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마스크팩 수출로 크게 성장했다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매출이 급감해 자금난에 시달리다 창업주가 사모펀드에 매각한 어느 화장품 중소기업은 사모펀드 측에서 은행 대출금도 갚아주고 독일 바스프에서 근무한 박사급 연구소장을 보내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데다 유럽 시장 수출도 연계시켜 주어 전혀 다른 강소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처럼 사모펀드는...
◇'론스타 사태' 또 집중 추궁…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등 소환
국회 정무위는 이날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금융감독원(1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신용보증기금(17일),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예금보험공사·서민금융진흥원(20일), 종합감사(24일)의 순서로 국감을 진행한다.
먼저 금융위 국정감사에서는 '론스타 ISDS(국제투자분쟁) 사태'가 집중 다뤄질 것으로...
반면 키코 사태에서는 KB국민·우리·신한·하나·산업·기업 등 대형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은 물론이고 외환(론스타)·씨티·SC제일 등 외국계 은행, 지방은행들까지 총 11곳이 연루됐다.
비록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치며 제재 수위가 낮아지긴 했지만 금감원은 당초 도이치은행에 3개월 비정형 파생상품 영업정지라는 강력한 제재를 내렸다. 키코 사건에도 비슷한...
2010년 5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라는 민감한 사안을 다뤘다.
최 위원장은 2011년 4월에 기획재정부에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으로 돌아와 당시 유럽발 재정위기로 불안해진 외환시장을 ‘거시건전성 3종 세트’(선물환 포지션 제도,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외환 건전성 부담금)로 안정화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그에게...
대리로 입행해 외환캐피탈 사장 자리에 오를 때까지 김한조 행장은 은행 내에서 늘 발탁 인사 1순위였다. 특히 기업여신에 강하다. 중소기업지원실장과 기업마케팅부장을 역임하면서 중소기업 경영자들과 인맥도 두텁다.
물론 그에게도 약점은 있다. 지난달 중순 김한조 행장이 외환 노조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여러 차례 집까지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재경부 내에서 막강한 위용을 자랑한 금융정책 라인은 외환은행의 론스타 매각 수사과정에서 타격을 입었지만 이후 김 전 위원장은 금융위원장으로, 추 실장은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추 실장과 함께 모피아 출신으로 분류되는 인맥들은 박근혜 정부에서 부처와 산하기관의 핵심 보직을 차지했다. 대표적인 인물로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있다. 신...
기업마케팅부장으로 근무하던 2006년 외환은행의 대주주이던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부당영업 지시에 불복했다.
리처드 웨커 당시 외환은행장은 '프라이싱 가이드라인(Pricing Guideline)'을 수정해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올리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김 내정자는 "금리를 올리면 중소기업 고객들이 은행을 떠나게 되고 그러면 은행의 가치가...
특히 신청 업체의 80% 이상이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 이용이 점점 늘고 있다.
강 센터장의 목표는 수출입기업의 시작이 외환은행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다. 그는 “그간 론스타가 대주주로 있으면서 안정적인 대기업 여신에 집중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오지라도 직접 찾아가 중소기업에 대한 외환은행의 노하우를 전수해 잃어버린 중소기업 지원...
외환은행 측은 “외환은행이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지배를 받을 당시 중소기업의 대출이자를 부당하게 인상, 180억원이 넘는 이자를 챙긴 것을 적발하고 기관경고를 내렸는데 검찰의 수사도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의 조사가 검찰로 이첩돼 이를 확인하기 위한 검찰의 조치라는 설명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외환은행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중소기업...
외환은행 측은 “외환은행이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지배를 받을 당시 중소기업의 대출이자를 부당하게 인상, 180억원이 넘는 이자를 챙긴 것을 적발하고 기관경고를 내렸는데 검찰의 수사도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의 조사가 검찰로 이첩돼 이를 확인하기 위한 검찰의 조치라는 설명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외환은행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중소기업...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대주주로 있던 당시 외환은행이 수천개 중소기업의 대출이자를 부당하게 올려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외환은행이 2006년 6월~2012년 9월 중소기업 3089곳과 여신약정을 맺고 대출 만기가 오기 전에 가산금리를 편법으로 인상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은행은 담보·보증 변경, 포괄여신, 대출자 신용등급 변경 등의...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대주주로 있던 당시 외환은행이 수천개 중소기업의 대출이자를 부당하게 올려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외환은행이 2006년 6월~2012년 9월 중소기업 3천89곳과 여신약정을 맺고 대출 만기가 오기 전에 가산금리를 편법으로 인상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은행은 담보·보증 변경, 포괄여신, 대출자 신용등급 변경 등의...
때문에 서 행장은 경영 시스템과 프로세스의 혁신을 통해 은행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힘쓰는 한편 가계부채 연착륙, 서민금융과 중소·중견기업 지원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외에 베트남 진출에 성공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은 지난해까지 스마트폰뱅킹 누적...
또한 론스타 체제에서 축소된 중소기업 거래 기반을 늘리고자 중소기업지원실은 새로 만들었다.
하나금융은 이날 총 37명의 임원(외환 13명, 하나금융 3명, 하나은행 21명)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외환은행 인수 후 그룹차원에서 실시한 첫 정기 임원인사였지만 외환은행이 올 초 부행장급 9명을 전원 교체하고 하나금융 측 임원을 대거 영입한 탓에 인적 교류...
우선 다음달 8일 키코사태 및 하나은행과의 전산통합과 관련해 윤용로 외환은행장이 증인 출석을 요구 받았다. 론스타 문제를 놓고는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고배당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외국계 은행장들도 소환 대상이다. 리처드 힐 한국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과 하영구 씨티은행장도 같은 날 국감 출석요구를 받았다.
국민의 신뢰...
중소기업 보유주식 탈취와 관련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증인으로 채택된 인사 중 재벌2세로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및 이마트 대표,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정몽렬 KCC건설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시중은행장 중에는 윤용로 외환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리처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 등이 증인으로 결정됐고,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회장도 론스타...
이 같은 서민지원 강화 정책에 따라 론스타 시절에는 월평균 50억 원으로 저조했던 ‘새희망홀씨대출’ 취급 실적이 하나금융그룹에 인수되고 윤용로 행장이 취임한 이후에는 △7월 92억 원 △8월 224억 원으로 크게 늘고 있다.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금융혁신 대상’을 수상한 ‘상생 패키지론’은 대기업에 물품을...
외환은행은 또 론스타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토종금융으로서의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외환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억달러 규모의 특별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특히 역마진을 감수하면서 출시한 '독도 정기적금'은 이자 수익을 기대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