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대통령 선거를 60여일 앞두고 각 후보 캠프들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특히 이번 대선은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3강’ 구도를 형성하며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다툼을 이어가고 있어 각 캠프는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박근혜 캠프, 내·외곽 캠프 활방…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야권 후보단일화’와 ‘호남 민심 대책’이라는 두 가지 고민에 빠졌다.
앞서 문 후보 측은 단일화 대상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에 정치혁신위원회 공동 구성을 제안했으나, 단일화 주도권을 쥐기 위한 “당리당략적 접근”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문 후보 측도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