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만루홈런 한방에 MLB 홈피메인 등장…메이저리그 관심 집중

입력 2016-03-08 0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시범경기에 나선 박병호의 만루홈런에 미국 메이저리그도 큰 관심을 보였다. 박병호 만루홈런 이후 MLB닷컴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 박병호가 등장했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홈런 장면을 메인 화면에 올렸고, 주요 뉴스로 다뤘다. 박병호가 뽑아낸 만루홈런은 그만큼 큰 인상을 남겼다.

박병호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1회초 2사 만루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쳤다.

MLB닷컴은 홈런 영상을 소개하고,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의 반응을 전했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박병호가 직구를 정확하게 받아쳤고, 큰 포물선을 그렸다. 박병호가 좋은 타격을 했다"고 칭찬하며 "우리는 박병호가 타격 훈련 때 이런 좋은 타구를 날리는 걸 봤다. 이번 홈런이 여러 사람에게 '박병호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흐뭇해했다.

이어 "경기 뒤 박병호와 대화를 하지 않았지만, 분명히 이 홈런이 박병호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MLB닷컴은 "(탬파베이 우완 투수) 제이크 오도리지의 빠른 공을 공략했다. 높이 떠간 공이 384피트(약 117m) 이상을 날아 관중석에 안착했다"고 타구를 묘사했다.

미국 미네소타주 지역지 미네소타 스타 트리뷴은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9번째 타석에서 왜 그가 KBO리그 슈퍼스타인지 알려줬다. 슈퍼스타의 힘을 과시했다"며 강한 바람을 뚫은 박병호의 힘을 주목했다.

미네소타 스타 트리뷴은 "좌중간 펜스 앞에서 만난 탬파베이 좌익수 데스몬드 예닝스와 중견수 마이크 마투크는 공이 담을 넘어가는 걸 바라볼 뿐이었다"며 박병호가 만루포를 쏘아 올리는 장면을 그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25,000
    • -1.14%
    • 이더리움
    • 4,244,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463,600
    • -0.73%
    • 리플
    • 607
    • -1.14%
    • 솔라나
    • 191,300
    • +5.52%
    • 에이다
    • 500
    • -2.34%
    • 이오스
    • 687
    • -2.55%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2.32%
    • 체인링크
    • 17,570
    • -0.73%
    • 샌드박스
    • 404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