수 있는 말이라는 지적이 이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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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 딸 민서 근황 공개, 한국무용 열연…'붕어빵 외모'
개그맨 박명수의 딸...
앞서 김원중은 반려견 분양 소식을 전하며 “버림받은 강아지도 많지만, 경험이 없는 저희로서는 서로를 위해 분양소에서 강아지를 입양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심어줄 수 있는 말이라는 지적이 이어진 것.
이에 김원중은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준비했어야 했는데 저희가 적응이 수월한 편을 택하면서 바람직하지 못한 선택을 한 것 같아...
이번 사건은 경찰이 2013년 7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로 숨진 해고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설치한 분양소를 철거한 뒤 화단을 만들고 집회 신고를 불허하면서 시작됐다. 민변 소속 변호사들은 집회가 불허되자 효력정지 신청을 내 법원의 인용 결정을 받아냈다.
그러나 경찰은 질서유지선을 설정해 집회를 막았다. 민변 변호사들은 이 과정에서 경찰에 항의하다...
제천시가 23일 제천 체육관에 스포츠센터 화재로 희생된 29명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시민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제천시는 화재 현장과 시청 로비, 시민회관 광장에도 분향소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화마(火魔)에 안타깝게 숨진 희생자 중 장경자(64) 씨의 첫 발인이 이날 제천 제일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 씨는 화재가 발생한 지난...
대선 이전으로 일부러 잡았다는 의혹에 대해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못 박고 "인양과 관련해 다른 요소가 개입될 여지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진도 팽목항 세월호 분양소에 가면 미수습자 사진은 비어있다"며 "분향소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고 나오면서 빨리 인양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덧붙였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였음에도 박 전 의원은 야외에 설치된 분양소를 지키며 시민들과 깊은 애도의 뜻을 나눴다.
자정을 넘긴 시간 이 곳을 찾은 분향객 중에는 김 전 대통령의 친구 아들과 김 전 대통령의 생전 단골이었던 식당의 주차관리인도 있었다.
박 전 의원은 문민정부 시절 청와대 공보비서관과 정무비서관 등을 지냈다.
특히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사당에 대표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들을 받는다.
서울시도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등 전국 자치단체들도 분향소를 만들어 운영하고, 해외 조문객들을 위해 재외 공관들에도 분양소를 설치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날 중으로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6일 국회에서 국가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위례 오벨리스크’ 분양소장인 안경찬 한화건설 매니저는 “이 단지는 주거 대체용으로 만들었고 최적의 입지와 편의시설도 갖췄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중소 아파트들이 보금자리 형태로 보급되다 보니 청약의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위례 오벨리스크’는 누구나 청약이 가능해 내 집...
특히 이날 분양소에는 종교계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오전 10시 분향소 옆 야외음악당에서 500여명이 넘는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령미사를 열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했다.
정부합동 분향소 설치 후 매일 위령미사를 한 수원교구는 오후에도 미사를 이어갔다.
또 기독교, 원불교, 불교 등도 분향소를 찾은 희생자...
이날 분양소에는 일반인들 외에 유명 인사들도 찾았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비롯, 황교안 법무부 장관,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박홍섭 마포구청장, 가수 이문세, 배우 김태희 등이 분향소를 찾아 시민과 함께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경기도 안산지역 피해자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당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비가 내리는 28일 오전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앞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에는 조문행렬이 계속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6257명이 분향소를 찾은 데 이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추가로 1100여명의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애도했다. 이틀만에 조문객이 7000명을 넘어섰다.
주말은 주로 가족·연인 단위의 조문객이 많았던 반면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