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침몰선에서는 기름 유출이 우려되는 만큼 정부는 잔존유 제거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단은 올해 부안과 태안 해역에 침몰한 두리호와 퍼시픽프렌드호의 잔존유 제거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이들 선박에 대해 잔존유 존재 여부 확인 작업이 진행됐다.
현재 △잔존유 유출 확산 예측 △피해위험 평가 △선체 상태조사 △장애물 확인 △잔존유 유무 확인...
A 씨는 2013년 7월 부산시 기장군 앞바다에서 자신이 항해를 책임진 3만8000t급 화물선과 마주 오던 1998t급 화물선의 충돌사고를 일으켜 상대 선박을 침몰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이 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로 해양을 오염시킨 혐의와 침몰 선박에서 탈출한 12명의 선원을 신속히 구조하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
1심은 A 씨가 충돌사고 발생 10여 분 전부터 상대...
해경은 A 호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고 기름유출을 막기 위해 에어밴트를 봉쇄했다.
좌초 선박의 안전상태 확인 결과 침몰 위험이나 해양오염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해경은 항만 예인선을 동원해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장생포항으로 입항시켰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선원 건강과 선박 안전에 이상이 없다며 음주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하나님의 교회는 대규모 국가 재난이었던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방제활동을 비롯해 여수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 무료급식 자원봉사, 경남 고성과 전남 완도·진도 등지의 태풍 피해 복구 등 각종 재난지역에서 복구 및 구호활동에 앞장섰다.
또한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 부산 해운대·광안리·송도해수욕장, 포항 신항만·칠포해수욕장, 보령 대천항, 인천...
지난달 1일에는 선박용 기름이 유출돼 피서객 입욕이 통제되기도 했다. 입욕 첫날부터 곤혹을 치른 셈이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 선박 5척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 10일께는 이안류 경보도 이어졌다. 이른바 너울성 역파도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해운대여름해양경찰서, 119수상구조대 등이 합동으로 이안류 대비...
한편, 기름을 무단 배출한 선박을 찾기 위해 청사포 인근 통항 선박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 10일께는 이안류 경보도 이어졌다. 이른바 너울성 역파도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해운대여름해양경찰서, 119수상구조대 등이 합동으로 이안류 대비 훈련을 하기도 했다. 당시 자칫 먼바다로 휩쓸려 갈 수 있어 해수욕장을 찾은...
현재 해수부는 지난 2월 여수 앞바다에서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사고’와 부산 앞바다에서 ‘캡틴 반젤리스L호 기름유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난달 20일 재난총괄기능을 맡는 안전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신설 조직은 선임 과장급이 팀장을 맡고 해수부 상황실 인력 등을 포함해 20여명으로 구성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2014년 보름 간격으로 여수ㆍ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선박 기름유출 사고와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 그리고 1995년 한 달 새 발생했던 씨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 1994년 성수대교 붕괴와 2013년 방화대교 상판 붕괴. 이 땅에서 참사 데자뷰 현상을 언제까지 봐야 하는지 개탄스럽기 그지 없다.
박 대통령은 “최근 여수, 부산 앞바다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는데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서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자주 발생하는 대기중 초미세먼저 농도 증가에 대해선 “그동안 환경부의 선제적인 대응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며 “중국의 경제성장이...
최근 경주 리조트 붕괴로 인한 참사와 부산기름유출 사고 등 잇따라 재해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9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회의를 열고 재해 수습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을 논의한다. 여당에서는 김기현 정책위의장, 정부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청와대에서는 유민봉 국정기획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할...
지난 1월 31일 유조선의 항해 부주의로 인한 송유관 파손으로 전남 여수 앞바다가 기름으로 뒤범벅이 된 지 보름 만인 지난 15일 부산 영도구 태종대 앞바다가 선박 충돌로 인한 기름 유출로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월에는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3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1억건의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있을 수 없는 정보유출...
또 유류부두에 자동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송유관이 파손됐을 때 기름유출을 즉각 차단하는 등 안전성도 대폭 보완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 원유2부두에서 일어난 우이산호 유류오염사고와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캡틴반젤리스L호 사고를 계기로 이런 내용이 담긴 유류오염사고 재발방지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이날 오전 대통령...
지난 15일 부산 앞바다의 기름이 유출되는 화물선에 투입돼 맹활약한 남해해경청 소속 쌍둥이 형제, 이순형(36·왼쪽) 경사와 이석형(36) 경장이 화제다.
18일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께 각자 긴급출동 지시를 받고 현장에 나간 쌍둥이 형제는 사고로 배에 구멍이 뚫리며 벙커C유가 유출되던 화물선 ‘캡틴 반젤리스호’ 위에서 만났다.
서로 소속은...
한편 이날 부산기름 유출 사고로 바다에 흘러간 기름은 총 237㎘ 정도로 나타났다.
16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20분께 부산 남외항 선박 묘박지(부두 접안 전후에 대기하는 곳)에서 라이베리아 국적 8만톤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호와 460톤급 유류공급선 그린플러스호가 충돌했다. 부산기름 유출 사고로 벙커C유 237㎘가...
올해 들어 GS칼텍스의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빙그레 공장 암모니아 가스 유출, 제2 롯데월드타워 화재, 여수 화약공장 폭발 사고에 이어 부산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윤복 한국 안전환경연구원 대표는 “기본안전수칙을 지키는 한편, 사업주는 근로자 1인당 안전관리 비용에 돈을 아끼지 말고 철저하게...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화물선과 유류공급선 충돌로 벙커C유 237㎘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피해가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해경에 따르면 부산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유출된 양은 최근 여수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 때 해상에 유출된 양(164㎘)보다 훨씬 많다.
사고는 부산 남외항에서 유류공급선과 충돌사고로 라이베리아...
'부산 기름 유출' 상황점검
정홍원 국무총리는 16일 부산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 “앞으로 사고발생 시 해상오염 가능성이 큰 해상급유선, 유조선 등은 기상상황과 해상여건 등을 고려한 사전 대비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별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에게 긴급 정책현안 점검회의 소집을 통한 신속한...
지난 15일 오후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류공급선과 화물선 충돌사고로 바다에 유출된 기름이 237㎘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여수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 때 해상에 유출된 양(164㎘)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16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해경에 따르면 15일 오후 부산 남외항 선박 묘박지(부두 접안 전후에 대기하는 곳)에서 발생한 8만t급 화물선과...
부산 앞바다에서 선박 두 척이 충돌하면서 연료탱크에 구멍이 뚫려 기름이 유출됐지만 긴급 작업에 나선 해경이 구멍을 막아 대량 기름 유출 사태는 벌어지지 않은 것이다.
15일 오후 2시20분께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남서쪽 3.2마일(5.1㎞) 남외항 묘박지에서 라이베리아 국적 8만8000톤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호가 460톤급 유류공급선과 충돌해 화물선 왼편...
부산 앞바다에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수습에 나섰다.
부산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20분께 부산 남외항 선박 묘박지에서 8만t급 화물선이 유류 공급선과 충돌, 연료탱크 부분에서 선박용 경유가 유출되고 있다.
이 화물선은 이날 오전에 입항해 낮 12시20분경부터 유류를 공급받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너울파도로 인해 화물선과 유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