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정유소 3곳에서 러시아 최대 석유 생산업체인 로스네프트 지분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이 지분을 인수한 곳은 슈베트의 PCK와 카를스루에의 미로, 포부르크의 바이에른오일로 독일 전체 정제 능력의 12%를 담당하고 있다. 슈베트 정유소는 하루 22만 배럴 상당의 원유를 처리하며 베를린 연료 공급의 90%를...
러시아 국영 석유개발업체 로스네프트의 고객사들은 유럽연합(EU) 제재를 피해 러시아산 석유를 구매하기 위해 인력을 두바이나 싱가포르로 옮긴 것으로 전해진다. 또 무역상들에 따르면 러시아 항구에 적힌 출항 서류엔 종종 석유 종착지가 적혀 있지 않거나 운송자 이름이 빠지는 등의 꼼수가 존재한다.
여기에는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이고르 세신과 에너지 기업 트란스네트프의 니콜라이 토카레프, 철강 재벌 알리셰르 우스마노프, 러시아 최대 민간은행 알파뱅크의 설립자 미하일 프리드만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별개로 미국 정부도 올리가르히에 대한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
양국 정상이 약속한 에너지 거래에는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가 1억 톤의 원유를 러시아 최대 석유 회사 로스네프트로부터 구매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당장 발효하더라도 구매는 10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러시아가 이 거래로 쥘 수 있는 돈은 몇 년간 많지 않을 전망이다. 매년 100억 ㎥의 천연가스를 중국이 수입한다는 계약 역시 2026년 완공 예정인 새...
영국의 또 다른 에너지 업체 BP도 러시아 국영 로스네프트 보유 지분 19.75%를 전량 매각하고, 3개 합작투자를 비롯해 러시아 내 다른 사업에서도 전면 철수하기로 했다. BP는 이번 조치로 250억 달러(약 30조 원)가량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볼보와 폭스바겐 등도 러시아에서 손을 떼기로 했고,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은 러시아 정부나 국영 매체 등이...
세르게이 보리소비치 이바노프 러시아 연방 대통령 환경보호교통 전권 특별대표와 그 아들, 니콜라이 플라토노비치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와 그 아들, 러시아 반(半) 국영 통합 에너지 회사인 로스네프트 최고경영자인 이고르 이바노비치 세친과 그 아들 등이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제재로 러시아에서 최대...
시 주석과의 밀착을 과시하며 푸틴 대통령은 석유 공급이라는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로스네프트 향후 10년 동안 중국에 1억 톤의 석유를 공급할 것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러시아 최대 원유 생산업체인 로스네프트는 “중국석유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가장 큰 규모의 대중국 석유 수출로 연간 수요의 7%에 해당하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2014년부터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로스네프트를 경제제재 대상에 올려놓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건 관련, 2014년 경제제재를 시작해 올해도 베네수엘라에서 석유 관련 사업을 하며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인권탄압을 도운 혐의로 제재 대상을 유지했다.
다만 미국은 러시아의 석유 패권에 대한 경계를 확대하면서도 광범위한 제재는...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통상부 장관,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부 장관, 막심 오레시킨 경제개발부 장관, 올렉 벨로제로프 러이사 철도공사 사장, 키릴 드미트리에프 러시아 디렉트 인베스트 펀드 대표, 알렉세이 리카체프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 회장,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이사회 의장, 이고르 세친 로스네프트 이사회 의장 등이 배석했다.
로스네프트, 가즈프롬네프트 같은 러시아 석유 업체들이 대표적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3월에서 기한을 9개월 더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음에도 전문가들이 감산 연장을 확신하지 못했던 것은 이 때문이다. 크로프 애널리스트는 “OPEC 회담은 러시아가 이끄는 사이코 드라마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러시아는 이번 회담을 완전히...
로스네프트, 가즈프롬네프트 같은 러시아 석유 업체들이 대표적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3월에서 기한을 9개월 더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음에도 전문가들이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다.
크로프 애널리스트는 “OPEC 회담은 러시아가 이끄는 사이코 드라마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러시아는 이번 회담을 완전히 장악했다”며...
러시아 국영회사 로스네프트는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페데베사(PDVSA)에 현금과 채권 수십억 달러를 빌려줬다. 이에 대한 논의는 별도로 진행 중이다. 베네수엘라의 비르코 카스트로 소텔로 농림장관은 “이번 합의는 양국 간 국채에만 관련된 것이고 페데베사 건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계기로 러시아와의 무역 협상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
엑손모빌은 지난 2011년 러시아 국영 석유 기업 로스네프트와 공동으로 흑해, 시베리아 등지에서 채굴 사업을 하기로 계약했다. 사업을 시행하려고 엑손모빌은 미국 정부에 러시아에서 원유 채굴을 예외적으로 허용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미 재무부를 이를 거부했다.
2018년에 월드컵을 개최할 예정인 러시아는 14개의 스폰 기업을 받았다. 이 중 미국 기업은 코카콜라...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러시아 국영석유회사 로스네프트 산하 즈베즈다 조선과 선박 엔지니어링 합작사 '즈베즈다-현대'를 설립하는데도 정 전무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임원 승진과 함께 기획실에 배치된 정 전무가 두각을 나타낸 것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업부문별로 인적분할을 진행하며...
그런데 엑손모빌이 러시아 석유기업 로스네프트와의 사업을 재개하고자 미국 정부에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엑손모빌은 2015년 7월에도 자사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재를 면제해 달라고 신청했지만 승인되지 않았다고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엑손모빌의 요청에 전 최고경영자(CEO)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러시아도 로스네프트사를 중심으로 자국의 석유회사들이 업체별 감산에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말 타결된 석유수출국 간 감산합의 이행이 구체화된 것이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이에 따라 감산이 본격적으로 이행되면 국제유가가 공급 과잉현상이 야기되기 이전인 2015년 7월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었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인도 정유사인 에사르 오일이 러시아 국영기업 로스네프트 컨소시엄에 129억달러(한화 약 14조6200억원)에 팔렸다.
16일 인도 PTI통신에 따르면 로스네프트는 전날 에사르 오일 지분 가운데 49%를 갖기로 하고 러시아 투자회사 유나이티트 캐피탈 파트너스와 네덜란드 트라피구라 그룹이 나머지 49% 지분을, 소수 주주가 2% 지분을 갖기로 에사르 오일 모회사인 에사르...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가 감산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발언에 따른 낙관론이 후퇴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56센트(1.09%) 내린 배럴당 50.7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79센트(1.4%) 떨어진 배럴당...
사우디전력청과의 MOU 외에도 지난해 11월 사우디 아람코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지난 3월에는 미국 GE와 조선·엔진·기자재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9월에는 러시아 로스네프트와 상선 설계 및 프로젝트 관리 부문 합자회사 설립에 관한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력관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또 지난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극동연방대학교에서 가삼현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부사장)와 정기선 기획실 부실장(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Rosneft)사와 협력합의서에 서명했다.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국영 극동조선소(FESRC)와 상선 설계·프로젝트 관리 등 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합자회사 설립을...