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 집행부가 ‘전면파업’을 선언한 뒤 세 번째 맞는 정상 근무일에 조합원의 70%가 정상 출근했다. 파업 이탈 세력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날 부산공장 오전 근무 근로자 1090명(조합원 기준) 가운데 737명이 정상 출근했다. 주간 근무 조합원의 약 67.8%가 파업을 등지고 생산 라인에 정상...
그는 또 지난 2010년 수원시장 선거 당시 민노당과 민주당 사이의 이면합의도 증언했다.
수원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21일 10시부터 이번 사건을 최초로 국가정보원에 제보한 이모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제보자 신원보호를 위해 취재진만 법정에 들어오도록 했다. 또 증인이 이 의원 등과 잘 아는 사이인만큼 피고인석 앞에...
노 대변인은 민노·참여·진보, 세 축이 결합한 통합진보당의 총선 지분에 대해 “아직 (지분 논의는) 없었다. 이제 곧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조정위원회에서 경합지역에 한해 정치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첫 단계로 당내 심사위원회를 두고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1차 심사를 거쳐 부적격자를 걸러낸 뒤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노...
민노당은 고발장에서 “이 대통령 내외는 아들 시형씨 명의로 내곡동 부지 중 3필지의 공유지분과 건물을 11억2000만원에 사들였지만 대통령실 등은 단독 6필지와 3필지의 공유지분을 42억8000만원에 사들였다”며“이 대통령 내외가 결과적으로 싼 금액으로 공유부동산을 사 대통령실이 같은 금액만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시형씨는 12억원을 대출받아...
민주노동당은 10.26 재보선 당일 선관위 홈페이지를 분산서비스공격(DDoS)한 범인이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로 밝혀진 데 대해 “한나라당은 꼬리자르기 등 꼼수로 빠져나갈 생각을 말라”고 말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선거관리를 방해하는 위헌적인 범죄행위에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개입됐다는 사실에 온 국민이 경악하고 있다”며 이 같이...
민주노동당은 1일 종합편성채널 개국과 관련해 “재벌 언론일 뿐인 종편은 우리 국민들과 언론민주화에 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 언로를 왜곡시키고 재벌-대기업의 이해만을 대변하는 언론독재나 다름없는 종편 사업권은 반드시 회수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명박·한나라당 정권과 재벌의...
민노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재석 627명(재적 905명) 중 565명 찬성(90.1%)으로 ‘진보대통합 추진방안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우위영 대변인은 대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을 통해 한국 사회 최초로 힘 있는 진보정당이 주도하는 진보적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이정희 대표를 비롯한 민노당 최고위원·의원 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것을 던져 한미FTA 비준을 막아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나라당의 행위는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총성 없는 쿠데타”라며 “날치기 처리된 한미FTA 비준안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노당은...
합의안에 따르면 새로 출범할 통합정당은 민노·참여·통합연대 각 진영 1인씩 3명의 공동대표 체제를 꾸리고, 과도기 대의기구는 민노당 55%, 참여당 30%, 통합연대 15% 비율로 구성하기로 했다.
당명은 공모방식을 거쳐 3개의 복수안을 마련한 뒤 당원 전수조사와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해 결정한다.
민노당은 27일 당대회를 열어 통합을 마무리 짓는다....
민노당은 1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3자간 협상의 결렬위기 요인이었던 총선후보 경선방식 등에 대한 참여당의 중재안을 수용했다.
민노당은 그러면서 총선예비후보등록일을 감안, 내달 4일까지 통합 참여 단위의 모든 절차를 완료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대의원 연서명 발의를 거쳐 이달 27일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8일까지 과도기에...
민주노동당은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先 한미FTA 비준 後 ISD 재협상’ 제안 관련해 “지난 여·야·정 합의문의 복사판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논평을 통해 “오늘 이 대통령의 제안은 전혀 새로운 제안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미 비준되고 발효된 협정에 미국이 순순히 재협상에 응할 것으로 믿는...
민주노동당은 1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한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 방침에 대해 “지금은 국회가 대통령을 만날 이유가 없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재협상안을 가지고 국회를 찾는 것이 아니라면, 이는 FTA 날치기를 독려하기 위한 수순만들기에 불과하다”고...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힘 있는 진보정당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광범위한 진보진영의 요구와 민심을 받들어 진보대통합에 매진할 것”이라고 ‘진보’ 통합에 방점을 찍었다.
우 대변인은 “힘 있는 통합진보정당 건설을 통해 반MB 반한나라당 야권연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갈 것”이라며 민주당과는 통합보다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열리는 야5당 공동의원총회에서 민노당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이정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합의문은 사실상 ‘한미 FTA 처리 합의문’”이라며 “그동안 야당과 시민사회가 요구해오던 핵심적 문제들을 완전히 빗겨간 누더기 합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대표적 독소조항인 ISD의 경우 협정 발효 후 3개월...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회견에서 “박 후보를 앞세워 반칙과 특권의 시대를 마감하고 정의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박 후보의 승리는 민주, 민노, 진보신당, 민주진보 진영 대통합의 신호탄이자 내년 정권교체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또 “모두 내일 투표장에 나와 새로운 사회, 정권교체를 여는 커다란 축포를 함께 터뜨리자”고 덧붙였다.
선진당은 분명 보수정당”이라며 “범진보 계열은 민주, 민노, 시민사회의 박원순 후보까지 경쟁하면서 플러스 정치를 하는데 범보수도 분열의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로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민주·민노가 단일화를 한다고 해서 합당이나 통합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당 대 당의 결합 의미를 갖고 제안한 것은 아니다. 난립하지 말고 가장 경쟁력...
총선 전까지 통합진보정당이 건설되지 못할 경우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저의 결심은 유효하다”며 총선불출마의 입장도 재확인했다.
조 대표의 사퇴로 진보신당은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하며 야4당 원탁회의 참석 역시 비대위에서 결정키로 했다.
진보-민노 진보정당 통합 결렬은 진보신당 내 의견 차이와 국민참여당의 참여 문제가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진보신당은 4일 서울 송파문화회관에서 임시 당 대회를 열어 민노당과의 합당과 이후 당 운영방안 등을 담은 ‘조직진로에 대한 최종 승인의 건’을 표결에 부쳤지만 찬성 222표, 반대 188표로 재적 인원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 당규에 따르면 재적 인원의 3분의 2(274표)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가결된다. 당내 독자파 대의원들은 이날 통합 합의문이 민노당의...
민노당은 당권파를 중심으로 ‘합류’를, 진보신당은 원칙적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
이날 합의문에는 △9월 안에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 △9월 25일 창당대회 개최 △당명은 공모와 여론조사를 거쳐 당원 및 새통추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결정 △자산과 부채 승계 및 인원 조정 등 통합에 필요한 제반사항은 양당 합의를 전제로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민주노동당은 24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유효 투표율인 33.3%를 채우지 못해 최종 무산된 것과 관련해 “서울시민 힘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차별 없는 한끼 밥을 지켜줄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최종투표가 마감된 오후 8시 직후 논평을 통해 “주민투표함은 서울시민 뜻에 따라 영원히 열리지 못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