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9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필립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위트레흐트와의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7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27분 교체될때까지 82분간 맹 활약했다.
박지성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에 걸쳐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였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위협적인 슈팅을 몇차례 날리면서 인상적인...
하지만 73분에 자책골과 82분에 베르바토프가 골을 보탠 맨유는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전날 무승부를 기록한 첼시에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하며 1위 자리를 넘보게 됐다.
한편, 박지성은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 이후 3경기 만에 출전하며 '산소탱크'의 건재를 과시했다. 또 그는 이날 활약으로 30일 위건과의 홈경기 출전 전망을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