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NH농협금융은 실적발표를 통해 2014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7030억원(명칭사용료 부담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8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2898억원 대비 142.58%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1조602억원으로 7분기 연속 1조를 넘었다. 순이자마진율(NIM)은 올 1분기부터 2.03을 유지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공공금융부문에 농협은행이...
농협금융은 “작년 4분기에 STX조선해양 관련 2250억원, 팬택 관련 529억원 등 농협은행의 자산건전성 악화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이 늘어난 것이 실적 악화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명칭 사용료 부담하기 전 순익은 6363억원이다. 명칭사용료는 농협법에 따라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협금융 자회사들이 농협중앙회에 내는 돈이다....
농협금융이 농협중앙회에 올 3분기까지 부담한 명칭사용료는 총 340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명칭사용료를 부담하기 전 당기순이익은 4760억원으로 나타났다. 명칭사용료는 농협의 고유 목적사업인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협은행 등 자회사가 농협중앙회에 매 분기 초에 납부하는 분담금이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이자이익은 올 3분기 1조5196억원을 기록해...
농협은행이 올해 2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악화되면서 농협금융지주가 2분기 400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의 올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또한 1164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농협금융 계열사들이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명칭사용료는 상반기 2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명칭사용료란 농협금융 및 계열사들이 농협중앙회에...
이는 1분기 대비 81.7%(1605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밖에 NH-CA자산운용, NH농협캐피탈, NH농협선물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55억원, 80억원, 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농협' 브랜드를 사용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 내는 명칭사용료는 상반기에 2267억원이 지급됐다. 법인별 부담액은 농협은행 2118억원, 농협생명 133억원, 기타 자회사 16억원이다.
농협금융의 고정이하 여신은 지난해 말 2조7585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2조7928억원으로 343억원 증가했다. 고정이하 여신 비율도 1.78%에서 1.80%로 올랐다.
계열사의 1분기 순이익은 농협은행 932억원, 농협생명보험 546억원, 농협손해보험 108억원, 농협증권 116억원 등이다.
한편 ‘농협’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가로 농협중앙회에 지불하는 ‘명칭사용료’...
농협금융은 3분기 중 1305억원을 포함해 6개월간 모두 3046억원의 명칭사용료를 지급했다.
농협금융의 고정이하여신비율 또한 2분기 2.14%에서 3분기 2.16%로 0.2%포인트 올르면서 충당금 적립 또한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실적부진에 겹친 것은 최근 농협 조직개편의 불발이다.
지난달 말 농협중앙회는 각 지주사와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어 임직원 수를 감축하고...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분기까지 당기순이익 2141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도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농협금융지주는 올해 경영목표로 당기순이익 1조원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농협금융 측은 이에 대해 대내외적인 여건과 명칭사용료 등 농협금융의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농협중앙회가 재원마련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