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홍남기 부총리와의 조찬회동, 16일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질의에서도 한은 금리인상에 부정적 의견을 내지 않았다. 이 총재 언급대로 코로나19 전개 상황 등을 지켜봐야겠지만 한은 금통위의 독자적 판단에 태클을 걸 주체도 없다.
이밖에도 한은 내부 분위기를 보면 이 총재는 내년 3월말 임기전까지 두 차례 금리인상에 대한 의지가 강해 보인다. 두 번째...
대기업뿐 아니라 정부 피감기관 관계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피감기관장의 국회 출석은 불가피하기에 대부분은 민감한 현안과 관련한 질의들을 피하거나 수위를 낮추는 게 이들의 역할이다.
국토교통위 산하기관의 대외협력팀장은 “의원들의 사전질의에는 다소 억울한 부분도 있고 잘못 알려진 부분도 있어 주로 이런 것을 설명하러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또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WHO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합동평가단’을 불러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현안 질의에는 한국-WHO 합동평가단 공동단장인 이종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특위는 보건복지부의 분리 또는 보건·복지 복수차관제 도입 논의에 나섰다. 이는 메르스 확산 사태 초기대응에 실패한 보건복지부에 보건전문가가...
다만 11일 오전에 어느 부처부터 현안보고를 받을지와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병원 관계자들의 출석 문제에 대해서는 의원들간 의견이 엇갈려 간사협의를 통해 조율하기로 했다.
메르스 확진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장의 국회 출석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의원들은 대체로 삼성서울병원장의 특위 전체회의 출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의사...
지난 8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격상하면 국가 이미지에 문제가 있다”고 답변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9일 보건의료노조는 “문형표 장관의 발언은 복지부 장관으로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발언이다”라며 “국민 생명보다 정부 이미지를 우선하는 복지부가 지휘하는 메르스 대응을 어느 국민이 신뢰 할 수...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은 전날 국회 메르스 긴급현안질의에서 “이번 주 내로 메르스 확산이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지 않으면 대통령의 방미 연기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고, 같은 당 이용득 최고위원은 “메르스가 잡히면 나가고 아니면 나가시지 말라”고 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도 “대통령께서 메르스 퇴치에 앞장서려는 의지를 보여주며 국민을...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8일 확산일로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 “오늘을 기점으로 저희가 총력을 다해서 잠재우는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해 “저희가 좀더 면밀히 초동대응했다면 지금보다 빨리 메스트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이 같이...
6월 임시국회가 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여야는 오전부터 본회의를 열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상대로 메르스 긴급현안질의에 나섰다. 메르스 의심환자 가운데 2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전체 감염자 수가 87명으로 늘어나는 등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여야 의원들은 위기경보수준의 적절성 문제, 질병정보의 신속한 공개 등을 촉구하고...
6월 임시국회가 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여야는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상대로 ‘메르스 긴급 현안질의’에 나선다. 메르스 의심화자 가운데 2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체 감염자 수가 87명으로 늘어나는 등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새누리당 문정림 유의동 신의진 박인숙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이목희...
8일엔 메르스 관련 긴급현안질문을 여는 동시에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한다.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8, 9일 후보자를 상대로 한 질의·답변, 10일엔 증인·참고인 심문 등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뒤늦게 문 연 6월 국회는 시작과 동시에 ‘정쟁’으로 흐를 우려가 나오고 있다. 먼저 야당은 황 후보자에 대해 전관예우, 종교편향, 병역 등 각종 의혹을...
메르스) 사태와 관련, 8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현안질문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2일 양평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진행된 의원워크숍 도중 브리핑을 통해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이처럼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안질문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출석해 피해현황과 이후 전망, 대책 등을 보고하고 의원들과 질의응답...
나오라고 해도 안 나오는 상황”이라며 “국회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정부대책과 여러 방법이 국회에 보고되고 국민과 함께 공유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의원 역시 “복지장관은 현안 문제에 대해 보건복지위와 협의한 적이 거의 없다”며 “국회와 함께 논의하면서 메르스 대책을 세우고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