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는 1994년 일본에서 건조됐으며 일본 해운사 마루에이페리가 규슈 남부 지역 등을 운항하는 여객선으로 활용했다. 2012년 10월 중계 업체를 거쳐 한국 측에 매각돼 이후 청해진해운이 객실을 증설했다.
또한 교도통신은 당국이 수색 범위를 선박 전체로 확대해 5월 중순을 목표로 수색을 종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일본 해운사 마루에이페리 소속 여객선 아리아케호(7910t)는 한국에 수입되기 전인 2009년 11월13일 일본 미에현 구마노시 인근 해역에서 전도됐다.
아리아케호 전복 사고의 원인은 항해 중 높은 파도로 인해 선체가 기울면서 컨테이너를 고정하고 있던 체인이 끊어진 것이 화근이었다. 체인이 끊어지면서 화물이 미끄러져 한쪽으로 급격하게...
일본에서 세월호를 운영했던 마루에이페리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오래 사용하던 배여서 TV 구조장면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세월호는 큰 충격을 받아 화물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구멍이 뚫려 침몰할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아사히 신문은 세월호가 처음 건조 당시 배 바닥에 가까운 1층은 화물칸 2층은 승용차 200대분의 차고, 3층에 식당과...
당시 세월호는 ‘마루에이페리’라는 해운업체가 소유했고 주로 낙도 주민의 이동수단으로 활용됐다.
마루에이페리 관계자는 세월호가 아래쪽에 화물, 위쪽에 차량을 싣는 구조이며 뭔가 큰 충격으로 화물이 치우치는 경우 선체에 구멍이 뚫려 침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세월호가 일본에서 운항 중에 기름이 새는 사고가 1차례 있었고 암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