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대통령 5년 단임제’ 아래 노태우, 김영상,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동안 5.18 헌법 전문 수록은 정치권과 5월 단체, 시민사회 진영을 중심으로 줄곧 제기됐으나 주권자의 보편적 동의와 공감의 획득이 전제되지 않는 한 개헌 작업은 국민 통합이 아닌 분열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논란에 부딪혀야 했습니다.
2018년 3월 문재인...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박근혜 정부 시절) 반년여 전인 2015년 9월 조사에서는 36%가 정부 지원론, 42%가 정부 견제론에 동의해 엇비슷하게 맞섰다.
연령 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가 우세했고 50대는 의견이 갈렸다. 성향 보수층의 70%는 야당 승리, 진보층의 80%는 여당 승리를 기대했고...
“우선 박근혜 정부에서 실패한 정책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또 “박 전 대통령이 ‘고용률 70% 달성’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며 “양적 목표보다는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고 공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일자리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제가 당선되면 역사상 처음으로 4.19혁명...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에 대해 위대한 국민 승리라고 평가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이날 탄핵안 가결 직후 자신의 SNS에 "위대한 국민의 승리입니다. 정의로운 평화항쟁 승리입니다. 국민의 뜻을 대변한 국회에도 찬사를 보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오늘 우리...
4.19혁명으로부터 6월항쟁에 이르기까지,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되살려온 주인공들입니다. 저는 국민여러분의 숭고한 헌신과 치열한 노력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며 한없는 존경을 바칩니다.
내일 12일, 다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립니다. 집회의 함성이 청와대까지 들릴 것입니다. 부디 박 대통령이 그 목소리를 듣기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4일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에 대해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는 국민 요구에는 아무런 대답이 없다”고 평했다.
손 전 대표는 “여야가 합의한 인사를 총리로 지명해 중립적인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것 말고 다른 길이 없다”며 “박 대통령은 6공화국 마지막 대통령이다. 거국중립내각에 의한 과도정부가 나서서 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고...
지난 2013년 2월 출범한 박근혜 정부가 집권 4년 차 후반부를 달리고 있다. 그동안 박근혜 정부는 평균 3개월에 한 번꼴로 부동산 정책을 내놓으며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시장 부양을 위한 정책이 많았고 이로 인해 분양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였고 집값 역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각종 우려가 쏟아졌고 정부는 올 들어...
[카드뉴스 팡팡] 회의하는 박근혜, 장난치는 오바마
2016년 6월의 끝자락, 올해도 절반이 지나갔습니다.그리고 그 시간을 국내외 이슈로 누구보다 바쁘게 보냈을 각국의 대통령들이 있죠.
대통령직 수행 3분의 2 지점을 지난 박근혜 대통령과 임기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그들의 2016년 상반기는 어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4.19 혁명 56주년을 맞아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 국립 4·19 민주묘지에 참배했다. 총선 이후 첫 외부 일정이다.
박 대통령은 4월 학생혁명 기념탑 앞에 헌화하고 분향한 뒤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또 행사장에 있던 유가족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했다.
참배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그러기 위해, 우리는 특권세력만을 대변하며 수구냉전적 자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에 당당히 맞서는 통합적 국민저항체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 당이 지향하는 가치는 국민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입니다.
3.1운동에 담긴 거족적 단결의 정신, 4.19혁명에 담긴 민주주의와 정의의 가치입니다.
대한민국은...
박근혜 키드로 불리는 그는 페이스북 대문 사진으로 박 대통령과 대화하는 장면을 고수했다.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스스로를 ‘상계동 정서 첫 세대’라고 칭했다. 그는 “30년 만에 아버지와 같은 출발선에 선다”라며 “아버지는 태어난 지 1년도 안 된 저를 안고 4호선 종점 앞 상계2동 반지하방에 정착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전셋집을 거쳐 내 집 마련의...
vs 산업화 과정에서 민주주의는 후퇴했다. 유신체제를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한 박근혜 정부에서 객관성과 균형감을 기대하기 어렵다.
급하게 먹는 밥은 체하기 마련입니다. 정부의 주장대로 국정교과서가 ‘답’이라면 국민을 설득시키는 게 우선입니다. 새로운 교과서에 담길 오늘의 역사가 ‘불통(不通)’으로 기록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2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간과하고 다양성과 자율성이 생명인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무시하고 획일화로 가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5자회동에 참석해 “국정교과서는 헌법 정신을 거스르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여파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내려앉았다.
한국갤럽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5%)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이 34%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보다 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박...
국회의원직을 박근혜 독재정권과 불의한 정치 판사들이 찬탈했다. 이들은 역사와 민족의 법정에서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백여년전 을사늑약과 일제의 식민지배에 맞서 맞아 죽고 얼어 죽고 굶어 죽어가면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독립 운동가들의 그 정신으로, 민주주의와 서민의 생존권을 위해 투쟁했던 4.19, 5.18 영령들의...
검찰은 제가 이른바 결정적 시기라는 판단으로, 즉 폭동으로 정권을 타도하고 북이 곧 남침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조직을 공개하였다는 것인데, 2013년 봄 박근혜 정권 초기에 지지율 60%를 상회하는 시기를 결정적 시기로 판단하거나, 군사훈련을 전쟁으로 오판할 만큼 대한민국 국회의원인 제가 어리석거나 무모하지 않습니다.
검찰과 1심재판부는 저와 북한이 아무런...
박근혜 대통령은 4·19 54주년을 맞아 묘지 기념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묵념하고 유가족들과 인사를 나눴다.
박 대통령의 제54주년 4·19 민주묘지 참배에는 국가보훈처장과 4.19 관련 단체 대표들, 그리고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관련 수석과 비서관들이 동행했다.
박 대통령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예정된 공식 일정을 취소했으나 이날...
만약 음모가 있었다고 한다면 저의 내란음모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영구집권 음모가 있었다고 하는 게 사실에 부합할 것입니다.
유신시대라면, 군사독재시대라면 이런 영구집권음모는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군사독재를 물리친 우리 민중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유신이 부활한다면 6월 항쟁도 부활할 것입니다....
박근혜 정권의 2013년판 유신독재 공식선포이자, 1979년에 해제된 긴급조치들에 이은 긴급조치 제10호다.
우리 헌법은 단일민족해방운동이었던 3.1운동과 이승만 독재정권을 무너트린 4.19민주이념을 계승하며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 사명에 입각해 있다.
자주, 민주, 평등, 평화통일을 향한 진보당의 강령과 활동이야 말로 자신의 기본권을 유린당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