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가 소유권 부인한 유류물도 별건 증거”
피의자가 수사 과정에서 물건을 버리고 본인 소유를 부정했다면 압수수색 영장 없이 별건 수사 증거로 쓰더라도 위법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처벌법‧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일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우울증 갤러리를 매개로 한 성범죄는 A 씨 사건 외에도 별건으로 여러 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기·충북지역의 담당 경찰서는 각각 유사한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 3건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와 B 양 모두 조사했으나 진술이 엇갈렸다"며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우울증 갤러리'에서 심리적...
황제 수사 펼친 검찰에게 보여라”고 했다.
이에 여당 유 의원은 “오늘 탄핵 청원 청문회는 도이치모터스 의혹에 관한 것”이라며 “제3의 장소에서의 조사는 별건인데, 왜 이 사안에 질문이 집중되나”고 항의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20일 서울 종로구 대통령경호처 시설에서 12시간 동안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조사한 바...
조국혁신당이 검찰의 전자정보 불법 수집, 복제, 별건 수사 활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전자정보 압수수색 특례법'을 추진한다. 조국 대표가 직접 대표 발의할 법안에는 전자정보의 압수수색 및 검증에 관한 특례를 규정해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등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압수된 인권, 복제되는 삶'이라는 주제의...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처음에 검찰이 쌍방울 수사에 나선 이유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었다"며 "뭐라도 있는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니 기소도 못했다. 그러다 엉뚱하게 대북 송금으로 기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피의자의 진술을 조작했다는 정황과 진술이 나왔고...
광주 광산갑 선거구에 옥중 출마한 송 대표는 4일 KBS 광주방송총국의 녹화 선거 방송 연설에서 “조국·이재명에 이어 표적 수사를 받았다”며 “저의 옥중 당선은 곧 표적, 별건 수사로 대표되는 검찰 공포 정치의 종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80석 민주당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도 탄핵을 못 시켰는데 광주에서 민주당을 모두 당선시킨다고 탄핵이...
또 “내가 일관되게 주장하니 검찰은 돈봉투 사건으로 나를 구속하기에 미약하다고 보고 별도로 먹사연(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을 수사했다”면서 “돈통투 사건의 자금 출처가 사업가 김 모 씨로 밝혀졌음에도 먹사연 수사를 계속하는 건 별건수사”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송 전 대표가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4월 그의 보좌관이었던 박용수 씨로부터 도합...
이어 “증거가 차고 넘치는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범죄 혐의에 대해 소환 조사는커녕 서면 조사도 못하고 있는 비겁한 검찰이 2년 전 전당대회 사건을 가지고 이렇게 100번이 넘는 압수수색과 별건 수사를 하는 것은 현저히 공평을 잃은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법정에서 진술하겠다. 검찰의 강압에 의해 작성된 진술조서 등을 부동의하고 증거조사를...
송 전 대표는 “구속영장 발부 이후 검찰이 4번째 출두 요청을 했다”며 “증거가 차고 넘치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범죄 혐의에 대해 소환조사는커녕 서면조사도 못하고 있는 비겁한 검찰이 2년 전 전당대회 사건을 가지고 이렇게 100번이 넘는 압수수색과 별건수사를 하고 있는 것은 공평하지 못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진술거부권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일부...
“검찰서는 묵비권 행사…법정에서 구체적 사실 말하겠다”불법정치자금 의혹에는 “제가 받은 거 아냐…檢 별건수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오전 10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검찰은 이달 8일 송 전 대표를 불러 13시간 동안 조사했다. 당시 송 전 대표는 검찰에 출석하면서 “증거조작, 별건수사, 온갖 협박 회유로 불법을 일삼는 일부 정치화된 특수부 검사와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강제수사권 발동해 압수수색해서 증거를 모았으면 그걸 가지고 기소하라. 법정에서 다투도록 하겠다”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그는 “특히 공공수사부도 아닌 특수부가 수사를 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특수부 검사는 후퇴가 없고, 별건 수사를 해서라도 유죄를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의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병립형으로 회귀시키는 것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반윤석열 세력이 얼마나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느냐 하는 것”...
송 전 대표는 8일 오전 8시25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증거조작, 별건수사, 온갖 협박 회유로 불법을 일삼는 일부 정치화된 특수부 검사와 맞서 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은 야당과 비판 언론에 대한 표적 수사, 인간사냥을 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이 입만 열면 강조하던 공정과 상식이...
앞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수사심의위를 열어 달라고 요청했지만 기각된 바 있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이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면서 확보한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 후원금 내역을 바탕으로 위법하게 불법 정치자금·뇌물 혐의에 대한 별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의혹’ 수사에서 뻗어 나온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별건 수사’로 부당하다며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다. 그러나 소집이 불발되며 검찰 수사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관계자는 “윤 의원 기소 이후 남은 수사는 송 대표와 그밖에 돈 봉투 수수 의원들”이라며...
송 전 대표 측은 검찰이 이른바 ‘민주당 돈 봉투 사건’을 수사하다가 송 전 대표가 설립한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정치자금 및 뇌물 수수 의혹까지 들여다보는 것이 별건수사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먹사연의 후원금 내역은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먹사연에서 송영길 캠프로 제공된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하던 중 발견됐는데, 기존...
검찰이 위법한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송 전 대표 변호인을 맡고 있는 선종문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할 의견서를 공개하며 “검찰의 위법한 별건 수사 지속에 관해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선 변호사는 의견서에 “검찰은 본건인 돈 봉투 사건을 수사하면서 취득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 후원금 내역을 바탕으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다만 권 씨의 경우 이 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별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빅뱅의 리더인 권 씨는 앞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이 씨와 관련해 총 8명을 수사...
법원의 첫 잠정 판단서 ‘완패’…檢 “사법에 정치적 고려”부실‧표적수사 비판 불가피…대장동 등 남은 수사 차질
검찰이 2년간 총력을 다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병확보에 실패했다. 첫 번째 구속영장 청구는 국회의 벽을 넘지 못 했고,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는 법원에서 막혔다. 표적수사라는 비판에 힘이 실릴 뿐 아니라 이 대표를 겨냥한 다른 수사도...
B 씨 수사가 끝난 뒤 기무사는 방사청 내부자가 기밀을 외부에 흘렸을 가능성을 확인하고 B 씨 사건 압수물을 사후 추가적으로 분석, 이 사건 피고인 A 씨에 관한 내사를 개시했다.
이후 기무사는 내사 중에 B 씨 사건에서 확인한 A 씨 관련 자료에 대해 다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현역 군인인 A 씨가 방산업체 관계자 부탁을 받고 군사기밀과 군사상 기밀을 누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