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당시 경제상황을 돌이켜 보면 국내 경제는 2014년 4월 세월호 사고와 2015년 5월 메르스 사태 등으로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성장세가 잠재성장률 수준을 밑도는 등 부진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2014년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후 세월호 사고 등을 이유로 두 번이나 금리인하를 단행하자 되레 경제주체들의 심리는 최악으로 치달은 바 있다.
가계부채 증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할 당시는 대외적인 여건들이 좋지 않은 가운데, 2014년 4월 발생한 세월호 사건이라는 대형 악재 때문에 전국이 그해 내내 애도 분위기가 이어져, 극심한 내수 부진을 빚었고, 그 다음 해인 2015년에는 메르스 사태가 터져 모든 모임이 취소되는 등 또 한 번의 홍역을 치렀다.
이처럼 대형 악재가 거듭되자 급기야 취임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부동산을...
그러나 메르스 사태, AI, 구제역, 강원산불 등 재난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많았고, 결국 2년 반 만에 해체 절차를 밟게 됐다.
가계소득 증대를 위해 박근혜 정부가 도입한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도 문재인 정부 첫 세법개정안에서 대폭 수정되거나 폐기되는 운명을 맞았다. 2014년 당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가계와 기업 소득의 선순환...
다만 이후 2014년 중반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 취임과 부동산규제 완화로 시작된 경기부양정책에 한은은 속절없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해야만 했다.
결국 인상 깜빡이를 켜고 인하를 해버린 셈이 됐다. 당시 최경환 부총리의 “척하면 척” 발언은 한은 역사상 치욕으로 남을 명언(?)이 돼버렸다. 이 말은 그해 연말 한은 출입기자들이 꼽은 올해의 한은 이슈 중...
한때 초이노믹스로 불렸던 최경환 전 부총리의 단기 경기부양책은 1300조 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를 초래하며 우리 경제를 옥죄고 있다. 정치권도 남북 간, 여야 간 강대강 대결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으로 경제는 뒷전이다.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생산중단 사태와 5개월간 지속된 현대차 파업 등도 우리 경제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 그나마 기업은 2류를...
최경환 전 부총리 시절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한 것도 대표적 예다. 결국 정부가 나서서 빚을 권하는 형국이 됐다. 이에 따른 부메랑은 1300조 원 수준까지 불어난 가계부채로 돌아왔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임시 공휴일 지정이니 개별소비세 인하니 하며 소비 촉진에 나섰다. 하지만 빚더미에 앉은 국민들이 소비할 여력은 그리 많지 않다....
이를 계기로 당시 최경환 부총리가 경제단체장들과 골프 약속을 잡았지만 5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되고, 경기도 가라앉으면서 무산됐다.
지난 26일 박 대통령은 언론사 보도·편집국장과의 간담회에서 "(공직자들이 골프를) 좀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다"고 좀 더 명확하게 골프를 허용했다.
'골프 칠 시간이 있겠느냐'는 발언에 대해서는...
세월호 및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네 번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화답한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총재 취임 후 한은 정책은 경기부양에 맞춰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기준금리는 25bp씩 네 번에 걸쳐 인하돼 사상최저 수준인 1.50%를 기록중이다. 발권력 동원이라 할 수 있는 금융중개지원대출도 세 번의 증액과...
그러나 두 사람 앞에 높인 한국 경제 상황은 과거 최경환 전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가 회동할때와 차이가 있다.
최 전 부총리 취임 당시는 세월호 침몰 참사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해 경기가 위축됐고, 경기 부양론자이자 여권 실세인 최 전 부총리는 한은에 금리 인하 등 경기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공조를 요청했다.
이 총재도 경기 부양의...
세월호 여파로 내수경기가 위축되자, 박 대통령은 구원투수로 최측근 최경환 전 부총리를 긴급 투입했다. 최 전 부총리는 취임 이후 추경, 부동산 규제 완화 등 공격적으로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주가가 상승하고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경제에 활력이 붙는 듯했으나 최 전 부총리 역시 장타(메르스 발생) 한 방에 그동안의 정책적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열린 이임식에서 "12년 전 처음 정치에 발을 디딜 때 했던 출사표처럼 경제를 바꾸러 다시 정치판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권의 대응 능력 부재로 잃어버린 20년을 속절없이 맞이한 일본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 며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문제를 만들어내기만 하는...
2대 최경환 부총리는 그야말로 핵심 실세였다. 대통령 대신 주요 경제정책을 주도해 초이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국가신용등급을 사상 최고로 올린 공(功)과 가계부채를 늘렸다는 과(過)를 남겼다.
유일호 부총리 내정자는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새누리당 내 조세·재정전문가로 꼽힌다.
신제윤 초대 금융위원장은 기재부 1차관...
정부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30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한국경제 성과와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올해 한국이 세계경제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평가했다.
글로벌 교역 부진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충격에도 경기 회복세를 지속하면서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고 사상 최고 수준의...
퇴임을 앞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기재부 출입 기자들과 만나 “최씨 아저씨라며 여러 욕을 먹었지만, (구조개혁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경제가 나아지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비정규직 대책을 성토하며 대학가에 붙여진 ‘최씨 아저씨 대자보’ 등을 두고 한 말이다.
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송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아직까지는 ‘잔잔한 물결’에 그치고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쓰나미’로 변화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직원들에게 "외환ㆍ주식ㆍ부동산 시장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가계ㆍ기업부채 문제로 점화되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중국 등 글로벌 경제 불안으로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 과정에서 최경환 기재부 장관은 ‘척하면 척’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척하면 척’ 금리를 내리라는 얘기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역시 메르스로 경제심리가 취약해졌을 당시, 2003년 사스 사례를 언급하며 금리인하 발언을 했다.
내년엔 신흥국 경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3%대의 실질성장과 5% 내외의 경상성장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담화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5년은 당면한 어려움을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극복한 한 해였습니다.
유례없는 저유가와 세계수요 부진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메르스, 중국 경기둔화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추경 편성 등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경기 회복의 불씨를 되살리는 등 악조건 하에서 선방했다"고 평가하며 "수출만 제대로 받쳐줬더라면 3% 후반 성장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제 올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최근 우리 경제는 여러 가지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추경 등 적극적 정책 대응에 힘입어 내수 중심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며 "이런 회복모멘텀을 이어간다면 내년에 3% 성장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이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서울...
올해 2분기에는 수출 부진에 가뭄과 메르스 여파가 겹쳐 성장률이 0.3%로 떨어졌다. 하지만 3분기 성장률이 1.2%로 반등하면서 6분기 만에 0%를 벗어난 것이다. 이는 2010년 2분기에 1.7%를 기록한 이후 21분기(5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다.
4분기 성장률은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민간소비에 기대할 수밖에 없다.
메르스 타격으로 2분기 -0.2%까지 내려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