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의원은 “제주 4․3 사건에 대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공산주의 무장폭동세력이라는 발언으로 중도 낙마했고,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역시 저서에서 ‘공산주의 무장 봉기’라고 저술한 것으로 드러나 큰 논란이 있기도 했다”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어긋난 역사인식의 부재로부터 나온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앞에서는...
이어 "최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에 대한 검증과정에서 문제된 발언내용을 지지하여 일반적인 국민여론과는 동떨어진 편향성을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공영방송의 이사장은 정치적 이념적 중립성이 철저히 요구되며 특정 사회집단을 대변했거나 공동행동에 가담한 전력이 있는 인사라면 결코 그 자리를 맡아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 눈높이를 무시하는 발언이 아닐까. 정쟁에 얽매인 정치인들이 자신의 논리를 마치 국민의 논리처럼 호도하기 때문이지 결코 대다수 국민은 그들의 무조건적 상대를 비판하는 논리에 동조하지 않는다. 과연 정치인이나 정부 당국자들이 높아진 국민의 눈높이를 이해하고 인정하고는 있을까.
이제는 정치권이나 정책 집행 당국자들도 과거 그들만의 세계에서...
일본의 일부 언론들이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 사태가 한국 정부의 대일 외교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5일(현지시간) “문씨는 과거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일을 두고 ‘친일파’로 문제 된 바 있어 (그의 낙마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일 외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않았던 문창극 후보자의 사퇴 배경에는 여론을 반전시키지 못한 것이 가장 컸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발언과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으로부터 굳이 사과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강의 내용으로 친일사관 논란에 휩싸였던 문 후보자는 연이은 '퇴근길 하소연'과 과거칼럼 낭독을 통해 반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총리후보를 자진사퇴한다”면서 전격적으로 사퇴를 표명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지금 시점에서 제가 사퇴하는 것이 박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문 후보자는 과거 발언과 글로 친일 논란에 휩쌓였으며, 줄곧 이를 부인해 왔다. 이런...
문 후보자는 자신의 과거 발언과 칼럼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실이 중요한 것이다”며 “그 것(언론에 보도된 자신의 발언) 자체는 사실이지만 전체 문맥으로 보면 다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예정대로 청문회준비를 하겠다는 의사도 재차 밝혔다. 그는 ‘청문회에 갈 기회가 없을 것 같아 개인적인...
문창극 후보자가 19, 20일 2일에 걸쳐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시도를 강하게 비판한 것은 자신의 과거 교회 및 대학 강연 발언을 둘러싸고 불거진 '식민사관', '친일사관' 등 역사인식 논란을 불식시키면서 반드시 청문회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문 후보자는 일본군 위안부를 보는 시각에 대한 논란이 있는 자신의 과거 칼럼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은 그동안 문창극 후보자의 과거발언을 둘러싸고 방어에 전념했지만, 친박(친박근혜) 좌장인 서청원 의원의 연이은 자진사퇴 권유 발언으로 당내에 파장이 일고 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력주자들 간에 형성된 긴장관계가 문갈등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 의원은 17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문 후보자가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 잘 판단해야...
김 할머니가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가 열리는 수요일이 아닌 화요일에 청와대 앞으로 나온 까닭은 최근 논란이 계속되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 때문이다.
문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한 특별강연에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로 발언했고, 서울대 초빙교수로 올해 1학기 '저널리즘의 이해' 수업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 17일 국회로 제출된다. 문 후보자가 자신의 과거발언 논란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올들어 처음 40%대로 떨어졌다.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간 대치는 더욱 팽팽해지고 있다. 야당을 비롯해 종교계·학계·시민단체 등에서는 문 후보자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관 등 과거 발언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청와대와 국회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주문을 받은 조 수석은 온종일 여야 의원을 두루 만나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조 수석을 만나자 “조 수석을 박 대통령께서 임명하셨다고 해서 딱 ‘소통’이라는 글자가 떠올랐다”며 “국회에서 손발을 맞췄던 입장이니...
박 의원은 먼저 문 후보자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으로부터 위안부 문제에 사과 받을 필요 없다’는 과거 발언을 사과한 데 대해 “‘사과는 없다’고 오만방자하게 행동하더니 나흘 만에 사과했다”며 “그러면서 자기 하고 싶은 말만 읽고 질문도 안 받고 사라져버렸다. 대통령 닮아서 총리도 똑같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17일 문 후보자 인사청문요구서를...
16일 정치계 관계자에 따르면 17일 중 문창극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과거 그가 쓴 칼럼과 발언 등에서 드러난 역사관 파문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야권이 반대의사를 명확히 한 것이 문제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전날 "상식이 있다면 내일 임명동의안을 제출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을...
최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발언 논란에 처음으로 사과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야권의 반발 기류가 내각 인사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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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문회에서는 단골로 등장했던 후보자들의 위장전입과, 재산증식, 세금탈루 여부를 놓고 검증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2기 내각의 후보자들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한편 이처럼 문 후보자가 국회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청서 제출,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하루 앞두고 과거 발언과 칼럼을 해명, 사과하고 나선 것은 논란 확산에도 불구하고 사퇴하지 않고 청문회에 임하겠다는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오는 16일 문창극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또 문 후보자가 자신의 과거 발언을 보도한 언론사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 "의혹을 성실히 소명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 소송을 운운한 것은 총리직을 수행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여당 내에서도 여전히 일부 의원들의 반대가 나왔다.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상민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당사에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5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자신의 역사인식 논란을 불러온 과거 발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또 과거 중앙일보에 쓴 칼럼과 서울대 강의에서 우리 힘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감쌀 수 있어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한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사죄를 표명했다.
문...
문창극 후보자 청문회 최대 쟁점은 최근 교회 및 대학 특강 발언으로 촉발된 '식민사관 논란'이 될 전망이다. 과거 총리 후보자들이 재산과 병역, 자녀교육 등의 논란을 해명한 것과 달리 이례적이다. 때문에 청문요청서 제출 이전부터 사퇴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문창극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온누리교회 특별강연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배와 남북...
한편 김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발언에 대해 " 연설문을 발췌해서 본 결과를 보면 특수한 종교적인 면에서 발표했기 때문에 거기에 전체적인 맥락을 봐야하지 않겠나"라면서 "그 분의 뜻을 잘 모르기 때문에 청문회에 가서 철저한 검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