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실점을 허용한 PSV는 박지성, 올라 토이보넨, 자카리아 바칼리 등을 잇달아 투입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는 초르노모레즈의 리에라 오르테가가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하기도 했지만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진 않았다.
에인트호번은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네이메헌과의 2013-2014시즌 에레디비지에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자카리아 바칼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바칼리는 이날 전반 6분 각도가 거의 없는 사각지역에서 볼을 강하게 차 넣어 팀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칼리는 사흘 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