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미 여인의 키스’로 유명한 엑토르 바벤코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14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언론은 바벤코 감독이 전날 밤 10시 50분께 심폐 정지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그는 지난 12일 상파울루 시내 시리우-리바네스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1946년 2월 7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지만, 19세에 브라질로 이주해...
밴쿠버 대회에서 1만m 금메달까지 타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난 이승훈이었지만 홈 팬의 성원을 등에 업은 카자흐스탄의 드미트리 바벤코가 예상 외로 역주하면서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
이승훈은 이날 중국의 가오쉐펑과 함께 마지막 5조에서 함께 달렸다. 바깥 레인에서 출발한 이승훈은 먼저 뛴 바벤코가 6분28초40의 뛰어난 기록을...
바깥 레인에서 출발한 이승훈은 먼저 뛴 바벤코가 6분28초40의 뛰어난 기록을 작성함에 따라 부담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
이승훈은 6바퀴를 남겼을 때까지 바벤코의 기록에 1.27초 뒤져 패색이 짙는 듯했으나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이승훈은 아시아 최고 기록까지 깨트리며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신화를 창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