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최지성(66)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63) 미래전략실 차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 관계자는 "두 사람을 동시에 소환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면서도 "같이 소환됐기 때문에 진행 상 대질신문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내용에 따라 구속영장이 청구될 가능성도 있다.
'삼성 2인자'인 최 부회장이 특검에...
정윤회 씨가 박지만 회장을 미행했다는 풍문 역시 허위인 것으로 결론지었다. 2013년 말 박 회장이 지인 김모씨로부터 정씨가 미행한다는 취지의 말을 전해듣고 측근을 통해 박 경정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검찰 소환조사를 통해 미행을 당하거나, 언론 보도에 나간 것처럼 오토바이 운전자를 잡거나...
지난 2월 청와대 파견이 끝난 뒤 경찰에 복귀할 때 공직기강비서관실 무건 10여건을 들고나오는 데 조 전 비서관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은 또 박 경정이 올 1월 6일 작성한 '정윤회 국정개입 동향' 문건을 박 회장의 측근인 전모씨를 통해 박 회장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 5일과 27일 두차례에 걸쳐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1월 6일 작성한 '정윤회 국정개입 동향' 문건을 박 회장의 측근인 전모씨를 통해 박 회장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은 27일 새벽 2차 소환 조사를 끝내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가족과 부하 직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는 말로 답변하겠다. 만약 부끄러운 게 드러나면 저는 이 땅에서 잘 못살아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지만 미행설' 문건에서 미행자로 지목된 A씨를 소환해 박지만 EG 회장의 미행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조사했습니다.
◆ '땅콩회항' 사무장 "회사가 최초보고 이메일 삭제명령"
대한항공의 '땅콩회항' 사건 당시 여객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이 어제 KBS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직후 대한항공이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를 삭제하라는 지시를...
'박지만 미행설' 보도가 '정윤회 씨 국정개입' 문건처럼 비슷한 청와대에서 작성된 문서를 바탕으로 이뤄졌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셈이다.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박 경정은 미행설을 내사했다가 정윤회 씨와 가까운 대통령 측근의 지시로 인사 조치를 당한 것으로 돼 있다. 박 경정은 검찰 소환조사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검찰은...
하지만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으로 파문이 일면서 사실 관계를 정리할 필요성이 커지자 소환 조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10시간 가까이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휴식도 없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사저널은 올 3월 넷째 주에 발간한 1천275호에 '박지만 "정윤회가 나를 미행했다"'라는 표지기사를 싣고, 복수의...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이 15일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등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하면서 역대 대통령 친인척들의 이른바 ‘검찰 소환사(史)’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역대 대통령 친인척들은 대부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나와 구속기소되는 등 처벌된 반면 박 회장의 신분은 참고인이어서 조사를...
박근혜 대통령의 '가신'인 이재만(48)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검찰로부터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정윤회(59)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문건의 작성·유출 과정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14일 이재만 총무비서관을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씨와 이 비서관 등 '십상시'로 지목된 청와대 비서진들의 통화기록·기지국 사용내역 등에 대한...
◇ 검찰, 박지만 직접조사 불가피 결론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문건 작성 및 유출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박지만 EG회장을 이르면 다음 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문건 유출 및 작성과 관련해 박 회장을 직접 조사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보고 조만간 출석 일자를 통보하기로 했다.
◇ 박지원 16일 방북… 개성서...
'정윤회 씨 국정개입 의혹'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박지만 EG회장을 다음주 중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박 회장을 직접 조사하기로 하고 조만간 출석일자를 통보하기로 했다.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박 회장이 세계일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문건 유출을 확인하면고 '이런 문건이 돌아다니면...
우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 8일 문건 내용을 박관천 경정에게 제보한 것으로 알려진 박 전 지방청장을 소환했다. 이 같은 사실은 국세청에 커다란 충격파를 안겨 줬다.
이는 무엇보다 이주성, 전군표, 한상률 전 청장 등 역대 청장들이 줄줄이 비리 등으로 사법처리를 받으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후로는 잠잠하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전직 고위간부가...
검찰은 청와대 조사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을 재소환해 '7인회' 공모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7인회' 멤버로는 조 전 비서관, 박 경정, 전직 국정원 고위 간부, 박지만 EG 회장의 측근, 언론사 간부, 대검 수사관, 오모 청와대 행정관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들은 모두 모임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또 11일 '정윤회...
이런 가운데 검찰 수사팀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 회장을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구체적인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 회장이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문건에 등장하는 핵심인물이지만, 박 회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소를 하거나 당한 사실이...
아울러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재만 총무비서관의 국회 소환을 요구하는 등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기국회를 마무리하는 이번 주가 ‘정윤회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지도부 및 예산결산특위 위원들을 초청해 가진 오찬에서 “찌라시에나 나오는 그런 이야기들에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며 진화에 나섰다....
형사1부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명예훼손으로 기소한 사건과 정윤회씨가 '박지만 미행 의혹'을 제기한 시사저널 기자를 고소한 사건을 전담하고 있다.
검찰은 이른 시일 내에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자료를 검토한 후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의심받는 박모 경정을 소환할 시기를...
또한 검찰은 2012년 대선 당시 박 의원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 여러 차례 만났다"고 폭로한 데 대해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은 여러 건의 고소·고발장이 접수된 박 의원에 대해 20여 차례에 걸쳐 소환을 통보했지만, 응하지 않아 답변서 등 서면조사만으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수봉 부장검사)는 이달 중순 정씨를 주간지 시사저널의 보도 내용과 관련한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윤회 씨는 이번 검찰 조사에서 박지만씨 미행, 청와대 비선 의혹 등을 모두 부인하며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이달 3일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수봉 부장검사)는 이달 중순 정씨를 주간지 시사저널의 보도 내용과 관련해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다.
정씨는 시사저널이 지난 3월 '박지만 EG 회장이 미행을 당했으며 지시한 인물은 정윤회'라는 내용의 기사를 싣자 해당 기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 박근혜...
그는 과거 동생인 박지만씨 부부의 삼화저축은행 연루 의혹과 관련 “본인이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했으니 그걸로 끝난 것”이라고 말했던 배경과 관련해선 “무슨 문제가 있었으면 검찰이 소환하거나 혐의가 있다고 오라고 했을 텐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황우여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특정 후보의 사당화라는 지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