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은 지난해 8월 기준 총 78만 명의 국민의힘 책임당원 중 40%가 집중된 표밭이다. 차기 당대표 경선 룰이 ‘당원 투표 100%’로 개정된 만큼 대구·경북 투표가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석기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지역 당협위원장 등 당원들이 총집결했다. 이들은 저녁에도 지역 언론이...
민주당 경선은 오는 9일부터 22일 사이에 권리당원 조사 및 안심번호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열 양상이 있는 호남과 충청을 먼저하고 수도권 경선이 가장 나중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애초 광역단체장 후보자가 정해지는 시기에 맞춰 중앙당 지방선거대책본부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었으나 '로키' (low-key)...
이날 집계된 최종 유효 투표수는 앞서 발표된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 순회경선 투표 결과에 지난달 22일 실시된 전국 투표소투표와 수도권‧강원‧제주지역 ARS 투표권자, 대의원 현장투표 그리고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2차 모집 선거인단 ARS 투표, 재외국민선거인단 투표 등을 모두 더한 수치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35만3631표로 21.5%를 얻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영남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승리했다. 마지막 경선인 수도권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할 경우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영남권 순회투표에서 유효투표수의 과반인 12만8429표(64.7%)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3만6780표(18.5%)를 득표했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한편 안 지사는 쉬어 갈라진 목소리로 회견을 시작하면서 김영춘 박재호 최인호 의원 등 영남지역 당 의원들과 정치인들을 한명씩 호명하고 “노무현, 김정길 등 우리 선배들이 걸었던 길을 걸어 영남에서 노무현 정신의 후예로서 도전하고 도전한 끝에 오늘 영남의 민주당을 만들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그는 “분열과 미움 불신의 강을 건너서 그 강에 모든 청춘을...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남권 순회투표에서 “호남과 충청이 이미 문재인을 선택했다. 이제 영남에서도 마음 놓고 민주당, 저 문재인을 밀어주실 만하지 않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영남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며 “우리 당의 정당 지지율이 가장 높고, 여야 모든 후보 가운데 제가 제일 높은 지지 받고 있다. 안희정...
2%)를 얻어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이어 안 지사는 4만7215표(20.0%), 이 시장은 4만5846표(19.4%), 최 시장은 954표(0.4%)를 각각 득표했다.
민주당은 오는 29~31일 영남권 경선에 이어 다음달 1~3일 수도권 경선(강원·제주 포함)에서 ARS 투표와 대의원 투표를 실시, 합산해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당 대선후보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충청권, 영남권, 수도권·강원·제주 등 4회 순회경선을 진행해 내달 3일 1차 경선을 마무리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8일까지 결선투표제가 실시된다. 5년 전에도 결선투표제는 있었지만 문재인 후보가 56.5%를 얻어 실시되지 않았다.
한편 주자들이 경선 완주를 위해 당에 내야 하는 기탁금은 총 4억 원으로 5년 전과 같다. 다만 민주당은 혹여 있을지...
전국 250개 투표소에서 이뤄지는 동시투표 결과와 관련, 당초 첫 순회 경선지인 호남에서 일괄 개표하려 했지만 후보자 간 합의를 통해 호남에서는 호남권의 현장투표 결과만 발표하고 영남에서는 영남권의 현장투표 결과만 발표하는 등 순차개표 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호남 순회경선에서 전국 현장투표를 한꺼번에 개표하면 지역별 표심이 왜곡될 수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3일부터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참여하는 방송 토론회를 총 9차례 실시하기로 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김상희 부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5월9일이나 12일이 대통령 선거일이 될 것으로 상정하고서 이처럼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우선 다음달 3일에는 CBS 주최 토론회를 한다. 이어 14일에는 KBS·MBC·SBS...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선거운동 기간 자체가 촉박해질 것으로 예상돼, 민주당은 인구가 적은 지역부터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 그리고 서울 및 수도권·제주·강원 등 순으로 순회경선 및 순회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소투표의 경우, 촛불민심을 반영하기 위해 광장 인근의 옥내 등에서도 선거인단 신청 및 투표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 캠프에 참여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에는 다시 사업을 했지만 19대 총선을 앞두고 정계에 복귀, 부산 남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김 장관은 대표적인 친박 인사인 이정현 의원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소속으로 18년 만에 호남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정현 의원도 새누리당 전신인 민주정의당 시절부터...
영남권 광역시 3곳 모두 현역단체장이 선거에 불출마하면서 새누리당 후보 자리를 놓고 열띤 경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호남권은 ‘안철수 신당’의 출현으로 민주당의 싹쓸이가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실제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호남권 광역단체장 자리를 놓고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민주당 최재성(남양주갑) 의원은 “이번에 (지역을) 꽤 돌았는데 체감경제가 심각한 수준이니까 서민경제에 대한 절망적 토로가 많다”며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는 (인물) 선호도를 떠나 이 정권과 같은 세력으로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남 = 새누리당 텃밭인 영남권은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의 민심이 달랐다. TK에서는 여전히 확고한 지지를 보내고...
앞서 정 후보는 이날 관훈토론회에서 “가능한 (박 후보와) 단일화를 해서 중부권 후보와 영남권 후보, 호남 후보 이렇게 세 지역 후보들이 치열하게 경쟁해 아름다운 경선, 역동적 경선을 만들어 낸다면 민주당의 본경선이 국민으로부터 관심도 받게 되고 경쟁도 훨씬 더 잘 될 것”이라며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인 김영환 의원은 8일 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룰과 관련 “인지도가 높은 주자들에게만 유리한 규칙으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7월 22일까지 후보등록, 29일~30일 여론조사를 거쳐 후보를 5명으로 컷오프하고, 30일에 확정발표를 한다는 민주당의 잠정안은 중대한 문제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내달 4일 선출하는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 박지원 최고위원이 후보로 출마하면서 당이 내홍 양상을 빚고 있다. 이해찬 상임고문과 박 최고위원이 각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역할 분담론이 나오고 있어서다. 여기에 영남권 대권 후보설이 추가되면서 당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7일 당 대표에 도전하려던 김한길 당선자는 MBC라디오에 출연해 “총선 패배의 중요한...
등 영남권 인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서 의원은 여의도연구소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지낸 정책통으로 4선에 성공했다. 최 의원은 지식경제부 장관을 역임했고, 이번에 3선 중진이 됐다.
새누리당은 19일 전당대회준비위 첫 모임을 갖고 한달여 준비기간을 거쳐 내달 15일 전대를 열기로 했다. 원내대표 경선은 민주당 일정에 맞춰 내달 초에 먼저 치를 것으로...
충청권에서는 충남 홍성·예산(김영호)과 민주당의 공천 보류 지역인 충북 충주에다가 통합진보당이 막판까지 요구한 대전 대덕이 전략지역으로 결정됐다.
양당이 협상 막판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이던 경선지역은 75곳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21곳, 경기 23곳, 인천 5곳, 영남권 20곳, 충청권 1곳, 강원 3곳, 제주 2곳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