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사령탑 없이 월드컵 본선을 치른 건 1998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전 이후 24년 만이다. 특히 벤투 감독은 모국인 포르투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그의 부재가 더 큰 아쉬움을 남긴다.
‘멀티골’ 조규성과 ‘히든 조커’ 이강인…포르투갈은 부상 선수多
갖은 악재 속에서도 태극 전사들이 희망을 놓지 않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가장 큰 기대는...
이승우는 4월 29일 열린 우루과이전과 1일 벨기에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승우의 아쉬운 활약에 일부 축구팬은 왕따설을 언급하고 있다. 기존 선수들이 이승우에게 고의로 패스를 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김대원(18ㆍ서울보인고)은 우루과이전과 벨기에전에서 이승우에게 패스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그러나...
안익수 감독은 “후반에 공격적인 상황과 이승우의 역할을 고려해 활발한 지원으로 효과적인 공격 루트를 만들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승우의 슈팅까지 연결한 플레이가 나왔다.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승우에게 기회는 더 있다. 우루과이를 1-0으로 꺾은 대표팀은 1일 벨기에전, 3일 프랑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홍 감독은 “벨기에전 이후 선수들에게 이과수 폭포에 가자고 했지만 선수들이 ‘더 이상 짐을 주기 싶다’고 얘기해 가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물론 거짓말이 아닐 수도 있다. 이미 이과수 폭포를 다녀왔고 벨기에전 이후 또 한 번 가려고 했지만 선수들 만류로 가지 않았다면 말이다. 혹은 선수들만 다녀오도록 배려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두 가지 경우 모두 충분히...
이과인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메시와 함께 활발히 자리를 바꿔가며 벨기에 수비수를 괴롭혔다. 이과인은 후반 36분 교체될 때까지 세 차례 슈팅(유효슈팅 2개)을 날렸다.
특히 이과인은 후반 9분 단독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뚫어내고 강한 슈팅을 날려 벨기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조별리그 포함 4경기 연속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던 리오넬 메시...
싸운 벨기에에 오히려 패하는 수모 등 내용 역시 대표팀을 전혀 옹호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하고 귀국한 대표팀과 홍 감독을 향한 국민 감정이 싸늘한 것은 당연하다. 최종 엔트리 선발 과정에서의 납득할 수 없는 선택과 월드컵에서의 선수 기용 등과 같은 문제는 어차피 감독의 고유 권한이다. 스스로 가장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27일 새벽(한국시간)에 벌어진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라운드 마지막경기에 선발 출전해 활약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김승규 골키퍼에 대한 팬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앞선 러시아전과 알제리전에 벤치를 지킨 김승규는 벨기에전에 정성룡을 대신해 전격 선발 출장했다. 비록 후반 실점을 허용했지만 김승규는 전후반 내내 안정적인...
한국은 벨기에와의 3차전에서 김신욱, 김승규 등을 박주영과 정성룡 대신 기용하며 달라진 선발 명단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결국 홍 감독은 달라진 선수 구성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했을 것이다.
물론 1,2차전 고집스럽게 바꾸진 않았던 선발 명단과 달리 3차전에 들어서야 선발 명단을 바꾼 이유에 대해 "외부에서는 모르는 내부적인 상황이 있다...
SBS 차범근 축구해설위원이 2014 브라질월드컵 벨기에전에 첫 출전한 골키퍼 김승규를 칭찬했다.
차범근 해설위원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과 벨기에의 경기에서 골키퍼로 선발 출전한 김승규를 향해 “김승규가 마크를 잘 지시했다. 침착하게 경기 운영을 잘했다”고 칭찬했다....
영국이 한국팀의 벨기에전 선발 골키퍼 김승규(23ㆍ울산 현대)에 감탄을 표했다.
한국 대표팀의 김승규는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벨기에와의 최종전에서 눈부신 선방을 보이며 월드컵 데뷔전을 장식했다. 이에 영국언론들이 김승규의 몸짓에 주목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정성룡을 대신해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표팀의 골문을 지킨 김승규는 벨기에전 ‘키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 명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벨기에가 총력전으로 나오자 김승규의 선방은 더욱 빛났다. 김승규는 후반 들어 1실점을 하기는 했으나 비교적 안정적으로 골대를 지켰다. 자신의 첫 월드컵 출전, 단 한 차례의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이날 김승규의 플레이를 본 네티즌은 “김승규, 김승규의 발견이다”, “김승규, 커버 범위가 남달랐다”, “김승규, 대한민국 골문은 너에게 맡긴다”, “김승규, 4년 뒤 선발로 만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후반 32분 얀 베르통헨(27)에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패해 1무 2패로 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경기 막판에는 결정적인 벨기에의 슈팅을 막아내며 팀을 구해내기도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근호도 교체투입 후 한국에 필요했던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김승규는 이날 선발출전하며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연이은 선방을 보이며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후반 32분 아쉽게 실점했으나, 김승규의 선방활약에 1-0으로...
정성룡을 대신해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표팀의 골문을 지킨 김승규는 벨기에전 ‘키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 명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벨기에가 총력전으로 나오자 김승규의 선방은 더욱 빛났다. 김승규는 후반 들어 1실점을 하기는 했으나 비교적 안정적으로 골대를 지켰다. 자신의 첫 월드컵 출전, 단 한 차례의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박주영이 조별리그 3차전인 벨기에전에서 벤치를 지키며 2014 브라질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주영에게 이번 월드컵은 잔인했다. 한국 대표팀에 발탁될 때부터 홍명보 감독의 ‘의리 선발’ 논란으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며 주목받았던 박주영은 벨기에와의 결전을 앞두고 아스널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은 26일...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전했고, 후반 28분까지 약 78분간 활약했다.
경기 종료 후 한국선수들이 벨기에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고, 손흥민이 눈물을 펑펑 쏟으며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한민국 벨기에 손흥민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벨기에 손흥민 눈물, 얼마나 분통이 터질까" "손흥민 눈물...
반면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벨기에는 에당 아자르(첼시)와 뱅상 콤파니(맨체스터 시티)등 일부 주전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채 아드낭 야누자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미랄라스(에버튼) 등 그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을 투입했다.
전반 초반 양 팀은 탐색전을 펼치며 신중한 공격을 주고받았다. 득점이 필요한 한국은 보다 공격적인 전술로...
김승규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최종전 벨기에와 경기에 선발 출장, 돋보이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험 부족이라는 약점으로 인해 선발 출장이 꺼려졌던 김승규는 이날 경기에서 경험 부족이라는 점이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과감하고 빠른 판단으로 벨기에 공격을 막아냈다.
특히 순발력이 빛났다. 공중볼이 날아오면...
김승규(24ㆍ울산)가 대한민국과 벨기에전의 선발 수문장으로 나선다.
홍명보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벨기에와의 경기에 안제리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정성룡(29ㆍ수원) 대신 김승규를 선발 명단에 올렸다.
골키퍼는 좀처럼 변화를 주지 않는 포지션이다. 그러나 지난 알제리전에서...
한편 벨기에전 한국 선발 출전 선수 명단을 본 네티즌은 “대한민국ㆍ벨기에, 박주호는 왜 빠졌지?”, “대한민국ㆍ벨기에, 김신욱이 두 골 넣고 김승규가 두 골 막길!”, “대한민국ㆍ벨기에, K리그이 위엄이다”, “대한민국ㆍ벨기에, 김신욱 해트트릭 가자!”, “대한민국ㆍ벨기에, 박주호가 안나와서 아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