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은 1998년 프로가 된 후 15년을 뛰며 7,844점(역대 3위) 3,206리바운드(5위), 2,109어시스트(6위)를 기록했다. 또한,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통틀어 593경기(역대1위)를 뛰었으며, 3점슛은 정규리그 1000개를 비롯해 총 1185개(역대1위)를 성공시켰다.
박정은은 프로 시즌 통틀어 삼성생명에 5번의 우승을 안긴 장본인이다. 이외에 우수 수비상 1회, 3득점상 3회...
삼성생명은 여자선수 사상 첫 3점슛 1000개를 돌파하며 베테랑 투혼을 펼치고 있는 박정은을 필두로 역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삼성생명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청주 KB스타즈에 2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포스트시즌은 단기전이다. 큰 경기 경험이 중요하고 주전 선수들의 기량에서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단기전의 특성상 백업 멤버들보다 주전에...
이어 4쿼터 시작 1분여 만에 다시 3점슛을 성공해 3점슛 1000개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000번째 3점슛이 림을 통과하자 경기장을 찾은 관중과 동료는 환호와 박수로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특히 박정은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이날 기록은 의미가 더 깊다. 지난 1998년 여자프로농구 출범 시즌부터 23년간 코트에서 활약한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