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시설은 2008년 5월 금강산에서 남측 관광객 박왕자 씨 피격사건이 발생하면서 금강산관광이 전면 중단되자 문을 닫았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9년 10월 금강산 시찰 과정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을 싹 들어내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해 12월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2020년 2월까지 금강산의 남측 시설물을 모두 철거하라고...
2008년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씨가 피격된 적은 있지만, 현직 공무원이 북한군에 총을 맞고 죽었으며 시신이 불태워졌다는 사실은 큰 충격을 줬다.
수사권을 가진 해경은 실종 신고를 받은 21일 오후부터 A 씨 수색을 시작으로 수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군은 자신들의 정보를 해경에 넘겨 주지 않았고 해경의 수사 범위는 너무 좁았다. 해경은 29일에야...
그는 “2008년 박왕자 사건 때도 북한이 총을 쏜 여군을 표창했다”며 “이번 사건도 북한군이 칭찬받을 수 있다고 보고 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공동조사를 하는 척하면서 흐지부지할 수도 있다”며 “여야 등 우리끼리 입장을 정리하고 서로 싸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심범철 전 아산정책연구원 통일연구센터장은 “정부가...
이 대표는 “박왕자 씨 희생 사건과 판문점 도끼 만행, 연평도 피격, 서해교전 등 (앞선 사례와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들(북한)의 행동준칙에 따라 사살했다고 하는 게 남북관계의 변하지 않은 냉엄한 현실을 드러낸다고 했지만 이런 현실에서도 변화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같은 날 이인영 통일부 장관 역시 김 위원장 사과에 대해...
이와 관련, 윤 의원 역시 이날 외통위에서 “제가 알기론 박왕자 씨 희생, 천안함, 연평도 피격, 서해 교전, 목함 지뢰 등 사건에 대해 북에 온당한 유감 표명 사과 요구했는데 북의 사과 유감 표명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장관은 북한의 과거 사과 사례로 1968년 청와대 무장공비 침투사건(1·21 사태)과 관련해 김일성 북한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이 사과했다고...
이어 그는 "이명박 대통령은 박왕자 씨 피살사건 때 금강산 관광을 중단했고 천안함 장병 피살사건 때는 5·24 대북 봉쇄조치를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에 무슨 대북 조치를 하는지 지켜보자"고 했다.
유승민 "문재인 대통령, 국군통수권자 자격 없다"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고 간 사람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유기를 무슨 말로 궤변을 늘어놓을까"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박왕자 씨 피살사건 때 금강산 관광을 중단했고 천안함 장병 피살사건 때는 5·24 대북 봉쇄조치를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에 무슨 대북 조치를 하는지 지켜보자"고 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2008년 금강산에서 발생한 박왕자씨 피격사건과 비슷해 보이지만 성격이 다르다며 "우발적 발포가 아니라 상부 지시에 따라 이뤄진 계획적 살인이었고, 박왕자씨 사건은 정부가 손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살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며, 사건발생 후 3일이 지나 뒤늦게 사건을 공개하고 입장을 발표해 무엇인가...
당 소속 광역 지자체장 초청 조찬 간담회 열어2008년 박왕자 사건 거론하며 "세 가지 다르다"원희룡도 "대통령과 군이 국민에게 사과해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북한의 대한민국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진실을 밝히기를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 소속 시...
국민의힘 등 야권은 이번 사건을 ‘제2의 박왕자 씨 사건’으로 규정하고 대여 공세에 나서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에서 “북한의 야만적 행태에 커다란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국민이 살해당한 중대한 사건임에도 정부가(아무것도) 깜깜이 모를 수 있는지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달라진 게 없는데 문...
설상가상으로 지금까지 누전된 설비투자 비용과 2008년 7월 박왕자씨 피살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후 11년동안 발생한 어마어마한 매출 손실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대아산이 199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금강산 관광 시설에 투자한 금액은 시설투자 약 2300억 원, 토지임대 및 개발사업권에 5400억 원 등 약 7800억 원에 달한다.
금강산 시설에는...
2008년 7월 박왕자씨 피살 사건으로 11년 넘게 중단된 상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은 이날 김 위원장이 금강산 일대 관광시설을 현지지도하면서 “손쉽게 관광지나 내어주고 앉아서 득을 보려고 했던 선임자들의 잘못된 정책으로 금강산이 10여 년간 방치돼 흠이 남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은 “금강산 관광을 남측과 함께...
하지만 2008년 7월 박왕자씨 피살 사건으로 11년 넘게 중단된 상태다.
이에 현대그룹은 지난해 4월말 판문점 선언 이후 현정은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경협 테스크포스팀(TFT)’를 본격 가동하며 남북 경협 사업 재개에 힘써왔다.
하지만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불투명해진 남북 경협사업에 이어 김 위원장의 돌발 발언이 더해져 그동안 남북...
김 후보자는 SNS 등을 통해 "박왕자 씨 피격은 통과의례" 같은 논란성 발언을 했고, 2015년 3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 5년을 맞아 군복을 입고 강화도 해병대를 방문하자 "군복 입고 쇼나 한다"고도 했다. 또 민주당이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340억 원을 금강산·개성 시설 개보수와 장비 등 비품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다.
2008년 7월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군 총에 맞아 숨진 이후, 중단된 금강산 관광 시설물이 11년간 문이 닫혀 있었던 만큼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현대아산은 ‘개성공단 2단계 준비’에 10억 원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룹측 관계자는 “20년전 금강산관광의 시작과 발전 과정에 함께한 각 분야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남북공동행사를 갖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화와 협력의 상징이었던 금강산관광이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998년 시작된 금강산 관광은 2008년 7월 관광객 박왕자 씨가 북한군의 총에 맞아 사망한 후 중단됐다.
현 회장이 남편인 정 전 회장의 금강산 추모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08년 7월 관광객 박왕자 씨 피살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후 2009년과 2013년, 2014년 등 모두 3차례였다.
한편 이번 방북이 성사될 경우 현 회장은 북한에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자연스럽게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와 정부 당국 등에 따르면 현대아산의 직원 수는 고(故) 박왕자 씨 피살 사건으로 관광이 중단됐던 2008년 1084명에서 현재 157명으로 무려 85.5%나 줄어들었다.
이에 조직도 대폭 축소돼 ‘3실(기획실, 계약지원실, 사업개발실)-4본부(경영지원본부, 관광사업본부, 경협사업본부, 건설본부)-2사업소(금강산사업소,개성사업소)’ 체제에서 지금은 관광경협본부와...
분단 극복의 상징으로 꼽혔던 경의선은 2007년 12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화물열차가 222회 운행됐었지만 관광객 박왕자씨 피격 사망 사건 이후 10여년간 중단돼 있다. 이 노선을 다시 운행하려면 정밀점검과 유지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강원 양양에서 함경남도 안변을 잇는 동해북부선도 최우선 순위로 꼽히고 있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베를린 선언에서 “끊겼던...
그러나 2008년 박왕자씨 피격 사건 이후 남북관계가 얼어붙으면서 금강산 관광이 전면 중단됐다. 금강산 관광지구 내 해금강호텔, 온정각, 부두시설 등은 현대아산의 자산이지만 몰수·동결 상태로 있다. 이로 인해 현대아산은 10년간 1조5000억 원이라는 누적 매출 손실을 입었다. 매출은 2007년 2555억 원에서 지난해 910억원으로 줄었다. 직원도 1100여명에서 150명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