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구속 30일 결정

입력 2014-12-29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윤회 씨 국정개입 의혹'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구속여부가 30일 결정된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조 전 비서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30일 오후 4시로 정했다. 앞서 검찰은 27일 조 전 비서관이 청와대 유출 문건을 박지만 EG 회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공무상 비밀누설과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비서관은 구속된 박관천 경정이 지난 2월 청와대 파견이 끝난 뒤 경찰에 복귀할 때 공직기강비서관실 무건 10여건을 들고나오는 데 관여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또 박 경정이 올 1월 6일 작성한 '정윤회 국정개입 동향' 문건을 박 회장의 측근인 전모씨를 통해 박 회장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은 27일 새벽 2차 소환 조사를 끝내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가족과 부하 직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는 말로 답변하겠다. 만약 부끄러운 게 드러나면 저는 이 땅에서 잘 못살아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15,000
    • +0.91%
    • 이더리움
    • 4,277,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65,300
    • -0.45%
    • 리플
    • 617
    • -0.32%
    • 솔라나
    • 198,600
    • +0.56%
    • 에이다
    • 518
    • +1.97%
    • 이오스
    • 728
    • +2.82%
    • 트론
    • 184
    • -0.54%
    • 스텔라루멘
    • 128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50
    • +0.98%
    • 체인링크
    • 18,240
    • +2.13%
    • 샌드박스
    • 429
    • +3.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