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주를 품은 이마트는 2017년 올레 소주를 '푸른밤'으로 리뉴얼해 출시했지만, 하이트진로 '참이슬',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등이 이미 장악한 국내 소주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쉽지 않았다.
결국 2021년 3월 국내 소주 시장에서 철수하고 이마트 자회사인 신세계L&B가 제주소주를 인수하며 소주 위탁생산(ODM)과 과일소주 수출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 왔다....
현재 국내 소주 시장은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가 양강 체제가 뚜렷한 가운데 오비맥주의 등장으로 '3파전' 구도로 변화할지 주목된다.
11일 IB(금융투자) 및 주류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의 자회사 오비맥주는 신세계그룹 계열 주류 전문기업 신세계L&B가 운영하는 제주소주를 인수·합병한다. 오비맥주는 제주소주 생산 용지와 설비...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 유니클로가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대’ 매장을 연다. ‘노 재팬(No JAPAN,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잠잠해지고, 고금리·고물가로 좋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SPA 브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다시 기지개를 키고 있다. 국내 최대 유니클로 매장에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차별화 서비스가 소비자 취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하지만 SSG닷컴은 법인 설립 이후 영업손실이 쌓이면서 비용 절감이 불가피해졌다. 결국 강남에 둥지를 튼 지 2년여 만에 다시 본사를 옮기게 됐다. 6월에는 신세계그룹과 CJ그룹 간 전략적 제휴 아래 물류 부문을 통째로 CJ대한통운에 맡겼다. 이후 7월에는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등 고강도 경영 효율화 작업에 돌입했다.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도 본사를...
대규모 상각에도 연체율과 손실흡수능력 등이 악화되고 있어 카드사들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카드)의 대손상각비는 2조691억 원으로 전년동기(1조8349억 원)보다 12.76% 증가했다.
대손상각비는 카드사의 채권 중 연체 기간이 오래돼 회수할 수 없게 된...
한화갤러리아의 경우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빅3에 비해 소매업이 유독 약한 고리로 꼽힌다. 특히 최근과 같이 고물가ㆍ고금리 등에 따른 소비 부진이 심화한 상황에서 소비 부진에 따른 여파는 더욱 확산하고 있다. 실제 한화갤러리아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규모가 45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첫 적자 전환한 상태다. 이에 김 부사장은 기업 가치 제고와 내부...
11번가, FI 주도 강제매각 진행…사옥이전ㆍ희망퇴직 '허리띠 바짝'정용진 회장, G마켓ㆍSSG닷컴 적자 이어지자 수장교체 등 '쇄신인사'롯데온, 영업손실ㆍ거래감소 고전…출범 이후 첫 희망퇴직 '군살빼기'
이번 티메프 사태를 계기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공신력 있는 대기업 유통사 계열로 시장 재편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다만 이커머스 시장의...
영업손실 333억원 (적자전환 YoY) 기록
체크포인트: 1)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2) SKU 축소로 판매 효율 상승 전망, 3) 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 본격화, 4) 미 오프라인 대형마트 A사 공급 시작, 프레임류 신규 고객사 ODM 공급 임박, 5) 인도네시아 3공장 6월부터 가동 시작
리스크 요인: 경쟁사의 반덤핑 제소 이슈
김현겸 KB증권 연구원
◇롯데관광...
토론자로 나선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현행 세제 지원 체계에서는 첨단산업 기업들이 손실이나 낮은 이익이 발생했을 때 투자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며 “이차전지와 같은 첨단산업이 영업이익이나 손실과 관계없이 공제받지 못한 세액을 직접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환급형 세액공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홍대식 서강대 교수는...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식품 계열사들은 전 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지주는 지분법손실 확대로 지배지분손실 1800억 원을 기록했다”며 “전 분기 대비 손실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외 1100억 원 규모 해외법인 지분법손실 영향”이라며 “비상장 자회사들의 성장 추진 작업은 지속하고 있지만...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상반기 416억원 영업이익을 거뒀으나 올해 상반기 적자로 전환해 46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신라면세점(70억원)과 신세계면세점(158억원) 영업이익도 각각 83.8%, 75.5% 급감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역시 지난해 상반기(-165억원)에 이어 올해도 9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특히 신라와 신세계 등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신규...
성장성 보강+주주가치 제고 기대
2Q24 Review: 영업이익률 4.6% 기록
미국 공장은 비용 요인이 아닌 성장 동력
송선재 하나금투
◇토니모리
2Q24 Review: 모든 것이 좋았다
2Q24 Review: 모든 것이 좋았다
2024년: 국내 점유율 확대 + 수출 지역 확대 + ODM 성장 전망
박은정 하나금투
◇현대해상
답답한 시기, 오히려 부각되는 배당수익률 9%
예실차, 손실부담...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2분기 매출액은 1조31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162억 원 손실을 기록했는데, 적자폭은 전년 대비 406% 커졌다.
두 대형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한 배경은 식품분야를 제외한 상품 매출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온라인플랫폼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하면서 오프라인 영업점에 방점을 둔 대형마트가...
대부분의 금리부자산은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자산으로 평가손실은 만기 시 전액 환입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내재가치 중심 경영의 결과 본업인 보험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장기보험 등에서 높은 질적 수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영업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당분간 영업적자 및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단기적인 밸류에이션은 큰 의미를 갖기 어렵고 주가는 부진한 흐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마켓퍼폼'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2000원에서 9만 원으로 26% 하향 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2000억 원, 영업손실 1111억 원을 기록해...
롯데케미칼은 2분기 영업손실 1112억 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도 174억 원의 적자를 냈다. LG화학 석유화학 부문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32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중국 내 대규모 에틸렌 증설로 공급 과잉이 심화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석유화학 산업의 불황이 장기화하고...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기보수 기회손실 약 270억 원,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310억 원이 발생했다"며 "지난 6월 누적 중국 PE, PP 수요 성장률은 각각 1%, 3%로 전년 7%, 6% 대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해 9개 증권사가 일제히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내렸다....
재고평가손실 310억 원이 발생했다"며 "지난 6월 누적 중국 PE, PP 수요 성장률은 각각 1%, 3%로 전년 7%, 6% 대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올 초 90%에 달했던 중국 에틸렌 가동률은 현재 82%로 하락했고, 2분기 정기보수 집중되며 가동률 낮아졌으나, 이후에도 가동률 저조한 편이다.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자회사 LC Titan...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실적이 매출 5조2480억 원, 영업손실 111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늘었으나, 손실 규모가 60.8% 확대됐다.
다만 영업손실 1353억 원을 낸 전 분기보다는 적자를 소폭 줄였다. 롯데케미칼은 작년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