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국무총리 내정자로 지명됨에 따라 국무총리 인사 청문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대희 후보자와 문창극 후보자 등 박근혜 정부에서 지명된 총리 후보자 대부분이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일단 청문회 통과는 수월치 않을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황교안 총리 내정은 공안통치의 노골적...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만큼, 도덕적으로 큰 하자는 없을 것이라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용준·안대희·문창극 등 현 정부에서 지명된 5명의 총리 후보 중 3명이 낙마했고, 이완구 총리는 ‘성완종 리스트’에 휘말려 총리직에서 중도 낙마한 바 있다.
그러나 황교안 내정자가 대표 공안통이라는 점은 야당으로부터 공격의 빌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대희·문창극 등 2명의 국무총리 후보자가 전관예우와 역사관 논란으로 빚어진 자진사퇴,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도덕성 논란 자진사퇴,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의 지명철회는 그만큼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이에 대해 사회지도층과 정치권은 과도한 신상 털기와 여론재판이 문제가 있다고 항변한다. 현재와 같은 국민의 눈높이와...
박근혜 대통령의 이 같은 지지율 하락세는 안대희, 문창극 두 국무총리 내정자가 청문회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채 잇따라 낙마한 데 이어 정홍원 총리 유임 발표가 전격 결정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주 초반 강원도 GOP(일반전초) 총기 사고로 인한 뒤숭숭한 분위기 역시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국정공백이...
그 시나리오에 국민이 또 속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고 꼬집기도 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전격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의 표명 60일만에 일로 안대희, 문창극 두 국무총리 내정자가 청문회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채 잇따라 낙마하면서 국정공백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해 내린 판단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안대희, 문창극 두 국무총리 내정자가 청문회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채 잇따라 낙마하면서 국정공백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해 박 대통령이 이 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국가개조 등 세월호 참사로 인해 드러난 적폐를 뜯어고칠 수 있는 새 인물을 찾아내지 못해 지명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국회가 권한과 의무를 저버린 것이니 의회주의의 위기가 아닐 수 없다”며 “문 전 내정자의 경우 후보자의 소명과 해명 기회는 박탈됐으니 민주주의의 붕괴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문창극 자진사퇴를 두고 “사실상 지명철회”라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박 대통령과의 이 같은 입장은 재현된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에 대한 박 대통령의 국회 떠넘기기”라는...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사퇴하자 청와대와 나머지 장관 후보자 측으로 공세를 전환했다.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너무 늦은 결정이었다”면서도 “어쨌든 사퇴를 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은 비로소 자존심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청와대 인사시스템의 붕괴를 여실히 보여줬던 사안”이라며 “책임이 큰...
식민사관 논란에 싸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등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세월호 후속조치의 적절성 여부를 놓고 야당이 파상공세를 펴는 등 초점은 주로 정치 분야로 맞춰졌다.
야당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청와대 인사시스템 문제를 질타하며 문 후보자의 지명 철회와 청와대 인사위원장인 김기춘 비서실장의 해임을 동시에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여야는 내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8명에 달하는 각 후보자들의 검증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최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발언 논란에 처음으로 사과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야권의 반발 기류가 내각 인사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청문회에서는 단골로 등장했던 후보자들의 위장전입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종교단체 등은 문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시위·성명 발표가 잇따랐다. 반면 문 후보자를 지지하는 보수 단체들의 기자회견도 열렸다.
앞서 문 후보자는 2011년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특별강연에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로 발언했고 서울대 초빙교수로...
청와대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오는 16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임명동의안은 다음 주 월요일(16일) 국회로 갈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국회는 총리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청와대는 일단 문 후보자가 지난 2011년 교회...
김한길 대표도 “국무총리 내정자의 친일·반민족적 역사관과 국가관이 국민을 놀라게 하고 있다”면서 “청와대의 인사검증을 무난히 통과했을지는 몰라도 국민의 인사검증은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더 이상의 인사 참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대통령부터 변해야 하고 청와대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과 관련, “대한민국의 국무총리 내정자인지, 일제 조선총독부의 관헌인지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장면이 어제 방송을 통해 그대로 보도됐다”면서 “이런 사람을 총리로 임명하면 우리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얼마전 돌아가신 배춘희 위안부 할머니께서 이 사실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문창극 KBS 망언 동영상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의 망언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 전망이다.
KBS는 11일 '9시 뉴스'를 통해 문 후보자가 2011~2012년 사이 서울 지역의 여러 교회에서 강연한 장면들을 단독 보도했다.
이 동영상에서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는 지난 2011년 한 교회 강연에서 일제의 식민지 지배와 남북 분단은 한민족의 게으름을 고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