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당시 정몽구 현대그룹 공동회장(현 현대자동차그룹 명예 회장)의 ‘왕자의 난’과 2005년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작고)이 촉발한 ‘형제의 난’이 대표적이다. 효성가도 형제들끼리 반목을 거듭했다. 2014년에는 이른바 ‘땅콩회항’으로 촉발된 한진그룹의 오너리스크는 그룹 3세 간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졌다. 2018년 한진칼 지분을 사들인 KCGI가 2020년...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 씨는 2011~2016년 두산그룹 오너 일가라는 것 등을 내세워 5명의 피해자에게 4억9000여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기소됐다.
박 씨는 2012년 11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잠적했다. 도피 행각을 벌이던 그는 2013년 3월 서울 송파구 잠실의 한 당구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1심 재판 과정에서 박 씨는...
박 씨 측은 아버지인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사망과 친형의 배신 등 가정사를 언급하며 "정신적 충격으로 채무를 지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작년부터는 새로운 직장에서 누구보다 성실히 근무하고 있다"며 "어린 딸을 정상적으로 양육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박 씨는 "모든 결과에는...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의 차남인 박 씨는 2011~2016년 4명에게서 4억2000여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2017~2018년 세 차례에 걸쳐 재판에 넘겨졌다.
박 씨는 2018년 3월부터 열린 공판에 줄곧 출석하다가 같은 해 10월 선고기일이 잡힌 이후부터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김 판사는 세 차례 선고를 연기했고 그 사이 7000만 원대 사기와...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의 차남인 박 씨는 2011~2016년 4명에게서 4억2000여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2017~2018년 세 차례에 걸쳐 재판에 넘겨졌다.
박 씨는 "내가 두산그룹 오너가 4세로 기업 인수·합병 사업을 하는데 돈을 빌려주면 연 30% 이자를 쳐 갚겠다"며 돈을 빌렸다. 당시 박 씨는 상당한 금액의 세금 체납으로 신용불량...
그는 1996년 3세 형제 중 차남인 박용오 회장에게 회장 직함을 넘겨주기까지 16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고인이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은 1960년 4월이었다. 그는 두산그룹이 아닌 한국산업은행에 공채 6기로 입행했다. 이는 “남의 밑에 가서 남의 밥을 먹어야 노고의 귀중함을 알 것이요, 장차 아랫사람의 심경을 이해할 것이다”라고 말한 선친 박두병 초대회장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박용오·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등이 과거 유사하게 석방된 사례가 있다.
하지만 최근 법원이 기업인들에 더욱 엄정한 잣대를 대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공식은 깨졌다.
법원이 재벌가에 대한 처벌 기조가 눈에 띄게 바뀐 것은 2014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두산가 3세 ‘박용곤→박용오→박용성→박용현→박용만’으로 이어진 ‘형제 경영’ 시대가 종료됨과 동시에 4세 경영인 체제의 막이 오른 것이다.
두산그룹과 핵심 계열사로 꼽히는 두산중공업에는 두산가 3세의 맏형인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자녀들이 포진돼 있다. 맏아들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필두로 박혜원 두산매거진 부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은 2009년 11월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2005년 ‘형제의 난’으로 두산가문에서 제명된 후 성지건설을 인수해 재기에 노렸지만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기업인의 자살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에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자원외교 비리 수사를 받던 중 자살을...
두산그룹은 박승직 창업주와 2세대 박두병 초대회장을 거쳐 3세대 박용곤→박용오→박용성→박용현→박용만으로 이어지는 ‘형제 경영’을 고수해 왔다.
지난 2005년 박용오 회장이 두산건설을 통해 계열분리를 요구하면서 ‘형제의 난’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무리 없이 형제간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형제경영이 이뤄질 수밖에...
2001년에는 고(故) 박용오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돔구장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당시 박 전 총재는 두산 베어스 우승 기념으로 열린 선수단 모임에서 서울에 연고지를 둔 LG와 두산이 돔구장을 함께 지을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이 역시 실현되지 않았다.
지방 도시에서 돔구장 건립 추진이 공식화된 것은 2002년 11월이다....
박두병 두산그룹 창업주의 장남이자 두산가(家)의 중심에 있던 박용곤 명예회장은 2005년 차남 고 박용오 회장에게 "형제경영 원칙에 따라 삼남 박용성 회장에게 자리를 넘겨라"고 했지만 박용오 회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 박용오 회장은 진정서와 비자금 관련 서류 등을 검찰에 제출했으며 이후 집안싸움을 검찰까지 가져갔다는 비판을...
박두병 창업주부터 시작했던 ‘형제 경영’을 기본으로 하던 두산그룹은 박용곤 명예회장 이후 차남인 박용오 전 성지건설 회장이 그룹 총수에 올랐다. 하지만 2005년 동생인 박용성 전 두산중공업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추대되면서 형제의 난이 시작됐다. 동생이 그룹 총수에 오르는 것에 반발한 박용오 회장이 그룹 비자금 횡령 등의 내용을 검찰에 제출했다. 집안...
우선 박용곤 명예회장에 이어 그룹 회장직은 형제순에 따라 고 박용오 회장이 맡았다. 고 박용오 회장이 그룹 회장직을 맡은 나이는 61세였다. 이후 장자순에 따라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과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이 차례대로 각각 3년씩 그룹 회장직에서 그룹 전반을 지휘했다. 이들 회장이 회장직에 오른 나이도 각각 65세와 66세였다. 현재 그룹 경영을...
박 이사장을 비롯한 두산그룹 2세들은 돌아가며 그룹 회장직을 맡았는데, 2005년 박용오 당시 회장이 박 이사장에게 회장 직을 넘기는 과정에서 불화가 빚어졌다. 박 회장과 박 이사장 등은 투서와 폭로·비난 등의 진흙탕 싸움 끝에 결국 검찰 수사까지 받았다. 박 회장도 두산그룹 분식회계 사건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박 이사장은 거침없는...
◇ 나라 안 역사
박근혜 대통령,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동반성장위, 두부 레미콘 등 25개 품목을 중기적합업종으로 선정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 자살
한글점자연구위, 한글 점자 통일안 발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란 설법으로 유명한 성철 스님 입적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창립
한국방송공사 1TV, 가요무대 방송 개시
충북 단양군...
2012년에는 두산그룹의 일원이던 고 박용오 전 성지건설[005980] 회장의 서울 성북동 자택이 경매 물건으로 나왔고,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의 성북동 자택 역시 같은 해 경매 법정에 등장했다.
2008년에는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소유의 서울 신문로 단독주택이, 2007년에는 김중원 전 한일그룹 회장 소유의 서울 역삼동 단독주택, 범양식품 박승주 전 회장...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차남 고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은 셋째에게 회장 자리를 물려 주라는 형의 말을 듣지 않고 반발해 그룹의 비리를 검찰에 진정하기도 했다.
이후 배신자라는 오명과 함께 그룹에서 내쫓기는 것은 물론 가문에서 제명됐고 재기를 도모하다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롯데그룹은 1996년 37만평의 롯데제과 부지 소유권 문제를 놓고 맏형인 신격호...
2남인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은 평범한 혼사를 했다. 그는 미국 유학 중에 이화여대를 졸업한 고(故) 최금숙씨를 만나 연애 결혼했다.
3남 박용성(74) 두산중공업 회장은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현역시절 삼성물산 사장을 지낸 고(故) 김선필씨의 딸 김영희(71) 경기여고 동창회장과 가약을 맺었다. 4남 박용현(71) 두산그룹 연강재단 이사장은 이화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