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KBO)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3-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SSG를 상대로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치열한 프로야구 상위권 싸움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오스틴이었다. 2-0으로 앞선 2회 말...
롯데 자이언츠의 황성빈이 하루에만 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황성빈은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 2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이날 1차전엔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황성빈은 1회 첫 타석부터 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직구를 받아쳐...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프로야구 전체 결승타 1위를 질주하기도 했다. 시즌 초반 삼성 전에서 이승현에게 때려냈던 끝내기 역전 3점 홈런이나 박명근에게 때려냈던 대타 만루포 등 임팩트있는 장면도 많이 보여줬다.
시즌 막판 쇄골 분쇄골절 부상을 입어 현재 재활 중인 최형우는 이번 시즌에도 나성범, 소크라테스와 함께 팀의 중심타선을 이룰 예정이다.
2사 만루에서 서호철에게 만루포를 맞고, 김형준에겐 백투백 홈런까지 허용했다. 3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곽빈이 조기 강판되고 김명신이 4회말 2사 1루 상황에 그라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김명신은 손아섭에게 중전 안타,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주고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박건우를 삼진으로 잡고 겨우 추가 실점을...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일주일 만에 또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앞선 7회 2사 만루에서 두산 김동주의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해당 홈런은 이대호의 시즌 18호 홈런이자 지난달 26일 부산 삼성 라이온즈전 그랜드슬램 이후...
이후 코레아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점수는 0-3으로 벌어졌다.
6회에는 뼈아픈 만루포를 맞았다. 1사 만루 위기에서 류현진은 스트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 돌렸지만, 9번 타자 말도나도에게 홈런을 맞으며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이후 토론토 불펜은 휴스턴에 6실점을 더 내줬고, 경기는 1-13으로 패했다.
박찬호는 2-0으로 앞선 3회 초 무사 만루에서 타티스에게 좌월 만루포를 허용했다. 2-7로 역전을 허용한 뒤 2사 만루 위기를 맞은 박찬호는 타석에 재차 들어선 타티스에게 또 한 번 홈런포를 내주며 진귀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MLB닷컴은 "박찬호는 빅리그에서 2000이닝(1993이닝) 가까이 던지며 (아시아 투수 최다인) 124승을 올린 투수다"라고 그의...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좌완 불펜 D.J. 스넬텐을 상대로 우중간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쳤다. 이로서 경기는 7-5로 피츠버그가 승리했다.
이번 만루포는 강정호의 올해 시범경기 6번째 홈런이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94를 기록 중이며, 13경기에서 10타점을 올렸고, 장타율은 0.722다.
지난달 26일 첫 홈런을 쳤던 최지만은 지난 13일 LA 다저스전에서 역전 만루포를 친 지 나흘 만이다.
최지만은 앞서 2회 초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에 성공해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회 초에는 2사 2, 3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다음 타석에서 홈런을 날려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다시 찾아온 타석에서 헤수스 아길라로 교체됐다....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역전 만루포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다저스전에서 2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하며 시범경기 타율도 0.435(23타수 10안타)로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5회 초 투수...
이어 호세 아브레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고 로리 가르시아가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했다.
1-5로 끌려가고 있던 9회초 볼티모어는 전날 만루포를 터뜨린 웰링턴 카스티요가 또 한번 솔로포를 때려 한 점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카스티요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은 2-5로 패하며 빛이 바랬다.
9회말까지 2-4로 뒤진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2사 2루 랜들 그리척이 토론토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의 시속 151km 빠른 공을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에 오승환이 급하게 등판된 것.
세인트루이스는 10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도 득점하지 못했고 11회말 1사 만루에서 카펜터의 만루포로 8-4 끝내기 승을 거뒀다.
추신수의 타율은 0.250에서 0.200(10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7회말 엘비스 앤드루스의 솔로 홈런으로 6-4로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마무리로 나선 샘 다이슨이 9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한데 이어 린도어에게 역전 만루포를 허용했다.
텍사스는 결국 6-9로 패해 개막 3연패에 빠졌다.
KBO 리그 올해 첫 만루포 주인공은 아롬 발디리스(33·삼성 라이온즈)가 차지했다.
발디리스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만루에서 브룩스 레일리의 9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쳤다. 발디리스는 한국 무대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며 올 시즌 첫 만루포...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만루포를 쏘아올린 가운데, 아내 이지윤의 연예 병사에 대한 발언이 화제다.
이지윤은 2009년 서울신문 나우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육군 장교로 40개월 복무했던 이야기와 국군홍보 지원단에서 연예병사를 지휘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지윤은 일반 병사와 연예 병사와의 차이점에 대해 “연예...
◆ 박병호, 만루포로 MLB 마수걸이 홈런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만루 홈런으로 미국프로야구(MLB) 첫 대포를 신고했습니다. 박병호는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0-0이던 1회 초 2사 만루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박병호의 시범 경기 타격 성적은 11타수 2안타(타율 0.182), 홈런 1개...
1볼 1스트라이크로 몰린 박병호는 상대 선발 투수 제이크 오도리치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때려냈다. 경기가 열린 포트 샬럿에 부는 바람은 강했지만, 박병호의 타구는 담장을 가볍게 넘었다. 그는 “연습 때부터 바람이 오른쪽으로 불어 타구가 뻗지 않았다. 그래서 맞추는 데만 집중했고, 홈런이 됐다”고 설명했다. 베이스를 돌다 잠깐 멈춘 부분에...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서 데뷔 첫 만루포를 쏘아 올린 박병호가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장식했다.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 홈페이지에는 박병호의 만루 홈런 소식을 전하는 뉴스와 사진으로 채워졌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페이지에서는 “박병호가 템파베이의 우완투수 제이크 오도리지의 직구를 받아쳐 만루 홈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